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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기정 작성일26-10-13 11:29 조회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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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재단이 한·호 수교 65주년을 기념해 ‘한·호 교류 문화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한국도자재단 제공
한국과 호주 수교 65주년을 맞이해 국내 전통 옹기장과 호주 원주민 공동체가 도자를 매개로 소통하는 등 ‘한·호 교류 문화의 날’ 행사가 열렸다.
11일 한국도자재단에 따르면 9일 이천세라피아에서 펼쳐진 이번 행사는 ‘2026 경기도자비엔날레’와 연계된 한·호 문화교류 특별프로그램으로, ‘비엔날레 포커스 국가’인 호주의 동시대 도자·공예·음악 등을 소개하고 양국의 문화예술 교류를 확대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2026 경기도자비엔날레’는 올해 특별 조명 국가로 호주를 선정, ‘포커스 호주(Focus Australia)’를 선보이고 있다.
호주는 땅과 자연, 공동체의 관계를 중시하는 원주민 문화와 다양한 현대 도예 활동을 통해 올해 비엔날레의 주제인 ‘땅이 만든다’(Earth Makes)와 맞닿은 국가로, 본 특별 섹션을 통해 호주의 다채로운 도자예술과 문화를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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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재단이 한·호 수교 65주년을 기념해 ‘한·호 교류 문화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한국도자재단 제공
이날 행사는 1부 대중 참여형 문화축제 ‘오지 데이!(Aussie Day)’에 이어 2부 토크 및 교류의 밤 ‘대지의 서사, 언어를 넘어’로 나눠 진행됐다.
경기도자미술관 잔디마당에서 펼쳐진 1부 ‘오지 데이!’에서는 관람객들이 호주의 음악과 음식, 도자문화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한국의 전통 옹기장 김창호 명장과 호주 원주민 공동체인 헤르만스버그 포터스(Hermannsburg Potters)가 함께 도자 제작을 시연하고 관람객 참여형 워크숍을 진행했다. 양국의 도예가들은 각자의 도자문화와 흙을 다루는 방식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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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호주 재즈 가수 ‘범피’가 호주 원주민 문화에 기반한 음악과 퍼포먼스의 라이브 공연을 선보였다.
한국도자재단이 한·호 수교 65주년을 기념해 ‘한·호 교류 문화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한국도자재단 제공
2부 ‘대지의 서사, 언어를 넘어’에서는 한국과 호주의 작가·큐레이터·공예 전문가들이 참여해 ‘땅과 풍경, 공동체, 공예’를 주제로 양국의 창작 경험을 공유했다.
나탈리 킹 큐레이터와 헤르만스버그 포터스는 호주 중부의 풍경, 공동체, 세대를 이어온 이야기와 도자 작업의 관계를 소개했고, 국제 공예 전문가 케빈 머레이가 호주 현대공예의 흐름과 지역성을 이야기했다.
류인권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양국의 문화예술을 함께 경험하고 교류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와의 문화예술 교류를 이어가면서 국제적인 문화교류의 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 경기도자비엔날레는 다음 달 1일까지 이천 세라피아, 광주 곤지암도자공원, 여주 도자세상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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