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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기정 작성일26-10-09 08:59 조회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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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오는 15일 전남광주시 출범 100일 기념 음악회 ‘Into the New World’가 펼쳐진다. 지취자 백윤학. ⓒ구본숙 전남과 광주가 하나의 이름으로 새 출발을 알린 지 100일을 앞두고 있다. 통합이 시민의 일상 속에 자리 잡기까지 아직 풀어야 할 과제도 남아 있지만, 서로를 알아가고 함께 나아가는 시간도 조금씩 쌓이고 있다. 서로 다른 악기가 한 무대에서 앙상블을 이루듯 두 지역의 새 출발을 음악으로 나누는 시민음악회가 열린다. 전남광주예술의전당은 오는 15일 오후 7시 30분 전당 대극장에서 기획공연 그랜드 스테이지 ‘전남광주시 출범 D+100 시민음악회-Into the New World’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지난 7월 1일 공식 출범한 전남광주시의 100일을 기념해 마련됐다. 시민들과 함께 새로운 출발의 의미를 나누는 자리다. 공연 제목 ‘Into the New World(새로운 세상으로)’처럼 오페라 서곡부터 협주곡, 한국 가곡, 오페라 아리아, 교향곡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로 앞으로의 여정을 음악으로 그린다. 무대에는 전남광주연합오케스트라가 오른다. 전남광주시립교향악단과 목포시립교향악단, 카메라타전남 단원들이 함께하는 오케스트라다. 통합 이후 전남과 광주의 음악인들이 한 무대에서 호흡을 맞춘다는 .에서도 의미가 있다. 지휘는 ‘춤추는 지휘자’로 알려진 백윤학이 맡는다. 서울대 전기공학부와 음악대학 작곡과 지휘전공을 거쳐 미국 커티스 음악원과 템플대에서 공부한 그는 국내 주요 오케스트라와 오페라 무대에서 활동해왔다. 바다이야기 최근에는 방송과 강연, SNS 등을 통해 클래식을 쉽고 친근하게 전하는 지휘자로도 주목받고 있다. 콘서트 가이드는 피아니스트이자 클래식 해설가인 안인모가 맡는다. ‘클래식이 알고 싶다’ 시리즈와 ‘루브르에서 쇼팽을 듣다’ 등을 펴낸 작가이기도 한 그는 곡의 배경과 감상 포인트를 알기 쉽게 들려줄 예정이다. 클래식 공연이 익숙하지 않은 관객도 편안하게 음악을 따라갈 수 있도록 돕는다. "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07/551731-YCbg9of/52556wzml.jpg" data-org-width="620" dmcf-mid="xRkWR9hDW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07/551731-YCbg9of/52556wzml.jpg" width="658"> 피아니스트 손세혁.<전남광주예술의전당 제공> 첫 곡은 토마의 오페라 ‘레이몬드’ 서곡. 밝고 힘 있는 오케스트라 연주로 음악회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피아니스트 손세혁이 리스트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 내림마장조’를 협연한다. 리스트 특유의 화려한 기교와 강렬한 리듬, 피아노와 오케스트라가 주고받는 긴장감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손세혁은 2026 프라하 봄 국제음악콩쿠르에서 1위와 3개 부문 특별상을 받으며 국제무대에서 주목받은 차세대 피아니스트다 인터넷바다이야기 . 영 차이콥스키 국제콩쿠르 낭만작품 최고 연주상, 헨레 피아노콩쿠르 전체 대상 등 여러 콩쿠르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만 14세에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했다. 이번 무대에서는 젊은 연주자의 에너지와 섬세한 표현력을 함께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후반부에는 한국적 정서를 담은 곡들이 이어진다. 최성환의 ‘아리랑 환상곡’은 익숙한 아리랑 선율을 바탕으로 웅장한 오케스트라의 색채를 더한 작품이다. 통합 100일을 기념하는 무대에서 우리 가락이 지닌 정서와 새 출발의 의미를 함께 전할 수 있는 곡이다. 테너 이재식은 김규환의 가곡 ‘남촌’과 푸치니 오페라 ‘투란도트’ 중 아리아 ‘공주는 잠 못 이루고’를 부른다. 이재식은 한국예술종합학교와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국립음대, 드레스덴 국립음대에서 공부했으며 마리아 칼라스 국제콩쿠르 그랑프리, 빌헬름 스텐함머 국제콩쿠르 1위 등 여러 국제 콩쿠르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무대에서는 한국 가곡의 서정과 오페라 아리아의 웅장한 매력을 함께 들려준다. 공연의 마지막은 드보르작의 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부터’ 4악장이 장식한다. 강렬한 금관의 도입부와 힘 있는 전개로 널리 알려진 곡이다. 낯선 땅에서 새로운 세계를 바라보며 쓴 작품인 만큼, 전남광주시의 새 출발을 기념하는 이번 음악회와도 잘 어울린다. 오케스트라의 힘찬 울림으로 시민음악회의 대미를 장식한다. 전수진 전당 홍보담당은 “이번 시민음악회는 전남광주시 출범 100일을 시민들과 함께 기념하기 위해 마련한 무대”라며 “전남과 광주의 음악인들이 한 무대에서 호흡을 맞추는 만큼 통합의 의미와 새 출발의 기대를 음악으로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551731-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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