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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16%대로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3-5일 전국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16%였다.
11월 첫째 주 조사에서 17%를 기록한 데 이어 다시 최저치를 찍은 것이다. 부정 평가는 지난주 대비 3%포인트 증가한 75%였다.
계엄 선포 전인 3일 기준으로 보면 긍정·부정 평가는 각각 19%, 68%였다. 이후 이틀 기준으로는 긍정 평가가 13%, 부정 평가가 80%로 급변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경영대학원 확인할 수 있다.
갤럽은 "이번 조사 기간에는 45년 만의 계엄령 선포 사건으로 여론조사 결과가 크게 바뀌었다"며 "이는 국정농단 사태 초기였던 2016년 10월 넷째 주 당시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 전후 양상과 흡사하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조 농협캐피탈금리 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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