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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욱(오른쪽 두 번째) 한국국방기술학회 이사장이 7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2026 코라시아포럼에서 'K방산의 지속가능성 : 정책, 기술주권, 미래전의 조건'을 주제로 종합 토론을 하고 있다. 박시몬 기자
국제 방산시장의 신흥 강자로 급부상한 K방산의 지속성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AI)이나 첨단기술 복합 시스템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이 과제로 제시됐다. 방산 수출의 현지화가 늘수록 국내 중소기업 생산 물량이 줄어들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상생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7일 서울 여의도 한국경제인협회(FKI) 타워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한국일보와 코리아타임스 공동주최 코라시아포럼 '세계 안보질서 재편과 K방산의 미래' 종합토론에선 최고 전문가들이 'K방산의 지속 가능성: 정책, 기술주권, 미래전의 조건'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김호성 국립창원대 GAST 공학대학원장이 좌장을 맡은 토론에서는 김동범 한국국방연구원(KIDA) 획득방산연구실 연구위원을 비롯해 박영욱 (사)한국국방기술학회 이사장(명지대 방산안보학과 교수), 이진모 에어빌리티 대표이사가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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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이사장은 "한국 무기는 자국군의 오랜 운용 경험이 강。"이라며 "(해외에서) 컨벤셔널(재래식) 무기로 인정을 받고 있지만 앞으로도 컨벤셔널로 갈 수는 없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AI나 컴퓨팅 파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차세대 위성통신망 등이 복합적으로 적용돼야 더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런 부분이 K방산 수출의 병목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단순히 수출 전략만 짤 것이 아니라 국내에 군사력을 어떻게 재편하고 어떻게 방산 무기 첨단화를 빨리 이뤄낼 수 있을지에 대한 포괄적이고 전체적인 정책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김 연구위원은 방산 수출이 늘어날수록 현지화 요구가 커지고 이에 따른 국내 방산 협력 중소기업의 수출 물량 감소를 지적했다. 그는 "최근 한 K방산 수출 국가에 가서 현지 국방 관계자, 기업 관계자를 만나 면담할 기회가 있었다"며 "그들은 성능이 다소 떨어지더라도 자국 생산을 할 수 있기를 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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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나 현대로템, LIG D&A처럼 체계종합방산 업체의 수출이 급증하고 있지만 수주를 위해 대상국의 현지화 요구를 수용할 수밖에 없고, 이로 인해 협력업체는 납품 물량이 줄어들어 수출 성과를 함께 누릴 수 없는 문제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한 해소 방안으로 '대응구매'를 제시했다. 김 연구위원은 "대응구매를 방산수출의 지렛대와 이익 환류장치로 활용하자"며 "수출 대상 국가와 공동 연구개발(R&D)을 통해서 현지생산 체계를 구축하되 대응구매도 함께 제시하고 국내 중소기업 참여를 조건화해서 방산협력 중소기업이 공동수출 안에 들어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최근 게임체인저로 불리는 드론·무인기 대응을 위해 대·중소기업 협력을 통한 신속한 드론 도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일본과 미국 등은 드론 신속 획득 절차를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며 "결국 빠른 실행력이 중요한데 대형 무기를 생산하는 대기업 플랫폼에 무인기 전문기업의 모듈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빠르게 수출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고 했다.
김 원장은 "스타트업의 기술력에 대기업의 생산체계가 결합되는 사업 모델이 발트3국(리투아니아·에스토니아·라트비아)에서 많이 나오는 것 같다"며 "K방산에 이런 사업 모델을 적용해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AI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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