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국회에는 무슨 일이? [뉴시스국회토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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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판민혁영 작성일22-10-08 09:37 조회2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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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뉴시스국회토pic]은 국회에서 일어난 중요 이슈를 사진으로 풀어보는 '이번주 국회에는 무슨 일이?'로 매주 토요일 여러분을 찾아갑니다.10월 2일부터~7일까지의 국회 이슈[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10월 2일부터 7일까지의 국회 이슈를 사진으로 풀어본다.민주당, 감사원 문 전 대통령 서면조사 통보 "특수부 검찰수사를 방불케"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윤석열정권 정치탄압대책위원장이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감사원의 문재인 전 대통령 조사'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10.03. photo@newsis.com더불어민주당 윤석열정권 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3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가 노리는 건 결국 문 전 대통령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문재인 전 대통령을 조사하려 한 감사원을 향해 "특수부 검찰수사를 방불케 한다. 감사권을 남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휘두르는 칼날은 결국 윤 대통령의 발등에 꽂힐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밝혀둔다"고 덧붙였다.여야 '국감전쟁' 하루 앞으로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2022년도 국정감사를 하루 앞둔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회의실에서 관계자가 외통위원장 노트북에 국감 자료를 설치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10.03. photo@newsis.com여야가 4일부터 3주간 정기국회의 꽃이라 불리는 국정감사에 돌입한다. 윤석열 정부 들어 처음으로 열리는 국감인 만큼 여야가 정국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사활을 건 국감전쟁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외교부와 국방부 등을 시작으로 오는 24일까지 14개 상임위원회에서 국감을 진행한다.정진석 "尹정부 국정 뒷받침 위한 정부 조직개편 논의 시작"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와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서울 종로구 총리공관에서 열린 제5차 고위당정협의회에 참석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10.03. photo@newsis.com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3일 "윤석열 정부가 추구하는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사회, 자유·평화·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 등의 국정 목표를 효과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정부 조직 개편 논의를 이제 시작할 때가 됐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제5차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48년 정부 수립 이후 50여 차례 정부 조직은 개편됐다"며 이같이 말했다.윤석열 정부 첫 국정감사… 분주히 움직이는 피감기관 관계자들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4일 국회 각 상임위 복도에서 피감기관 공무원들이 답변준비로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10.04. photo@newsis.com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첫 국회 국정감사가 4일 시작된 가운데 각 상임위회의장 복도에 피감기관 관계자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올해 국정감사는 오는 24일까지 17개 상임위원회에서 총 783개의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여야는 이번 국정감사에서 윤 대통령 '외교 참사' 논란, 대통령실 이전 비용 문제, 문재인 전 정권의 서해공무원 피격 사건 등 주요 현안을 놓고 전면 충돌할 것으로 예상된다.손 든 박진, 여야 공방에 발언 못한 채 국감장 나서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손을 들어 발언을 요청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10.04. photo@newsis.com국정감사 첫날인 4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외교부·한국국제협력단 등에 대한 국정감사가 30분만에 파행됐다. 여야는 이날 박진 외교부 장관의 퇴장 여부를 놓고 충돌했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국회 해임건의안 처리에 따라 박 장관의 퇴장을 요구했고, 여당인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이 이미 거부 의사를 밝혔다고 맞받아쳤다. 박 장관은 이 자리에서 입장을 표명하기 위해 손을 들었지만 여야의 공방에 발언을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재옥 외교통일위원장은 "이 상태로는 국감이 진행이 안되고 정치적인 주장만 난무하는 상황"이라며 "국정감사 응답과 관련해 여야 간사간 협의를 하겠다"고 말하며 정회를 선포했다.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열린 외교부 국정감사에서 박진 외교부장관의 참석을 두고 여야간 대립으로 감사가 중단돼 의원들의 자리가 비어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10.04. photo@newsis.com국감장서 '일 잘하는 이XX' 팻말 든 류호정 정의당 의원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문화체육관광부에 대한 국정감사를 앞두고 설치한 팻말을 떼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10.05. photo@newsis.com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문화체육관광부에 대한 국정감사가 진행됐다. 이날 국정감사에서는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일 잘하는 이XX'라고 적힌 팻말을 붙여 눈길을 끌었다. 이에 홍익표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간사 협의 없는 푯말을 회의장에 게재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다"라고 언급했다. 류 의원은 "정의당은 간사가 없다"면서 "이것도 어제부터 뜨는 표현의 자유에 뜨는 차별인가"라고 반문했다. 홍 위원장이 "본인의 질의 시간에 활용해주면 고맙겠다"라고 하자 류 의원은 "잠깐 내려놓고 제 질의 때 쓰겠다"고 말하며 자리에 붙은 팻말을 뗐다.주호영 "일은 정부가 하는 것… 민주당 협조 요청"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10.06. photo@newsis.com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6일 더불어민주당에 여성가족부 폐지 내용 등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안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일은 정부가 하는 것이니까 정부가 어떤 조직을 갖고 일할지는 정부의 결정에 맡겨달라. 민주당의 협조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여가부는 남녀갈등을 조장하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케이스와 같은 권력형 성범죄로부터 피해자를 보호하는데 매우 소극적이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며 "여가부로부터 보조금을 받는 여성단체들의 정치편향논란도 끊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박홍근 "정권의 돌격대로 전락한 감사원 좌시하지 않을 것"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6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10.06. photo@newsis.com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6일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이 대통령실 관계자와 주고받은 문자에 대해 "정권의 돌격대로 전락한 감사원을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 참석해 "법이 정한 감사위원회 의결도 패싱하더니 뒤로는 보도자료까지 대통령실에 사전보고하며 사실상 결재받아온 것"이라며 "말로는 감사원을 헌법상 독립기관이라 치켜세우더니 전 대통령을 향한 칼날을 꺼내든 뒷배는 결국 대통령실이었다"고 비판했다.한동훈 "지난 정권 초반 검사 대부분이 적폐수사 담당… 지금은 인력 턱없이 적어"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법무부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10.06.photo@newsis.com한동훈 법무부장관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법무부 국정감사에 출석했다. 한 장관은 이날 국정감사에서 '3월 이후 감사원이 한 사건 6건 중 2건을 제외한 4건이 문재인 정부와 야당을 향하고 있다'는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대해 "저희 정부는 출범한지 100여일이 넘었는데"라며 "지난 5년간이 민주당 정권이었는데 지금 감사하면 민주당 관련 부분이 당연히 많지 않겠냐"고 답했다. 검사를 엄청나게 동원해 먼지털이식 정치탄압 수사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지난 정권 초반 적폐수사를 대부분이 담당했다"며 "이 상황 담당하고 비교해보면 지금의 경우 인력(이) 턱없이 적다"고 답했다.정진석 "법원의 현명한 판단에 감사드린다"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비대위원장 직무집행 정지 가처분 기각과 관련해 입장을 말하고 있다. 법원은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낸 정진석 비대위 직무집행 정지 가처분 신청을 모두 기각 및 각하했다. 2022.10.06. mangusta@newsis.com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6일 법원이 이준석 전 대표가 신청한 자신의 직무집행정지 가처분을 기각한 것과 관련해 "법원의 현명한 판단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이날 국회 비대위원장실 앞에서 취재진과 만나 "그간 당내 분란으로 인해서 국민 여러분께 당원 동지 여러분께 오랜 기간 심려를 끼쳐드렸다"며 "이제 하나된 힘으로 심기일전해서 힘차게 전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 전 대표에게 전할 말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이 전 대표에 대해서는 제가 뭐 늘 그래왔듯 논평하지 않는다"고 말을 아꼈다.국정감사장에 등장한 '배추'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이 7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한국은행에 관한 국정감사에서 배추를 책상 위에 올려놓고 소비자물가 문제에 관해 질의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10.07. photo@newsis.com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한국은행에 대한 국정감사에 '배추'가 등장했다.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에게 소비자물가 문제에 관해 질의했다.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윤석열정권 정치탄압대책위원장이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감사원의 문재인 전 대통령 조사'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10.03. photo@newsis.com더불어민주당 윤석열정권 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3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가 노리는 건 결국 문 전 대통령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문재인 전 대통령을 조사하려 한 감사원을 향해 "특수부 검찰수사를 방불케 한다. 감사권을 남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휘두르는 칼날은 결국 윤 대통령의 발등에 꽂힐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밝혀둔다"고 덧붙였다.여야 '국감전쟁' 하루 앞으로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2022년도 국정감사를 하루 앞둔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회의실에서 관계자가 외통위원장 노트북에 국감 자료를 설치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10.03. photo@newsis.com여야가 4일부터 3주간 정기국회의 꽃이라 불리는 국정감사에 돌입한다. 윤석열 정부 들어 처음으로 열리는 국감인 만큼 여야가 정국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사활을 건 국감전쟁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외교부와 국방부 등을 시작으로 오는 24일까지 14개 상임위원회에서 국감을 진행한다.정진석 "尹정부 국정 뒷받침 위한 정부 조직개편 논의 시작"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와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서울 종로구 총리공관에서 열린 제5차 고위당정협의회에 참석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10.03. photo@newsis.com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3일 "윤석열 정부가 추구하는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사회, 자유·평화·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 등의 국정 목표를 효과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정부 조직 개편 논의를 이제 시작할 때가 됐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제5차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48년 정부 수립 이후 50여 차례 정부 조직은 개편됐다"며 이같이 말했다.윤석열 정부 첫 국정감사… 분주히 움직이는 피감기관 관계자들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4일 국회 각 상임위 복도에서 피감기관 공무원들이 답변준비로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10.04. photo@newsis.com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첫 국회 국정감사가 4일 시작된 가운데 각 상임위회의장 복도에 피감기관 관계자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올해 국정감사는 오는 24일까지 17개 상임위원회에서 총 783개의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여야는 이번 국정감사에서 윤 대통령 '외교 참사' 논란, 대통령실 이전 비용 문제, 문재인 전 정권의 서해공무원 피격 사건 등 주요 현안을 놓고 전면 충돌할 것으로 예상된다.손 든 박진, 여야 공방에 발언 못한 채 국감장 나서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손을 들어 발언을 요청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10.04. photo@newsis.com국정감사 첫날인 4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외교부·한국국제협력단 등에 대한 국정감사가 30분만에 파행됐다. 여야는 이날 박진 외교부 장관의 퇴장 여부를 놓고 충돌했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국회 해임건의안 처리에 따라 박 장관의 퇴장을 요구했고, 여당인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이 이미 거부 의사를 밝혔다고 맞받아쳤다. 박 장관은 이 자리에서 입장을 표명하기 위해 손을 들었지만 여야의 공방에 발언을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재옥 외교통일위원장은 "이 상태로는 국감이 진행이 안되고 정치적인 주장만 난무하는 상황"이라며 "국정감사 응답과 관련해 여야 간사간 협의를 하겠다"고 말하며 정회를 선포했다.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열린 외교부 국정감사에서 박진 외교부장관의 참석을 두고 여야간 대립으로 감사가 중단돼 의원들의 자리가 비어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10.04. photo@newsis.com국감장서 '일 잘하는 이XX' 팻말 든 류호정 정의당 의원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문화체육관광부에 대한 국정감사를 앞두고 설치한 팻말을 떼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10.05. photo@newsis.com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문화체육관광부에 대한 국정감사가 진행됐다. 이날 국정감사에서는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일 잘하는 이XX'라고 적힌 팻말을 붙여 눈길을 끌었다. 이에 홍익표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간사 협의 없는 푯말을 회의장에 게재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다"라고 언급했다. 류 의원은 "정의당은 간사가 없다"면서 "이것도 어제부터 뜨는 표현의 자유에 뜨는 차별인가"라고 반문했다. 홍 위원장이 "본인의 질의 시간에 활용해주면 고맙겠다"라고 하자 류 의원은 "잠깐 내려놓고 제 질의 때 쓰겠다"고 말하며 자리에 붙은 팻말을 뗐다.주호영 "일은 정부가 하는 것… 민주당 협조 요청"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10.06. photo@newsis.com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6일 더불어민주당에 여성가족부 폐지 내용 등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안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일은 정부가 하는 것이니까 정부가 어떤 조직을 갖고 일할지는 정부의 결정에 맡겨달라. 민주당의 협조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여가부는 남녀갈등을 조장하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케이스와 같은 권력형 성범죄로부터 피해자를 보호하는데 매우 소극적이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며 "여가부로부터 보조금을 받는 여성단체들의 정치편향논란도 끊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박홍근 "정권의 돌격대로 전락한 감사원 좌시하지 않을 것"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6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10.06. photo@newsis.com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6일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이 대통령실 관계자와 주고받은 문자에 대해 "정권의 돌격대로 전락한 감사원을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 참석해 "법이 정한 감사위원회 의결도 패싱하더니 뒤로는 보도자료까지 대통령실에 사전보고하며 사실상 결재받아온 것"이라며 "말로는 감사원을 헌법상 독립기관이라 치켜세우더니 전 대통령을 향한 칼날을 꺼내든 뒷배는 결국 대통령실이었다"고 비판했다.한동훈 "지난 정권 초반 검사 대부분이 적폐수사 담당… 지금은 인력 턱없이 적어"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법무부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10.06.photo@newsis.com한동훈 법무부장관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법무부 국정감사에 출석했다. 한 장관은 이날 국정감사에서 '3월 이후 감사원이 한 사건 6건 중 2건을 제외한 4건이 문재인 정부와 야당을 향하고 있다'는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대해 "저희 정부는 출범한지 100여일이 넘었는데"라며 "지난 5년간이 민주당 정권이었는데 지금 감사하면 민주당 관련 부분이 당연히 많지 않겠냐"고 답했다. 검사를 엄청나게 동원해 먼지털이식 정치탄압 수사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지난 정권 초반 적폐수사를 대부분이 담당했다"며 "이 상황 담당하고 비교해보면 지금의 경우 인력(이) 턱없이 적다"고 답했다.정진석 "법원의 현명한 판단에 감사드린다"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비대위원장 직무집행 정지 가처분 기각과 관련해 입장을 말하고 있다. 법원은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낸 정진석 비대위 직무집행 정지 가처분 신청을 모두 기각 및 각하했다. 2022.10.06. mangusta@newsis.com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6일 법원이 이준석 전 대표가 신청한 자신의 직무집행정지 가처분을 기각한 것과 관련해 "법원의 현명한 판단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이날 국회 비대위원장실 앞에서 취재진과 만나 "그간 당내 분란으로 인해서 국민 여러분께 당원 동지 여러분께 오랜 기간 심려를 끼쳐드렸다"며 "이제 하나된 힘으로 심기일전해서 힘차게 전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 전 대표에게 전할 말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이 전 대표에 대해서는 제가 뭐 늘 그래왔듯 논평하지 않는다"고 말을 아꼈다.국정감사장에 등장한 '배추'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이 7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한국은행에 관한 국정감사에서 배추를 책상 위에 올려놓고 소비자물가 문제에 관해 질의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10.07. photo@newsis.com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한국은행에 대한 국정감사에 '배추'가 등장했다.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에게 소비자물가 문제에 관해 질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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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양군 석보면에 있는 두들마을의 전경. 두들마을은 '언덕 위 마을'이란 뜻처럼 지대가 높은 산지에 자리잡고 있다. 영양군 제공
장계향 선생이 저술한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 조리서인 '음식디미방'의 고서 모습. 음식디미방이란 제목은 음식을 맛있게 만드는 방법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영양군 제공경북 영양군 하면 떠오르는 인물이 있다. 여중군자로 불리는 장계향 선생이다. 장계향 선생의 일생에 대한 향취는 영양군 석보면 원리리에 있는 '언덕 위 마을'이란 뜻의 두들마을에 남아 있다.장계향 선생이 남긴 최초의 한글요리책 '음식디미방'과 관련한 체험관과 고즈넉한 고택의 풍경을 모두 즐길 수 있다.이곳은 1640년 인조 18년에 석계 이시명 선생이 병자호란의 국치를 부끄럽게 여겨 살기 시작하면서 마을을 이루게 됐다. 이시명 선생의 부인이 장계향 선생이다.◆학자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두들마을'옛 고택의 모습을 고스란히 가진 두들마을은 석계 선생의 후손인 재령 이씨의 집성촌이다. 1899년 이곳에 국립병원 격인 광제원(廣濟院)이 있었다 해서 '원두들'이라 불리다가 '원리리'로 변경됐다.두들마을에는 전통가옥 30여 채가 남아있고 1994년 정부로부터 문화마을로 지정받을 정도로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마을 옆 낮은 언덕에는 석계 선생이 살던 석계고택과 석천서당(石川書堂)이 자리하고 있다. 석계고택은 1990년 8월 7일 경북도 민속문화재 제91호로 지정된 380년이 넘는 유서 깊은 집이다.
석계 이시명 선생이 영양군 석보로 이사와 세운 석계초당을 후손들과 유림이 중건한 석천서당의 모습. 석천서당은 경북 민속자료 제78호로 지정돼 있다. 영양군 제공석천서당은 이시명 선생의 넷째아들 항재 이숭일이 초당에서 강학을 하자 그의 뛰어난 학문에 매료된 선비들이 사방에서 몰려들었고, 이숭일이 죽은 뒤 후손들이 선조의 뜻과 학문을 추앙하며 세운 곳이다. 이곳에는 안릉세전, 석계선생문집, 정부인안동장씨실기, 정묵제선생문집, 항제선생문집, 영천집과 같은 역사적 가치가 높은 목판 등이 소장돼 있다.또 마을 앞으로 흐르는 지방하천인 화매천 주변 암석들에는 이숭일이 새겼다는 동대, 서대, 낙기대, 세심대 등의 글씨가 아직도 남아있어 볼거리를 자랑한다.마을 내에 있는 주곡고택은 당시 산지 마을의 특성도 잘 보여준다. 'ㅁ'자 형 구조로 지어진 이곳에는 저장 공간이 많은 것이 특징인데 곡식을 안전하게 많이 저장하기 위한 구조로 전해진다.
영양 두들마을에 있는 음식디미방 체험관에서 전문가 양성과정에 참가한 사람들이 음식을 조리하고 있다. 사진은 코로나19 사태 이전 촬영. 영양군 제공마을은 일찍이 석계 선생이 이주한 후 크게 문풍이 일면서 많은 학자와 독립운동가를 배출해 관련된 흔적을 찾아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다.조선시대에는 길암 이현일과 밀암 이재 등이 퇴계 이황 선생의 학문을 계승 발전시켜 후학에게 널리 전했고, 의병 대장을 지낸 내산(奈山) 이현규도 이 마을 출신이다. 유림 대표로 파리장서사건에 서명한 운서 이돈호와 이명호, 이상호 등 많은 독립운동가도 배출했다. 또 항일 시인인 이병각과 이병철, 소설가 이문열이 태어난 곳이기도 하다. 아직도 이병각의 집인 유우당은 옛 모습을 고고히 보여주고 있다.◆장계향 일대기 담긴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지난 2018년에 문을 연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이하 체험교육원)은 하나의 이름으로 담아내기에는 너무나 크고 아름다운 일생을 가진 장계향 선생을 바로 알 수 있는 곳이다.서예가, 화가, 시인, 사상가, 교육자, 과학자, 사회사업가 그리고 어머니까지 주어진 삶을 오롯이 걸었을 뿐인데 시대의 한계, 성별의 굴레, 신분의 차이를 넘어 교훈과 감동으로 역사가 된 장계향 선생의 일대기를 그리고 있다.체험교육원는 다양한 체험관들이 존재한다. 방문객들이 직접 옛 방식대로 음식과 전통주를 만들어 보고, 식사도 가능하다. 전통 예법에 맞는 우리의 다도 문화도 배울 수 있다.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에는 장계향 선생과 관련한 각종 유물이 전시된 전시공간도 마련돼 있다. 영양군 제공유물전시관에서는 장계향 선생과 관련된 당시 복식과 사연 등도 소개돼 있다. 각종 분야에서 재능을 나타냈지만 이를 드러내지 않고 10명의 자녀를 모두 훌륭하게 키워내는 데 집중했던 장계향 선생의 다양한 사연들을 접하다 보면 어느새 숙연해지는 마음과 눈시울도 촉촉해진다.모두 11개 관으로 구성된 체험교육원은 각각 다른 교육이 진행되고 코로나19 등 감염병 확산을 위해 철저히 관리·운영되는 만큼 사전 예약은 필수다.체험교육원과 두들마을 사이에는 크고 많은 장독대와 음식디미방 체험관도 자리잡고 있어 자연스럽게 관람을 이어갈 수 있다.탈무드 이야기 '나무 심는 노인'과 비슷한 일화가 두들마을에서도 벌어졌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난세를 겪던 시절 장계향 선생은 곳간을 열어 사람들에게 곡식을 나눠줬고, 많은 가족을 먹이고자 도토리나무를 심어 사람들에게 음식을 해줬다고 한다. 이 때문에 장계향 선생이 조성한 도토리 숲은 '도토리 공원'이라는 이름으로 보전되고 있고 근방에는 도토리로 만든 음식이 아주 유명하다.
여중군자 장계향 선생이 저술한 최초의 한글 음식 조리서 '음식디미방'에 나온 방식으로 차려진 옛 9첩상 여중군자상의 모습. 영양군 제공◆현대 문학의 거장 소설가 이문열의 고향두들마을에는 문학인들의 발걸음도 끊기지 않는다. 이곳은 현대 문학의 거장이자 한국 문학사의 거목 등으로 일컫는 소설가 이문열 씨의 고향이기도 하다.1948년 영양군 석보면 원리리에서 태어난 이문열 씨는 서울대 국어교육과를 중퇴하고 1977년 단편 '나지레를 아십니까'로 매일신문 신춘문예에 가작으로 당선되면서 등단했다. 이후 다양한 작품활동을 이어가며 1980년대에 가장 많은 독자를 확보한 작가 중 한 사람으로 꼽힌다.문학 평론가들은 이문열 씨의 소설은 탄탄한 구성과 문장력이 우수하다고 평가한다. 대표작으로는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 '젊은날의 초상', '시인과 도둑' 등 교과서에서 배웠던 작품들이 가득하다.
지난 2001년 소설가 이문열 씨가 문을 열었던 경북 영양군 두들마을 내 광산문학연구소의 모습. 현재 해당 건물은 지난 7월 화재로 소실됐다. 영양군 제공이곳 두들마을은 이문열 씨의 소설 '선택'의 직접적인 배경 장소이기도 하다. 아울러 '그해 겨울', '그대 다시는 고향에 가지 못하리', '금시조', '황제를 위하여' 등 많은 작품 속 인물들의 삶의 역정이 펼쳐지던 무대가 되기도 했다.영양군은 문향의 고장으로도 불린다. 청록파 시인 조지훈의 생가가 있는 일월면 주실마을과 서정적인 한글 시와 한시로 유명한 오일도의 생가가 있는 감천마을 등 다양한 문학인들의 발자취를 찾아보는 것도 영양 관광의 백미 중 하나다.아쉬운 점은 두들마을 내에서 지난 2001년 문을 연 광산문학연구소 등 이문열 씨 관련 한옥 5개 동이 지난 7월 발생한 화재로 모두 전소했다는 것이다. 다행히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 유휴 부지에 조성돼 있는 이문열 문학관으로 자료들이 옮겨져 있기 때문에 큰 피해를 면했지만, 그의 손 때묻은 가구 등이 소실되는 일이 있었다.두들마을의 재미있는 점은 마을 전체가 한옥으로 잘 보전된 곳인데도 불구하고 곳곳에 현대 조형물들이 어우러지게 조성돼 있다는 점이다.1999년 국제슬로시티 운동(천천히, 느리게)이 시작된 이래, 영양군은 2017년 5월 슬로시티 연맹에 가입했고 두들마을에는 달팽이 모양의 조형물이 전시돼 있다. 또 대형 찻잔과 주전자 모형의 조형물과 소공원 내 포토존도 방문객들의 추억을 한껏 돋보이게 해주는 장소들이다.
경북 영양군 석보면에 있는 두들마을의 전경. 두들마을은 '언덕 위 마을'이란 뜻처럼 지대가 높은 산지에 자리잡고 있다. 영양군 제공
장계향 선생이 저술한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 조리서인 '음식디미방'의 고서 모습. 음식디미방이란 제목은 음식을 맛있게 만드는 방법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영양군 제공경북 영양군 하면 떠오르는 인물이 있다. 여중군자로 불리는 장계향 선생이다. 장계향 선생의 일생에 대한 향취는 영양군 석보면 원리리에 있는 '언덕 위 마을'이란 뜻의 두들마을에 남아 있다.장계향 선생이 남긴 최초의 한글요리책 '음식디미방'과 관련한 체험관과 고즈넉한 고택의 풍경을 모두 즐길 수 있다.이곳은 1640년 인조 18년에 석계 이시명 선생이 병자호란의 국치를 부끄럽게 여겨 살기 시작하면서 마을을 이루게 됐다. 이시명 선생의 부인이 장계향 선생이다.◆학자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두들마을'옛 고택의 모습을 고스란히 가진 두들마을은 석계 선생의 후손인 재령 이씨의 집성촌이다. 1899년 이곳에 국립병원 격인 광제원(廣濟院)이 있었다 해서 '원두들'이라 불리다가 '원리리'로 변경됐다.두들마을에는 전통가옥 30여 채가 남아있고 1994년 정부로부터 문화마을로 지정받을 정도로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마을 옆 낮은 언덕에는 석계 선생이 살던 석계고택과 석천서당(石川書堂)이 자리하고 있다. 석계고택은 1990년 8월 7일 경북도 민속문화재 제91호로 지정된 380년이 넘는 유서 깊은 집이다.
석계 이시명 선생이 영양군 석보로 이사와 세운 석계초당을 후손들과 유림이 중건한 석천서당의 모습. 석천서당은 경북 민속자료 제78호로 지정돼 있다. 영양군 제공석천서당은 이시명 선생의 넷째아들 항재 이숭일이 초당에서 강학을 하자 그의 뛰어난 학문에 매료된 선비들이 사방에서 몰려들었고, 이숭일이 죽은 뒤 후손들이 선조의 뜻과 학문을 추앙하며 세운 곳이다. 이곳에는 안릉세전, 석계선생문집, 정부인안동장씨실기, 정묵제선생문집, 항제선생문집, 영천집과 같은 역사적 가치가 높은 목판 등이 소장돼 있다.또 마을 앞으로 흐르는 지방하천인 화매천 주변 암석들에는 이숭일이 새겼다는 동대, 서대, 낙기대, 세심대 등의 글씨가 아직도 남아있어 볼거리를 자랑한다.마을 내에 있는 주곡고택은 당시 산지 마을의 특성도 잘 보여준다. 'ㅁ'자 형 구조로 지어진 이곳에는 저장 공간이 많은 것이 특징인데 곡식을 안전하게 많이 저장하기 위한 구조로 전해진다.
영양 두들마을에 있는 음식디미방 체험관에서 전문가 양성과정에 참가한 사람들이 음식을 조리하고 있다. 사진은 코로나19 사태 이전 촬영. 영양군 제공마을은 일찍이 석계 선생이 이주한 후 크게 문풍이 일면서 많은 학자와 독립운동가를 배출해 관련된 흔적을 찾아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다.조선시대에는 길암 이현일과 밀암 이재 등이 퇴계 이황 선생의 학문을 계승 발전시켜 후학에게 널리 전했고, 의병 대장을 지낸 내산(奈山) 이현규도 이 마을 출신이다. 유림 대표로 파리장서사건에 서명한 운서 이돈호와 이명호, 이상호 등 많은 독립운동가도 배출했다. 또 항일 시인인 이병각과 이병철, 소설가 이문열이 태어난 곳이기도 하다. 아직도 이병각의 집인 유우당은 옛 모습을 고고히 보여주고 있다.◆장계향 일대기 담긴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지난 2018년에 문을 연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이하 체험교육원)은 하나의 이름으로 담아내기에는 너무나 크고 아름다운 일생을 가진 장계향 선생을 바로 알 수 있는 곳이다.서예가, 화가, 시인, 사상가, 교육자, 과학자, 사회사업가 그리고 어머니까지 주어진 삶을 오롯이 걸었을 뿐인데 시대의 한계, 성별의 굴레, 신분의 차이를 넘어 교훈과 감동으로 역사가 된 장계향 선생의 일대기를 그리고 있다.체험교육원는 다양한 체험관들이 존재한다. 방문객들이 직접 옛 방식대로 음식과 전통주를 만들어 보고, 식사도 가능하다. 전통 예법에 맞는 우리의 다도 문화도 배울 수 있다.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에는 장계향 선생과 관련한 각종 유물이 전시된 전시공간도 마련돼 있다. 영양군 제공유물전시관에서는 장계향 선생과 관련된 당시 복식과 사연 등도 소개돼 있다. 각종 분야에서 재능을 나타냈지만 이를 드러내지 않고 10명의 자녀를 모두 훌륭하게 키워내는 데 집중했던 장계향 선생의 다양한 사연들을 접하다 보면 어느새 숙연해지는 마음과 눈시울도 촉촉해진다.모두 11개 관으로 구성된 체험교육원은 각각 다른 교육이 진행되고 코로나19 등 감염병 확산을 위해 철저히 관리·운영되는 만큼 사전 예약은 필수다.체험교육원과 두들마을 사이에는 크고 많은 장독대와 음식디미방 체험관도 자리잡고 있어 자연스럽게 관람을 이어갈 수 있다.탈무드 이야기 '나무 심는 노인'과 비슷한 일화가 두들마을에서도 벌어졌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난세를 겪던 시절 장계향 선생은 곳간을 열어 사람들에게 곡식을 나눠줬고, 많은 가족을 먹이고자 도토리나무를 심어 사람들에게 음식을 해줬다고 한다. 이 때문에 장계향 선생이 조성한 도토리 숲은 '도토리 공원'이라는 이름으로 보전되고 있고 근방에는 도토리로 만든 음식이 아주 유명하다.
여중군자 장계향 선생이 저술한 최초의 한글 음식 조리서 '음식디미방'에 나온 방식으로 차려진 옛 9첩상 여중군자상의 모습. 영양군 제공◆현대 문학의 거장 소설가 이문열의 고향두들마을에는 문학인들의 발걸음도 끊기지 않는다. 이곳은 현대 문학의 거장이자 한국 문학사의 거목 등으로 일컫는 소설가 이문열 씨의 고향이기도 하다.1948년 영양군 석보면 원리리에서 태어난 이문열 씨는 서울대 국어교육과를 중퇴하고 1977년 단편 '나지레를 아십니까'로 매일신문 신춘문예에 가작으로 당선되면서 등단했다. 이후 다양한 작품활동을 이어가며 1980년대에 가장 많은 독자를 확보한 작가 중 한 사람으로 꼽힌다.문학 평론가들은 이문열 씨의 소설은 탄탄한 구성과 문장력이 우수하다고 평가한다. 대표작으로는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 '젊은날의 초상', '시인과 도둑' 등 교과서에서 배웠던 작품들이 가득하다.
지난 2001년 소설가 이문열 씨가 문을 열었던 경북 영양군 두들마을 내 광산문학연구소의 모습. 현재 해당 건물은 지난 7월 화재로 소실됐다. 영양군 제공이곳 두들마을은 이문열 씨의 소설 '선택'의 직접적인 배경 장소이기도 하다. 아울러 '그해 겨울', '그대 다시는 고향에 가지 못하리', '금시조', '황제를 위하여' 등 많은 작품 속 인물들의 삶의 역정이 펼쳐지던 무대가 되기도 했다.영양군은 문향의 고장으로도 불린다. 청록파 시인 조지훈의 생가가 있는 일월면 주실마을과 서정적인 한글 시와 한시로 유명한 오일도의 생가가 있는 감천마을 등 다양한 문학인들의 발자취를 찾아보는 것도 영양 관광의 백미 중 하나다.아쉬운 점은 두들마을 내에서 지난 2001년 문을 연 광산문학연구소 등 이문열 씨 관련 한옥 5개 동이 지난 7월 발생한 화재로 모두 전소했다는 것이다. 다행히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 유휴 부지에 조성돼 있는 이문열 문학관으로 자료들이 옮겨져 있기 때문에 큰 피해를 면했지만, 그의 손 때묻은 가구 등이 소실되는 일이 있었다.두들마을의 재미있는 점은 마을 전체가 한옥으로 잘 보전된 곳인데도 불구하고 곳곳에 현대 조형물들이 어우러지게 조성돼 있다는 점이다.1999년 국제슬로시티 운동(천천히, 느리게)이 시작된 이래, 영양군은 2017년 5월 슬로시티 연맹에 가입했고 두들마을에는 달팽이 모양의 조형물이 전시돼 있다. 또 대형 찻잔과 주전자 모형의 조형물과 소공원 내 포토존도 방문객들의 추억을 한껏 돋보이게 해주는 장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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