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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조선일보 미디어연구소의 연구과제로 시작됐다. 전봉관 카이스트 교수 연구팀이 과제를 수행했고 딥러닝 탐지 기술이 활용됐다. 옛 신문에서 멍텅구리 만화를 추출하는 과정 등을 거쳐 결본을 제외하고 남아 있는 연재 횟수가 744회란 점도 정확히 밝혀냈다. 편집국과 디지털 관련 부서, 사료연구실, 미디어연구소 등이 협업했고, 조선일보 디지털 마케팅팀과 디지틀조선뮤지컬할인이벤트
일보 서비스개발팀은 추출한 만화를 서비스화하는 작업을 진행했다.복원된 멍텅구리는 현재 조선닷컴 페이지 전면에 노출된 배너, 홈페이지 좌측 상단 클릭 시 나오는 메뉴의 뉴스라이브러리 항목을 통해 볼 수 있다. ‘쉬운말보기’ 항목을 클릭하면 현대 한국인이 이해할만한 문체로 변환도 시켜준다. 예컨대 ‘똑따다’(예쁘다), ‘양(洋)떡’(빵) 같은 100년 전 용어혜택
를 현대어로 풀고 당시 시대 상황에 대한 배경 설명이 달린 식이다. 조선미디어그룹 지난 11일자 사보에서 “탄생 100주년을 맞아 공개된 네컷만화 멍텅구리를 통해 만화에 익숙한 젊은 독자는 물론 중장년층의 호응이 기대된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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