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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방위 집착에 또 미뤄진 국회 정상화…민생특위로 '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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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님달 작성일22-07-18 15:36 조회7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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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국회의장(가운데)과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왼쪽),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실에서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민생경제안정특별위원회 구성 및 교섭단체 대표연설과 대정부질문을 위한 본회의 일정에 합의한 후 합의문을 들어 보이고 있다. 뉴스1여야가 18일 국회 민생경제안정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원 구성 협상이 50일째 지리멸렬한 가운데 ‘민생 입법’ 우선 처리를 위해 꺼내 들은 미봉책이다.권성동 국민의힘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겸·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해 원 구성 협상을 오는 21일까지 마무리하기로 했다. 대신 오는 20일 국회 본회의를 열고 민생경제안정특위 구성 결의안부터 의결하기로 합의했다. 당초 합의 시한이었던 제헌절(17일)까지 원 구성 협상 타결을 보지 못하자 일단 개문발차를 택한 것이다.여·야는 특위에서 ▶유류세 인하 폭 추가 확대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 ▶부동산 관련 제도 개선 ▶안전운임제 지속 등 여야 간사가 합의한 시급한 경제 현안 법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특위 활동기한은 오는 10월 31일까지다. 이날 회동에선 양당 원내대표는 오는 20일, 21일 양일에 걸쳐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25~27일에는 대정부질문을 시행하는 데도 합의했다.막판 원 구성 협상의 최대 뇌관으로 남은 건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이다. 여·야가 상대 당을 향해 ‘언론장악’ 프레임 공세를 펴며, 각자 사수를 고집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5일 김 의장이 과방위 중재안을 내놓았지만, 국민의힘 거부로 협상의 돌파구는 소실된 상황이다. 복수 여·야 관계자에 따르면 김 의장은 “과방위의 소관을 조정해 과학기술 분야만 남기고 방송 관련은 다른 상임위에서 다루도록 하자”는 제안을 했다. 과학기술 분야만 다루는 상임위를 여당이, 방송을 다루는 상임위를 야당이 맡는 식이다. 권 대행이 과방위 사수의 명분을 “윤석열 정부의 과학기술 정책 추진의 목적”이라고 대자 김 의장이 내놓은 대안이었다.여야 간 팽팽한 기 싸움은 이날도 이어졌다. 권 대행은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 의장이 제안한 중재안에 대해 “여야 교착상태를 해결하기 위해 상임위가 관장하는 부처를 어떻게 나눌 거냐, 분리할 거냐는 건 미봉책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도 이날 기자들과 만나 “(김 의장의) 중재안을 거들떠보지도 않은 여당은 유감이다. 경제 위기로 인한 심각한 파열이 이루는 만큼 국정운영의 무한책임을 진 여당에 책임을 요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서로 ‘네 탓’ 공방을 벌이는 여·야를 향해선 “경제 위기 타개는 커녕 정치적 득실에만 함몰돼있다”는 정치권 안팎의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김형준 명지대 정치학 교수는 “현재 논란되고 있는 방송통신위나 공영방송 등에 무언의 압박을 행사할 정쟁의 터로만 과방위를 간주하며 고집을 피우고 있는 꼴”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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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식품전략기획 식물성 식품(Plant-based)팀 정현학 부장이 발표하고 있다. /CJ제일제당 제공CJ제일제당은 18일 오전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식물성 식품은 채소, 콩, 곡물 등 식물에서 파생된 것들로 이루어진 식품을 일컫는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현재 식물성 식품 관련 글로벌 시장 규모는 스낵·비스킷, 우유, 대체육, 레디밀(Ready Meal·조리 과정 없이 데우기만 하면 되는 식품) 등을 모두 합해 60조4000억원이다. 국내시장 규모도 2018년 69억원을 기록한 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해 111억원으로 추정됐다.CJ제일제당의 자체 조사 결과 국내 소비자의 절반 가량(51%)은 식물성 식품으로 된 제품을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최근 1년 동안 식물성 식품을 구매한 비중은 10% 가량에 그쳤지만 향후 1년 내 구매의향율은 27%로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 회사는 작년 12월 식물성 식품 전문 브랜드 ‘플랜테이블(PlanTable)’을 출시하고 비건 만두와 김치 등을 선보인 데 이어 이달에는 플랜테이블 제품으로 떡갈비, 함박스테이크, 주먹밥 등을 추가했다.플랜테이블 제품은 출시 6개월 만에 미국, 일본, 호주 등 20여개국으로 수출되고 있다. 아직 인지도가 부족해 비비고, 고메, 햇반 등의 브랜드를 함께 사용하고 있지만, 소비자 인지도가 올라가면 단독 브랜드로 사용할 계획이다.CJ제일제당은 이러한 식물성 식품 생산을 위해 인천 2공장에 연 1000t(톤) 규모의 자체 생산라인을 구축했으며, 앞으로 글로벌 사업 확대에 맞춰 추가 증설도 검토할 예정이다.



식물성 식품의 글로벌 시장 규모. /CJ제일제당CJ제일제당은 식물성 식품의 맛 개선과 메뉴 다양화를 이루고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고기를 대체할 수 있는 식물성 소재 ‘TVP(Textured Vegetable Protein)’를 개발했다.이 소재는 대두·완두 등을 배합해 만든 식물성 단백질로, CJ제일제당은 자사 소재의 경우 단백질 조직이 촘촘히 엉겨 붙도록 만들어져 조리 후에도 고기의 육질과 육즙을 구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양한 제형으로도 제작할 수 있어 국·탕·찌개 등 한식뿐 아니라 양식에도 적용할 수 있다.CJ제일제당에 따르면 미국 소매 시장에서 이러한 식물성 대체육이 차지하는 규모는 약 1조8000억원으로 연간 45%씩 성장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2020년 대체육의 맛과 풍미를 보완하기 위해 차세대 조미 소재 ‘테이스트엔리치TasteNrich)’와 ‘플레이버엔리치(FlavorNrich)’도 출시했다.해외 스타트업에도 투자하고 있다. 최근 인도네시아의 대표 식물성 식품 스타트업인 ‘그린레벨(Green Rebel)’에 투자해 할랄 기반의 동남아 국가에서 ‘K-푸드’ 확산을 위한 협업을 논의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미국 대체 유제품 기업 ‘미요코스 크리머리(Miyoko’s Creamery)’에 투자했고, 이후 대체 버터·치즈가 함유된 제품 테스트를 진행했다.정현학 CJ제일제당 식품전략기획담당은 “두유가 우유를 소화하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출시됐지만 나름의 영역을 창출했고, 마가린이 버터를 대체하기 위해 출시됐다가 버터와 공존하고 있듯 식물성 대체 단백질도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 것”이라고 했다.그는 “식물성 대체 단백질 시장은 10년내 해외에선 8조원, 국내에선 1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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