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시오노 나나미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녀가 쓴 15권 ‘로마인 이야기’는 자주 읽습니다.

『로마는 외국인들을 포용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정책을 처음부터 실시하여 국력을 키웠고 위기에도 무너지지 않았으며 결국 지중해를 내해로 만들었다.

그러나 이 전통 즉 외국인들을 포용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정책을 페기하고 외국인 차별이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이민족 게르만족들에게 멸망당하는 비극을 맞이하게 된 것이다.』

우리나라 역사

고려는 개방정책을 실시하여 전 세계와 무역을 하였다, 고려 때 개경의 외항 벽란도에는 각종 인종이 왕래하여 각지의 문화가 평화롭게 공존하였다.

이런 개방정책으로 부를 축적한 고려는 강한 군대를 기울 수 있었기 때문에 거란, 여진, 몽고와의 전쟁에서도 지지 않고 꿋꿋이 버틸 수 있었던 것이다.

반면에 조선은 초기를 제외하고는 쇄국정책 즉 외국인 차별 정책을 실시하였고 무역을 금지하였으며 성리학 일변도의 종교 정책으로 쌓아놓았던 부를 다 소비하고 강한 군대를 가질 수 없게 되어 임진왜란, 병자호란을 겪어야 했으며 결국 일본에는 제대로 저항도 못해보고 멸망당하는 비극을 맞이한 것이다.

이명박 박근혜 식의 왜곡되고 친일적인 식민지 사관에 입각한 역사가 아닌 제대로 된 역사를 알게 되면 지금 일부 수고골통 꼰대 바라세인들처럼 제 3세계인들을 무조건 배척하지는 않게 되지요.

이들은 백인 앞에서는 강아지로 처신하지만 제 3세계인들에게는 호랑이로 군림합니다.

편견에 사로잡힌 수구골통 꼰대 바리세인들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