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운세] 2019년 05월 10일 띠별 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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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여란 작성일19-05-10 05:47 조회1,50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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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띠]
님도 보고 뽕도 따겠으니 잘 풀려 나가리라.
1948년생, 사방 어디를 가도 이익이 있으니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라.
1960년생, 금전상으로 약간의 손실이 있겠으나 걱정할 정도는 아니다.
1972년생, 작은 것으로 큰 것을 이루리라.
1984년생, 밖으로 나간다면 좋은 친구를 만나리라.
[소띠]
모든 일이 순탄하게 이루어진다.
1949년생, 늘 감사한다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라.
1961년생, 직원들에게 너무 야박하게 하면 손해를 보니 주의하라.
1973년생, 짝을 찾으려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 늦어지겠다.
1985년생, 구설수에 오를 수 있으니 조심하라.
[범띠]
일이 여의치 않으니 마음에 번민이 만하다.
1950년생, 귀하를 너무 잘해주는 이들을 주의하라.
1962년생, 집에 있으면 근심이 많고 밖에 나가면 오히려 마음이 편하다.
1974년생, 여자를 가까이 하지 마라.
1986년생, 다른 일을 기획해도 성공할 수 없다. 다음 기회로 미루자.
[토끼띠]
강한 자에게 강하게 나갈 줄 아는 용기가 필요하다.
1951년생, 소극적인 자세로는 꿈을 실현하기 어렵다.
1963년생, 부지런히 뛰어다닌 만큼 이득도 나날이 몇 배로 늘어나게 된다.
1975년생, 친한 사람을 통해 이성을 만나 오랫동안 연애시절을 보내게 된다.
1987년생, 건강운이 길하지 못하다. 다칠 수 있으니 조심하도록,
[용띠]
귀하가 바라던 모든 것이 때를 만난 듯하다.
1952년생, 가까운 이들의 도움을 많이 받게 된다.
1964년생, 귀하는 평소에 대인관계를 잘 해두었기에 주변에서 도울 자들이 많이 나타난다.
1976년생, 성공하기 좋은 때이다. 하지만 너무 서둘지 말 것.
1988년생, 여행은 떠나는 귀하는 가까운 곳보단 먼 거리의 여행이 낮겠다.
[뱀띠]
기회란 늘 오는 것이 아니다.
1953년생, 귀하는 좋은 기회를 놓쳤으나 너무 상심하지 말라. 체력관리가 필요한 시기다.
1965년생, 사업을 하시는 귀하는 계획을 다시 설계하는 것이 좋겠다.
1977년생, 바라고만 있으면 무슨 일을 할 수 있겠는가. 실천에 들어가라.
1989년생, 개업이나 전업은 좋지 않다. 취직도 서둘렀어야 했다.
[말띠]
말을 함부로 내뱉는 일이 없도록 신중해야겠다.
1954년생, 침착하고 냉정한 자세가 필요한 시기이다.
1966년생, 귀하는 평소에 한 푼도 쓰기를 아까워하는 근검한 운영방식이 결국 성공이라는 결실을 맺는다.
1978년생, 자산이 늘어나고 가족들도 부귀한 생활을 누리게 된다.
1990년생, 시험을 본 귀하는 서적이 만족할 수준은 못되지만 합격은 가능하다.
[양띠]
너무 욕심을 부리면 오히려 역효과를 부를 수 있다.
1955년생, 적당한 선에서 만족하는 것이 좋다.
1967년생, 무리하게 사업을 확장하는 것은 금물 시기가 길하지 않다.
1979년생, 육체도 중요하지만 정신적인 건강을 더욱 생각해야 할 시기이다.
1991년생, 복잡한 일로 마음이 불편하니 마음을 편히 갖고 안정을 취하라.
[원숭이띠]
뜻하던 바가 이루어지질 않아 마음이 편안하지 않다.
1956년생, 벌이고 있는 사업이 원활하게 이루어지 않는다.
1968년생, 귀하가 오랫동안 기원했던 소원도 풀리지 않으니 길이 보이지 않는다.
1980년생, 일들이 제대로 손에 잡히질 않고 만사가 꽉 막혀 있다.
1992년생, 이상형의 상대를 찾아 나서지만 만나기가 쉽지 않다.
[닭띠]
문제가 하나씩 해결이 되면서 만사가 원만하게 풀려 나간다.
1957년생, 어려운 시기는 무사히 잘 넘겼으니 현재의 상태를 유지하라.
1969년생, 작은 일에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더욱 큰일에 몰두하라.
1981년생, 여행을 하게 되면 고생을 할 수도 있다.
1993년생, 취직을 하려는 귀하는 원하는 곳에 취직을 하게 된다.
[개띠]
낙천적인 성격에 술을 자주 마시게 된다.
1958년생, 풀리지 않던 일도 풀리는 좋은 시기이다.
1970년생, 주의사람의 신의를 저버리면 큰 해를 당하는 운이다.
1982년생, 경솔한 태도는 좋은 결과를 낳을 수 없다.
1994년생, 신의를 두텁게 하며 기다려야 한다.
[돼지띠]
사방이 험한 산들이 가로막고 있다.
1959년생, 심기를 안정시키고 기다리는 것이 상책이라 한다.
1971년생, 갖가지 방법을 동원하여 역경을 물리치기는 하나 결실은 만족치 못하다.
1983년생, 귀하의 능력을 십분 발휘해 볼 시기가 왔다.
1995년생, 집중하지 못하고 딴 생각이 자꾸 나니 우선 마음을 다잡아라.
제공=드림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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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2년생, 가까운 이들의 도움을 많이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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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2주년 앞두고 KBS와 특집대담…취임 이후 국내 언론 첫 인터뷰
“많은 성과 있었지만 보완해야 할 과제들도 많이 있다” 자평
△외교안보 △남북관계 △여야대치 △경제·사회분야 상세하게 설명
“임기를 마칠 때까지 촛불정신을 지키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 다짐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2주년을 하루 앞둔 9일 오후 KBS 특집대담 프로그램에 출연, 국정전반에 대한 상세한 입장을 밝혔다. 국정 최고 책임자로서 남북관계를 비롯한 외교안보 분야는 물론 정치·경제· 사회분야 주요 현안에 대한 생각은 물론 향후 국정운영 구상도 밝혔다. 이날 오후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추정 발사체 발사에 대한 입장은 물론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 여부,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의 거취,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의 만남 논란 등 민감한 현안도 피해가지 않았다.
이번 대담은 문 대통령 취임 이후 국내 언론과의 첫 인터뷰다. 청와대 상춘재에서 KBS기자와 일대일 대담 형식으로 오후 8시 30분부터 약 90분간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문 대통령은 대담 첫 머리에 취임 2주년 소회를 밝히면서 △북핵문제, 제4차 남북정상회담, 한일관계 개선 등 외교안보 △여야 패스트트랙 대치정국 해소 등 국내정치 △최저임금·일자리 등 경제문제 △검찰개혁과 주52시간 근로제 개선을 비롯한 사회문제 등에 상세한 입장을 밝혔다. 이날 대담은 200자 원고지 130매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이었다.
◇“文정부, 촛불정신 위에 서 있다…성과에도 보완과제 많다”
문 대통령은 취임 2주년을 맞는 소회와 관련, “국민들께서 촛불혁명이라는 아주 성숙된 방법으로 정권을 교체하고 저를 대통령으로 선택해주셨다”며 “문재인 정부는 촛불정신 위에 서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촛불민심이 이행하는 대로 국정농단, 그리고 또 반칙과 특권 적폐의 시대를 마감하고 새로운 시대, 공정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의 길을 향해서 걸어가고 있다”며 “얼마나 기대에 부응했는지 잘 모르겠다. 많은 성과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한편으로 아쉬운 부분들도 많이 있다. 보완해야 할 과제들도 많이 있다고 느낀다. 앞으로 그 점에 더 집중해서 국민들이 바라는 그런 나라를 만들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도보다리 회담 金비핵화 의지 소개…北도발에 “대화협상 어렵게 만든다” 경고
이날 대담의 최대 관심은 이날 오후 단거리 미사일로 추정되는 북한의 발사체 발사에 대한 문 대통령의 입장이었다. 예상대로 첫 질문이었다. 문 대통령은 “단거리라도 탄도 미사일이라면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 소지도 없지 않다”며 “어쨌든 북한의 이런 행위가 거듭 된다면 지금 대화와 협상 국면을 어렵게 만들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다만 “지난번 하노이 2차 북미 회담이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끝난 데 대해서 상당히 불만을 갖고 있는 것 같다”고 해석했다.
아울러 4.27 1차 남북정상회담의 명장면인 도보다리 회담과 관련, “주로 김정은 위원장이 나에게 물어보고, 제가 그에 대해서 답해주고 하는 시간이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때 김정은 위원장은 비핵화 의지를 진솔하게 다 표명을 했다. 핵 없이도 안전할 수 있다면 우리가 왜 제재를 무릅쓰고 힘들게 핵 들고 있겠는가 라는 표현으로 비핵화 의지를 쭉 표명을 했다”며 “미국과 말하자면 회담을 해본 경험이 없고, 주변 참모들 가운데도 그런 경험이 다들 없는데 회담을 한다면 어떻게 하는 게 좋을 것인가 조언을 구했다”고 설명했다. 4 차 남북정상회담 추진에는 “지금부터 적극적으로 회담 제안하고 대화로 이끌어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 경색된 한일관계 복원과 관련, “(G20 계기로) 일본에 방문할텐데 그 계기에 일본 아베 총리와 회담할 수 있으면 좋은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북식량지원 위한 여야 회동 제안…“인사참사 표현 동의하지 않는다” 반박
문 대통령은 패스트트랙 대치로 꽉 막힌 여야관계 복원을 위해 여야 지도부에 회동을 제안했다. 구체적인 의제로는 대북 인도적 식량지원을 제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와 관련, “일단 우리가 북한에 식량지원을 하게 되면, 남북협력기금을 사용해야 하는데 사후에 국회 보고도 해야 한다”며 “지금 패스트트랙 문제 때문에 여야 간 정국이 교착상태에 빠져 있는 데 북한에 대한 식량지원은 대통령과 여야가 함께 모여 협의하는 게 바람직하지 않을까 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의 좌파독재 비판에는 불편한 심경을 숨기지 않았다. 문 대통령은 “촛불 민심에 의해 탄생한 정부를 독재라고 한다”며 “그냥 독재에 색깔론을 더해 좌파독재라고 규정짓고 투쟁한다는 것은 참 뭐라고 말씀드려야 할지 모르겠다”고 했다. 또 야당의 인사실패·참사론에 “동의하지 않는다”면서 후보자의 사생활 보호 등을 위해 도덕성과 정책검증을 분리하는 인사청문회 제도의 개선을 강조했다. 아울러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 거취 논란과 관련, “조국 수석에게 정치를 권유하거나 할 생각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최저임금 속도조절론 시사…“한국 경제, 2분기부터 상황 좋아질 것” 낙관
경제분야에 대한 질문답변도 관심을 끌었다. 경제분야는 문재인정부 출범 이후 최대 아킬레스건이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성적표가 그다지 좋지 못했기 때문이다. 특히 최대 논란이었던 최저임금 정책과 관련, “고용 시장 안에서의 긍정적인 효과는 뚜렷한데 자영업자나 아래층 노동자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지 못한 것은 가슴이 아프다”며“2020년까지 최저임금 1만원 공약에 얽매일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일종의 속도조절론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또 주 52시간 근무상한제와 관련 “과거 주 5일제에 대해 많은 걱정에도 잘 안착된 것처럼 그렇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청년실업 문제와 관련, “제조업을 혁신하고 고도화해 경쟁력을 높여 일자리를 늘리는 방향이 있고 신산업을 성장시켜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며 “여전히 부족한 소방·경찰 등 공공일자리와 사회혁신 일자리 분야에서 일자리를 더 늘려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향후 경제상황에는 낙관론을 나타냈다. 문 대통령은 한국경제 전망과 관련, “다행스럽게도 3월에는 저성장 원인이었던 수출 부진, 투자 부진이 서서히 회복되고 좋아지는 추세”라며 “정부, 한국은행에서는 점점 2사분기부터는 상황이 좋아져 하반기에는 우리 잠재성장률 해당하는 2% 중후반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朴사면 여부에 원칙론 강조…이재용 만남 논란에 “상투적 비판” 반박
문 대통령은 이날 대담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 여부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의 만남에 대한 부담 여부 등 상대적으로 민감한 질문에도 솔직한 입장을 밝혔다.
우선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에 “재판 확정 이전에 사면을 말하는 것 자체가 어려운 일”이라며 신중하면서도 원론적인 반응을 보였다. 문 대통령은 “박근혜 대통령과 이명박 대통령 두 분 전임 대통령들께서 지금 처한 상황이 한 분은 지금 병보석 상태지만 여전히 재판받는 상황이고 한 분은 수감 중에 있다”며 “제가 가장 가슴도 아프고 부담도 크리라 생각한다. 아직 재판 확정이 안된 상황이라 그런 상황 속에서 사면을 말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또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해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있는 이재용 부회장과의 만남에 부담이 없었느냐는 질문에 “재판은 재판이고 경제는 경제”라고 일축했다. 문 대통령은 “경제 도움되는 일이면 대기업이든 중소기업이든 벤처기업이든 누구든 만날 수 있고, 또 방문할 수 있다”며 “대통령이 재벌을 만나면 친재벌이 되고 노동자를 만나면 친노동자가 되나. 그런 건 상투적 비판”이라고 지적했다.
◇“검찰, 개혁의 당사자…‘셀프개혁’ 안 된다는 게 국민의 보편적 생각”
문 대통령은 사회분야 최대 현안인 검찰개혁 문제와 관련,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립과 검경 수사권 조정을 통한 검찰개혁 완수 의지를 재확인했다. 문 대통령은 “검찰 스스로 개혁할 수 있는 많은 기회를 지금까지 놓쳐왔다”며 “분명하게 검찰에 말하고 싶은 것은 공수처 설립이나 수사권 조정은 검찰이 사정기구로서 본연의 역할을 다하지 못했기 때문에 개혁의 방안으로 논의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문 대통령은 공수처 신설안과 수사권 조정안에 대해 “검찰이 보다 겸허한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적폐청산 논란에 대해 “적폐수사와 재판은 앞의 정부가 이미 시작했고 우리 정부는 기획하거나 관여하지 않고 있다. 살아 숨쉬는 수사를 정부가 통제할 수 없고 통제할 수도 없다는 게 내 생각”이라면서 “국정농단이나 사법농단은 만약 사실이라면 대단히 심각한 반헌법적 (행위이기) 때문에 그 문제는 타협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文대통령 “임기 마칠 때까지 촛불정신 지키는데 온힘 다할 것”
문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향후 3년의 국정운영과 관련, “임기를 마칠 때까지 촛불정신을 지키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와 관련, “보다 구체적으로는 지금까지 우리 경제가 강자의 경제였다면 이제는 공정한 경제로, 반칙과 특권이 난무하는 시대였다면 이제는 그게 없는 공정한 사회로, 양극화가 극심한 사회에서 이제는 함께 잘사는 시대의 경제로, 남북관계도 대립과 정쟁의 시대에서 평화의 시대를 넘어서 협력의 시대로 나아가 평화경제의 시대로 발전시키겠다는 게 제 목표”라면서 “확실히 그런 시대가 우리에게 왔다는 걸 국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곤 (skze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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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2주년 앞두고 KBS와 특집대담…취임 이후 국내 언론 첫 인터뷰
“많은 성과 있었지만 보완해야 할 과제들도 많이 있다” 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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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를 마칠 때까지 촛불정신을 지키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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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담은 문 대통령 취임 이후 국내 언론과의 첫 인터뷰다. 청와대 상춘재에서 KBS기자와 일대일 대담 형식으로 오후 8시 30분부터 약 90분간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문 대통령은 대담 첫 머리에 취임 2주년 소회를 밝히면서 △북핵문제, 제4차 남북정상회담, 한일관계 개선 등 외교안보 △여야 패스트트랙 대치정국 해소 등 국내정치 △최저임금·일자리 등 경제문제 △검찰개혁과 주52시간 근로제 개선을 비롯한 사회문제 등에 상세한 입장을 밝혔다. 이날 대담은 200자 원고지 130매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이었다.
◇“文정부, 촛불정신 위에 서 있다…성과에도 보완과제 많다”
문 대통령은 취임 2주년을 맞는 소회와 관련, “국민들께서 촛불혁명이라는 아주 성숙된 방법으로 정권을 교체하고 저를 대통령으로 선택해주셨다”며 “문재인 정부는 촛불정신 위에 서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촛불민심이 이행하는 대로 국정농단, 그리고 또 반칙과 특권 적폐의 시대를 마감하고 새로운 시대, 공정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의 길을 향해서 걸어가고 있다”며 “얼마나 기대에 부응했는지 잘 모르겠다. 많은 성과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한편으로 아쉬운 부분들도 많이 있다. 보완해야 할 과제들도 많이 있다고 느낀다. 앞으로 그 점에 더 집중해서 국민들이 바라는 그런 나라를 만들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도보다리 회담 金비핵화 의지 소개…北도발에 “대화협상 어렵게 만든다” 경고
이날 대담의 최대 관심은 이날 오후 단거리 미사일로 추정되는 북한의 발사체 발사에 대한 문 대통령의 입장이었다. 예상대로 첫 질문이었다. 문 대통령은 “단거리라도 탄도 미사일이라면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 소지도 없지 않다”며 “어쨌든 북한의 이런 행위가 거듭 된다면 지금 대화와 협상 국면을 어렵게 만들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다만 “지난번 하노이 2차 북미 회담이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끝난 데 대해서 상당히 불만을 갖고 있는 것 같다”고 해석했다.
아울러 4.27 1차 남북정상회담의 명장면인 도보다리 회담과 관련, “주로 김정은 위원장이 나에게 물어보고, 제가 그에 대해서 답해주고 하는 시간이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때 김정은 위원장은 비핵화 의지를 진솔하게 다 표명을 했다. 핵 없이도 안전할 수 있다면 우리가 왜 제재를 무릅쓰고 힘들게 핵 들고 있겠는가 라는 표현으로 비핵화 의지를 쭉 표명을 했다”며 “미국과 말하자면 회담을 해본 경험이 없고, 주변 참모들 가운데도 그런 경험이 다들 없는데 회담을 한다면 어떻게 하는 게 좋을 것인가 조언을 구했다”고 설명했다. 4 차 남북정상회담 추진에는 “지금부터 적극적으로 회담 제안하고 대화로 이끌어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 경색된 한일관계 복원과 관련, “(G20 계기로) 일본에 방문할텐데 그 계기에 일본 아베 총리와 회담할 수 있으면 좋은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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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패스트트랙 대치로 꽉 막힌 여야관계 복원을 위해 여야 지도부에 회동을 제안했다. 구체적인 의제로는 대북 인도적 식량지원을 제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와 관련, “일단 우리가 북한에 식량지원을 하게 되면, 남북협력기금을 사용해야 하는데 사후에 국회 보고도 해야 한다”며 “지금 패스트트랙 문제 때문에 여야 간 정국이 교착상태에 빠져 있는 데 북한에 대한 식량지원은 대통령과 여야가 함께 모여 협의하는 게 바람직하지 않을까 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의 좌파독재 비판에는 불편한 심경을 숨기지 않았다. 문 대통령은 “촛불 민심에 의해 탄생한 정부를 독재라고 한다”며 “그냥 독재에 색깔론을 더해 좌파독재라고 규정짓고 투쟁한다는 것은 참 뭐라고 말씀드려야 할지 모르겠다”고 했다. 또 야당의 인사실패·참사론에 “동의하지 않는다”면서 후보자의 사생활 보호 등을 위해 도덕성과 정책검증을 분리하는 인사청문회 제도의 개선을 강조했다. 아울러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 거취 논란과 관련, “조국 수석에게 정치를 권유하거나 할 생각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최저임금 속도조절론 시사…“한국 경제, 2분기부터 상황 좋아질 것” 낙관
경제분야에 대한 질문답변도 관심을 끌었다. 경제분야는 문재인정부 출범 이후 최대 아킬레스건이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성적표가 그다지 좋지 못했기 때문이다. 특히 최대 논란이었던 최저임금 정책과 관련, “고용 시장 안에서의 긍정적인 효과는 뚜렷한데 자영업자나 아래층 노동자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지 못한 것은 가슴이 아프다”며“2020년까지 최저임금 1만원 공약에 얽매일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일종의 속도조절론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또 주 52시간 근무상한제와 관련 “과거 주 5일제에 대해 많은 걱정에도 잘 안착된 것처럼 그렇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청년실업 문제와 관련, “제조업을 혁신하고 고도화해 경쟁력을 높여 일자리를 늘리는 방향이 있고 신산업을 성장시켜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며 “여전히 부족한 소방·경찰 등 공공일자리와 사회혁신 일자리 분야에서 일자리를 더 늘려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향후 경제상황에는 낙관론을 나타냈다. 문 대통령은 한국경제 전망과 관련, “다행스럽게도 3월에는 저성장 원인이었던 수출 부진, 투자 부진이 서서히 회복되고 좋아지는 추세”라며 “정부, 한국은행에서는 점점 2사분기부터는 상황이 좋아져 하반기에는 우리 잠재성장률 해당하는 2% 중후반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朴사면 여부에 원칙론 강조…이재용 만남 논란에 “상투적 비판” 반박
문 대통령은 이날 대담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 여부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의 만남에 대한 부담 여부 등 상대적으로 민감한 질문에도 솔직한 입장을 밝혔다.
우선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에 “재판 확정 이전에 사면을 말하는 것 자체가 어려운 일”이라며 신중하면서도 원론적인 반응을 보였다. 문 대통령은 “박근혜 대통령과 이명박 대통령 두 분 전임 대통령들께서 지금 처한 상황이 한 분은 지금 병보석 상태지만 여전히 재판받는 상황이고 한 분은 수감 중에 있다”며 “제가 가장 가슴도 아프고 부담도 크리라 생각한다. 아직 재판 확정이 안된 상황이라 그런 상황 속에서 사면을 말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또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해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있는 이재용 부회장과의 만남에 부담이 없었느냐는 질문에 “재판은 재판이고 경제는 경제”라고 일축했다. 문 대통령은 “경제 도움되는 일이면 대기업이든 중소기업이든 벤처기업이든 누구든 만날 수 있고, 또 방문할 수 있다”며 “대통령이 재벌을 만나면 친재벌이 되고 노동자를 만나면 친노동자가 되나. 그런 건 상투적 비판”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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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사회분야 최대 현안인 검찰개혁 문제와 관련,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립과 검경 수사권 조정을 통한 검찰개혁 완수 의지를 재확인했다. 문 대통령은 “검찰 스스로 개혁할 수 있는 많은 기회를 지금까지 놓쳐왔다”며 “분명하게 검찰에 말하고 싶은 것은 공수처 설립이나 수사권 조정은 검찰이 사정기구로서 본연의 역할을 다하지 못했기 때문에 개혁의 방안으로 논의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문 대통령은 공수처 신설안과 수사권 조정안에 대해 “검찰이 보다 겸허한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적폐청산 논란에 대해 “적폐수사와 재판은 앞의 정부가 이미 시작했고 우리 정부는 기획하거나 관여하지 않고 있다. 살아 숨쉬는 수사를 정부가 통제할 수 없고 통제할 수도 없다는 게 내 생각”이라면서 “국정농단이나 사법농단은 만약 사실이라면 대단히 심각한 반헌법적 (행위이기) 때문에 그 문제는 타협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文대통령 “임기 마칠 때까지 촛불정신 지키는데 온힘 다할 것”
문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향후 3년의 국정운영과 관련, “임기를 마칠 때까지 촛불정신을 지키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와 관련, “보다 구체적으로는 지금까지 우리 경제가 강자의 경제였다면 이제는 공정한 경제로, 반칙과 특권이 난무하는 시대였다면 이제는 그게 없는 공정한 사회로, 양극화가 극심한 사회에서 이제는 함께 잘사는 시대의 경제로, 남북관계도 대립과 정쟁의 시대에서 평화의 시대를 넘어서 협력의 시대로 나아가 평화경제의 시대로 발전시키겠다는 게 제 목표”라면서 “확실히 그런 시대가 우리에게 왔다는 걸 국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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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 (skze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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