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장제원 오늘 오찬…갈등설 완전 해소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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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좌우휘 작성일22-07-15 08:39 조회15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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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체제 이견 표출하며 불화설 고조…'윤핵관 분화설'도갈등 부인, 이견은 여전…權 "불화설 왜 보도되는지 진솔하게 대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과 장제원 의원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임시국회 본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2022.1.27/뉴스1(서울=뉴스1) 김유승 기자 = 국민의힘의 '포스트 이준석' 체제를 두고 드러난 이견 때문에 불화설에 휩싸인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장제원 의원이 15일 오찬을 할 예정이다. 두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이 이날 만남을 통해 세간의 불화설을 불식시킬지 주목된다. 권 원내대표는 전날 최고위원회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장 의원과의 불화설에 대해 "언론에서 그렇게 몰아가는데 장 의원과는 사이가 좋다. 내일(15일) 점심도 같이 하기로 했고 수시로 통화한다"고 밝혔다. 윤핵관으로 통하는 권 원내대표와 장 의원의 불화설은 이준석 대표가 당 윤리위로부터 '당원권 정지 6개월' 중징계를 받고 직무가 정지된 후 극에 달했다. 당 운영 체제를 두고 이견을 표출했기 때문이다. 권 원내대표는 이 대표 징계로 인한 당원권 박탈을 '사고'로 해석해 직무대행 체제로 가야한다고 주장했다. 이 경우 당 '2인자'인 권 원내대표가 이 대표의 당원권 정지 기간인 6개월 간 직무대행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 대표의 징계 기간이 끝나면 이 대표는 대표직에 복귀할 수 있다. 반면 장 의원은 이 대표의 복귀가능성이 열린 직무대행 체제보다 조기 전당대회로 새 당대표를 선출하는 방안을 선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 원내대표는 지난 11일 의원총회를 소집해 결의문을 채택하며 직무대행 체제에 대한 의원들의 총의를 모았다. 장 의원은 이 자리에 지역구 일정을 이유로 불참하면서 두 사람의 갈등설이 한층 고조됐다.두 사람의 불화설은 최근 윤석열 대통령과 당내 친윤계 의원들의 만찬 사실이 지난 13일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최고조에 달했다. 의총 하루 전인 지난 10일 권 원내대표와 윤한홍·이철규 의원 등 '윤핵관'은 윤 대통령과 만나 이 대표 이후 당의 혼란을 수습할 방안을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권 원내대표가 주장하는 '직무대행 체제'에 동의의 뜻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이 자리에 장 의원은 물론 그와 가까운 것으로 알려진 이진복 정무수석도 참석하지 않으면서 장 의원이 권 원내대표 직대 체제에 대한 불만을 표출한 것으로 해석됐다. 당 안팎에선 당 체제를 두고 윤핵관이 분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7.14/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불화설이 기정사실화되자 두 사람은 전날(14일) 언론을 통해 이를 극구 부인하고 나섰다. 권 원내대표는 전날 YTN '뉴스Q'에 출연해 "자꾸 언론에서 저와 (장 의원 사이에) 불화가 있다고 대결구도로 몰아가고 마치 무슨 문제가 있는 것처럼 보도가 된다"며 "저와 장 의원은 오랜 정치적 동지다. 형제 같은 사이이기 때문에 불화가 생길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장 의원도 페이스북에서 "뿌리가 하나인데 투쟁할 것이 없다. 저는 사심이 없다"며 "저에 대한 관심은 대통령으로부터 파생된 것이라는 사실을 잘 안다. 파생된 권력을 놓고 충돌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일축했다.다만 두 사람은 당의 운영체제를 두고 이견을 표출했다는 사실을 부인하지는 않고 있다. 특히 장 의원이 갈등의 핵심 요인으로 분석되는 '직무대행' 체제에 대한 입장을 유보해 지도체제를 둘러싼 이견은 여전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권 원내대표는 전날 KBS 라디오에 출연해 당 지도체제에 대해 "장 의원과 제가 동일한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은 아니지 않나. 어떤 문제에 대한 해법은 서로 의견이 다를 수 있다"고 언급했다.장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직무대행 체제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은 채 "지켜보고 있을 뿐"이라고만 했다. 그는 같은 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지도체제에 대해서는 평가를 유보했다. 그는 '직무대행 체제 관련 사전 논의나 의견교환이 있었나'라는 질문에 "그 부분에 대해 저는 한 말씀도 안 드렸다 지금까지.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중진 의원으로서 당이 가야 하는 방향에 대한 생각이 있지 않느냐'라는 질문에도 "지켜보고 있다고 말씀드렸다. 제 생각이나 (생각하는) 방향을 주장하면 지금 상황에서 옳지 않다"고 했다.두 사람이 이날 만남을 통해 세간에 드러난 갈등설을 완전히 해소할지 주목된다. 권 원내대표는 전날 "둘이서 만나 왜 우리 둘의 불화설을 부추기고 이런 식의 보도가 됐는지, 서로의 어떤 발언 때문에 그런지 진솔하게 대화를 나눠보겠다"고 했다. 장 의원은 "성동이형과는 늘 점심, 저녁을 먹고 한다. 최근에는 조금 하지 않았다"며 "좋은 얘기를 나누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 사람은 이에 앞서 장 의원이 주도하는 친윤(친윤석열)계 모임 '민들레'(민심 들어 볼래(레))를 두고 이견을 보인 바 있다. 민들레에 대한 비판 여론이 높아지자 권 원내대표가 모임 중단을 공개적으로 요구했고, 장 의원은 모임 탈퇴를 선언했다. 이로 인해 불화설이 불거지자 장 의원은 6월11일 페이스북에 "A brother is a brother, 한번 형제는 영원한 형제"라고 권 의원과의 관계를 소개하며 "권 대표의 진정성을 믿는다. 제가 의원모임에 참여하는 것이 문제라면 저는 의원모임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과 장제원 의원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임시국회 본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2022.1.27/뉴스1(서울=뉴스1) 김유승 기자 = 국민의힘의 '포스트 이준석' 체제를 두고 드러난 이견 때문에 불화설에 휩싸인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장제원 의원이 15일 오찬을 할 예정이다. 두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이 이날 만남을 통해 세간의 불화설을 불식시킬지 주목된다. 권 원내대표는 전날 최고위원회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장 의원과의 불화설에 대해 "언론에서 그렇게 몰아가는데 장 의원과는 사이가 좋다. 내일(15일) 점심도 같이 하기로 했고 수시로 통화한다"고 밝혔다. 윤핵관으로 통하는 권 원내대표와 장 의원의 불화설은 이준석 대표가 당 윤리위로부터 '당원권 정지 6개월' 중징계를 받고 직무가 정지된 후 극에 달했다. 당 운영 체제를 두고 이견을 표출했기 때문이다. 권 원내대표는 이 대표 징계로 인한 당원권 박탈을 '사고'로 해석해 직무대행 체제로 가야한다고 주장했다. 이 경우 당 '2인자'인 권 원내대표가 이 대표의 당원권 정지 기간인 6개월 간 직무대행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 대표의 징계 기간이 끝나면 이 대표는 대표직에 복귀할 수 있다. 반면 장 의원은 이 대표의 복귀가능성이 열린 직무대행 체제보다 조기 전당대회로 새 당대표를 선출하는 방안을 선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 원내대표는 지난 11일 의원총회를 소집해 결의문을 채택하며 직무대행 체제에 대한 의원들의 총의를 모았다. 장 의원은 이 자리에 지역구 일정을 이유로 불참하면서 두 사람의 갈등설이 한층 고조됐다.두 사람의 불화설은 최근 윤석열 대통령과 당내 친윤계 의원들의 만찬 사실이 지난 13일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최고조에 달했다. 의총 하루 전인 지난 10일 권 원내대표와 윤한홍·이철규 의원 등 '윤핵관'은 윤 대통령과 만나 이 대표 이후 당의 혼란을 수습할 방안을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권 원내대표가 주장하는 '직무대행 체제'에 동의의 뜻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이 자리에 장 의원은 물론 그와 가까운 것으로 알려진 이진복 정무수석도 참석하지 않으면서 장 의원이 권 원내대표 직대 체제에 대한 불만을 표출한 것으로 해석됐다. 당 안팎에선 당 체제를 두고 윤핵관이 분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7.14/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불화설이 기정사실화되자 두 사람은 전날(14일) 언론을 통해 이를 극구 부인하고 나섰다. 권 원내대표는 전날 YTN '뉴스Q'에 출연해 "자꾸 언론에서 저와 (장 의원 사이에) 불화가 있다고 대결구도로 몰아가고 마치 무슨 문제가 있는 것처럼 보도가 된다"며 "저와 장 의원은 오랜 정치적 동지다. 형제 같은 사이이기 때문에 불화가 생길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장 의원도 페이스북에서 "뿌리가 하나인데 투쟁할 것이 없다. 저는 사심이 없다"며 "저에 대한 관심은 대통령으로부터 파생된 것이라는 사실을 잘 안다. 파생된 권력을 놓고 충돌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일축했다.다만 두 사람은 당의 운영체제를 두고 이견을 표출했다는 사실을 부인하지는 않고 있다. 특히 장 의원이 갈등의 핵심 요인으로 분석되는 '직무대행' 체제에 대한 입장을 유보해 지도체제를 둘러싼 이견은 여전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권 원내대표는 전날 KBS 라디오에 출연해 당 지도체제에 대해 "장 의원과 제가 동일한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은 아니지 않나. 어떤 문제에 대한 해법은 서로 의견이 다를 수 있다"고 언급했다.장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직무대행 체제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은 채 "지켜보고 있을 뿐"이라고만 했다. 그는 같은 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지도체제에 대해서는 평가를 유보했다. 그는 '직무대행 체제 관련 사전 논의나 의견교환이 있었나'라는 질문에 "그 부분에 대해 저는 한 말씀도 안 드렸다 지금까지.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중진 의원으로서 당이 가야 하는 방향에 대한 생각이 있지 않느냐'라는 질문에도 "지켜보고 있다고 말씀드렸다. 제 생각이나 (생각하는) 방향을 주장하면 지금 상황에서 옳지 않다"고 했다.두 사람이 이날 만남을 통해 세간에 드러난 갈등설을 완전히 해소할지 주목된다. 권 원내대표는 전날 "둘이서 만나 왜 우리 둘의 불화설을 부추기고 이런 식의 보도가 됐는지, 서로의 어떤 발언 때문에 그런지 진솔하게 대화를 나눠보겠다"고 했다. 장 의원은 "성동이형과는 늘 점심, 저녁을 먹고 한다. 최근에는 조금 하지 않았다"며 "좋은 얘기를 나누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 사람은 이에 앞서 장 의원이 주도하는 친윤(친윤석열)계 모임 '민들레'(민심 들어 볼래(레))를 두고 이견을 보인 바 있다. 민들레에 대한 비판 여론이 높아지자 권 원내대표가 모임 중단을 공개적으로 요구했고, 장 의원은 모임 탈퇴를 선언했다. 이로 인해 불화설이 불거지자 장 의원은 6월11일 페이스북에 "A brother is a brother, 한번 형제는 영원한 형제"라고 권 의원과의 관계를 소개하며 "권 대표의 진정성을 믿는다. 제가 의원모임에 참여하는 것이 문제라면 저는 의원모임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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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부산시청에서 면담을 가진 신동빈 회장(왼쪽)과 박형준 부산시장. / 부산시 제공신 회장은 이날 오전 9시 14분쯤 부산시청을 찾았다. 무표정으로 기자의 거듭된 질문에 아무런 반응을 하지 않은 채 미팅 장소로 올라갔다.신 회장은 전날 부산 사직구장을 찾아 롯데자이언츠 홈구장을 방문한 데 이어 이날 오전 10시30분 롯데그룹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옛 사장단회의)을 주재했다.공개행사인 VCM과 달리 박형준 시장과의 면담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신 회장과 함께 김상현 롯데그룹 유통군 총괄대표(부회장)와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 고수찬 롯데지주(004990) 커뮤니케이션실장(부사장)도 부산시청을 찾았다.
14일 부산시청을 방문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 부산=이현승 기자이날 면담에서 신 회장은 “부산시민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롯데타워를 예정대로 건립하겠다”고 약속했다.롯데그룹은 2000년 부산시로부터 옛 부산시청 터를 산 후 롯데백화점과 107층 규모의 초고층 건물을 짓기 위해 건축허가 신청을 냈다.2008년 롯데백화점 광복점을 열었으나 초고층 건물은 짓지 않아 부산시와 갈등을 빚었다. 그간 롯데는 기존 계획안은 사업성이 떨어진다며 규모를 107층(510m)에서 56층(300m)으로 낮춰달라고 요구했다.부산시는 건축허가가 완료되지 않은 상황에서 매년 5월 31일 광복점 연장 영업 승인을 내줬으나 올해는 ‘롯데타워 사업이 지지부진하다’며 연장을 불허했다.이에 롯데쇼핑(023530)은 6월 1일을 정기휴무로 지정하고 2일 부산시와 ‘롯데타워 건립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광복점은 정상 운영되고 있다. 업무협약에서 양측은 롯데타워 규모를 롯데가 제시한 안에서 11개 층(40m) 높인 67층(340m)으로 합의했다.이날 기자와 만난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는 “롯데타워 진행상황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 왔다”며 “최근 (롯데타워) 건축가와 미팅한 내용 등을 공유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14일 부산시청을 찾은 신동빈 회장이 청사 안으로 들어가는 모습. / 부산=이현승 기자신 회장은 작년 부산시와 맺은 업무협력에 따라 롯데자이언츠 홈구장인 부산 사직야구장을 허물고 재건축 하는 방안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했다.부산시와 롯데는 작년 사직야구장 재건축을 위한 업무협력 공동선언문을 교환했다. 시는 2022년 사직야구장 재건축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을 끝내고 2025년 공사에 들어가 2028년 2만8000∼3만석 규모로 새 야구장을 완공할 계획이다.면담에서 신 회장은 2030 부산세계엑스포 유치를 위해 부산시와 함께 국내외 유통 기업을 상대로 한 유치 활동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도 밝혔다.기자와 만난 김상현 부회장은 “부산세계박람회와 관련해 롯데도 열심히 하고 있기 때문에 같이 잘 해보자는 차원에서 왔다”고 말했다.
14일 부산 시청을 찾은 김상현 롯데그룹 유통군 총괄대표(부회장). / 부산=이현승 기자박 시장은 부산시에서 4차 산업 관련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롯데도 힘을 써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신 회장은 “충분히 이해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신 회장과 박 시장은 약 40여분간 면담을 가졌다. 신 회장과 김 부회장, 정 대표 등은 면담 후 부산 시그니엘 호텔로 이동해 VCM 회의에 참석했다.
14일 부산시청에서 면담을 가진 신동빈 회장(왼쪽)과 박형준 부산시장. / 부산시 제공신 회장은 이날 오전 9시 14분쯤 부산시청을 찾았다. 무표정으로 기자의 거듭된 질문에 아무런 반응을 하지 않은 채 미팅 장소로 올라갔다.신 회장은 전날 부산 사직구장을 찾아 롯데자이언츠 홈구장을 방문한 데 이어 이날 오전 10시30분 롯데그룹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옛 사장단회의)을 주재했다.공개행사인 VCM과 달리 박형준 시장과의 면담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신 회장과 함께 김상현 롯데그룹 유통군 총괄대표(부회장)와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 고수찬 롯데지주(004990) 커뮤니케이션실장(부사장)도 부산시청을 찾았다.
14일 부산시청을 방문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 부산=이현승 기자이날 면담에서 신 회장은 “부산시민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롯데타워를 예정대로 건립하겠다”고 약속했다.롯데그룹은 2000년 부산시로부터 옛 부산시청 터를 산 후 롯데백화점과 107층 규모의 초고층 건물을 짓기 위해 건축허가 신청을 냈다.2008년 롯데백화점 광복점을 열었으나 초고층 건물은 짓지 않아 부산시와 갈등을 빚었다. 그간 롯데는 기존 계획안은 사업성이 떨어진다며 규모를 107층(510m)에서 56층(300m)으로 낮춰달라고 요구했다.부산시는 건축허가가 완료되지 않은 상황에서 매년 5월 31일 광복점 연장 영업 승인을 내줬으나 올해는 ‘롯데타워 사업이 지지부진하다’며 연장을 불허했다.이에 롯데쇼핑(023530)은 6월 1일을 정기휴무로 지정하고 2일 부산시와 ‘롯데타워 건립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광복점은 정상 운영되고 있다. 업무협약에서 양측은 롯데타워 규모를 롯데가 제시한 안에서 11개 층(40m) 높인 67층(340m)으로 합의했다.이날 기자와 만난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는 “롯데타워 진행상황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 왔다”며 “최근 (롯데타워) 건축가와 미팅한 내용 등을 공유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14일 부산시청을 찾은 신동빈 회장이 청사 안으로 들어가는 모습. / 부산=이현승 기자신 회장은 작년 부산시와 맺은 업무협력에 따라 롯데자이언츠 홈구장인 부산 사직야구장을 허물고 재건축 하는 방안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했다.부산시와 롯데는 작년 사직야구장 재건축을 위한 업무협력 공동선언문을 교환했다. 시는 2022년 사직야구장 재건축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을 끝내고 2025년 공사에 들어가 2028년 2만8000∼3만석 규모로 새 야구장을 완공할 계획이다.면담에서 신 회장은 2030 부산세계엑스포 유치를 위해 부산시와 함께 국내외 유통 기업을 상대로 한 유치 활동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도 밝혔다.기자와 만난 김상현 부회장은 “부산세계박람회와 관련해 롯데도 열심히 하고 있기 때문에 같이 잘 해보자는 차원에서 왔다”고 말했다.
14일 부산 시청을 찾은 김상현 롯데그룹 유통군 총괄대표(부회장). / 부산=이현승 기자박 시장은 부산시에서 4차 산업 관련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롯데도 힘을 써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신 회장은 “충분히 이해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신 회장과 박 시장은 약 40여분간 면담을 가졌다. 신 회장과 김 부회장, 정 대표 등은 면담 후 부산 시그니엘 호텔로 이동해 VCM 회의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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