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째 지명수배 1번 황주연 잡아라"…'그것이 알고싶다' 11년의 도주·잠적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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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길상보 작성일19-07-20 04:13 조회1,02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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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매년 두 차례 전국으로 배포되는 경찰청 중요 지명피의자 종합 수배전단. 엄격한 심사를 통해 수배 전단에 오른 20명의 수배자들은 모두 검거가 시급한 피의자들이다. 그리고 그중에서도 11년째 수배 전단에, 그것도 1번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인물이 있다.
◆ 도심 속 살인사건, 증발한 피의자
2008년 6월 17일 저녁. 평소와 다름없이 이용객들로 붐비던 서울 강남 고속버스 터미널에서 끔찍한 비명이 울려 퍼졌다. 호남선 인근 노상에서 흉기에 십여 차례 찔린 남녀가 차례로 쓰러진 것이다. 아수라장이 된 현장에서 한 남성이 왕복 8차선 도로를 가로질러 도주했는데, 그가 바로 11년 동안 이어진 지명수배 1번인 살인 피의자 황주연이다.
'그것이 알고 싶다' 지명수배 1번 황주연 [SBS]
세간에 알려진 사건의 전말이라고는 숨진 여성이 황주연 씨의 전처이며 중상을 입고 쓰러진 남성과 연인관계였고, 두 사람을 목격한 황 씨가 격분하여 범행을 일으켰다는 것이 전부였다. 그런데 사건 이후 처음으로 입을 연 피해자 이 씨의 가족과 지인들은 조금 다른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피의자 황 씨가 오랜 기간 범행을 계획했고, 각종 방법과 장비를 통원해 피해자 소재 파악부터 시신 유기까지 치밀하게 준비했다는 것이다. 한편 황주연 씨의 지인들은 이 주장을 전면 부인하거나 일부는 황 씨의 보복에 대한 두려움을 드러내며 수상한 침묵을 선택했다.
"평소에 자기 친구들한테 그랬다는 거예요. ‘경찰에 잡히는 사람 보면 이해가 안 간다. 나는 안 잡힐 자신이 있다’고." 당시 수사 담당 형사의 말이다.
◆ 11년의 도주극과 끝나지 않은 추적
대담한 범행 직후 유유히 사라진 황 씨는, 다음날 수도권 지역의 지하철 cctv에 얼굴이 몇 차례 포착된 것을 마지막으로 행방이 묘연하다. 프로파일러들은 그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거나 해외로 도주했을 가능성은 적다고 지적했다. 그렇다면 황 씨가 신분을 속이고 국내 어딘가에 은신한 것은 아닐까?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장기지명수배범을 추적·검거한 형사들을 만나 수배범들의 은신 방법이나 도피의 특징을 파악하고, 서초경찰서와 공조하여 황 씨를 찾아 나선다.
한편 제작진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함께 황주연 씨의 현재 모습을 추정하여 몽타주를 제작, 배포했고, 전국 각지에서 황 씨로 의심되는 인물들에 대한 제보가 쏟아졌다. 제작진은 장기간 수많은 제보를 꼼꼼히 검증하고 뒤쫓아 왔다. 그리고 그 중 신분을 밝히지 않은 제보자가 남긴 조금 남다른 제보가 있었다.
"체격이 180cm 좀 넘고, 85kg 정도 되고, 귀가 특이하고 그런 거 다 맞는 거 같아요. 눈을 마주치니깐 피해요. 지금 빨리 와야 해요."
공중전화를 이용해 걸려온 전화 속 다급한 음성의 제보자. 과연 그는 누구를 목격했을까.
20일 방송되는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다양한 제보를 통해 11년간 도주 중인 지명수배 1번 피의자 황주연을 추적하고, 장기도주 중인 지명수배자의 검거와 관련해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한다.
정상호기자 uma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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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매년 두 차례 전국으로 배포되는 경찰청 중요 지명피의자 종합 수배전단. 엄격한 심사를 통해 수배 전단에 오른 20명의 수배자들은 모두 검거가 시급한 피의자들이다. 그리고 그중에서도 11년째 수배 전단에, 그것도 1번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인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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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6월 17일 저녁. 평소와 다름없이 이용객들로 붐비던 서울 강남 고속버스 터미널에서 끔찍한 비명이 울려 퍼졌다. 호남선 인근 노상에서 흉기에 십여 차례 찔린 남녀가 차례로 쓰러진 것이다. 아수라장이 된 현장에서 한 남성이 왕복 8차선 도로를 가로질러 도주했는데, 그가 바로 11년 동안 이어진 지명수배 1번인 살인 피의자 황주연이다.
'그것이 알고 싶다' 지명수배 1번 황주연 [SBS]세간에 알려진 사건의 전말이라고는 숨진 여성이 황주연 씨의 전처이며 중상을 입고 쓰러진 남성과 연인관계였고, 두 사람을 목격한 황 씨가 격분하여 범행을 일으켰다는 것이 전부였다. 그런데 사건 이후 처음으로 입을 연 피해자 이 씨의 가족과 지인들은 조금 다른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피의자 황 씨가 오랜 기간 범행을 계획했고, 각종 방법과 장비를 통원해 피해자 소재 파악부터 시신 유기까지 치밀하게 준비했다는 것이다. 한편 황주연 씨의 지인들은 이 주장을 전면 부인하거나 일부는 황 씨의 보복에 대한 두려움을 드러내며 수상한 침묵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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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년의 도주극과 끝나지 않은 추적
대담한 범행 직후 유유히 사라진 황 씨는, 다음날 수도권 지역의 지하철 cctv에 얼굴이 몇 차례 포착된 것을 마지막으로 행방이 묘연하다. 프로파일러들은 그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거나 해외로 도주했을 가능성은 적다고 지적했다. 그렇다면 황 씨가 신분을 속이고 국내 어딘가에 은신한 것은 아닐까?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장기지명수배범을 추적·검거한 형사들을 만나 수배범들의 은신 방법이나 도피의 특징을 파악하고, 서초경찰서와 공조하여 황 씨를 찾아 나선다.
한편 제작진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함께 황주연 씨의 현재 모습을 추정하여 몽타주를 제작, 배포했고, 전국 각지에서 황 씨로 의심되는 인물들에 대한 제보가 쏟아졌다. 제작진은 장기간 수많은 제보를 꼼꼼히 검증하고 뒤쫓아 왔다. 그리고 그 중 신분을 밝히지 않은 제보자가 남긴 조금 남다른 제보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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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방송되는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다양한 제보를 통해 11년간 도주 중인 지명수배 1번 피의자 황주연을 추적하고, 장기도주 중인 지명수배자의 검거와 관련해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한다.
정상호기자 uma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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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무책임하게 허송세월을 보내는 동안 산업 현장의 피해와 혼란은 가중되고 있다. 제조업체들은 신제품을 개발하거나 특정 계절에 주문이 몰릴 때 수개월간 집중 근무가 필요한데 탄력근로제 확대 법안 처리가 지연되며 정부 눈치만 보고 있다. 건설업계는 주 52시간 근무제 적용으로 공기를 맞출 수 없다며 지난 14일 건의서까지 내놓았다. 탄력근로제만 확대한다고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기업들 애로가 해소되는 건 아니다. 게임업체나 연구개발 등 특정 시기에 일이 몰리는 업종은 '1일 8시간 근무' 제한을 완화해주는 선택근로제 확대가 더 절실하다. 재계에서 선택근로제 산정 기간을 현행 1개월에서 3개월 이상으로 늘려달라고 요구하는 이유다. 노동계는 탄력근로제와 선택근로제를 확대하면 주 52시간 근무제 취지가 훼손될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설득력이 약하다. 전체 근로시간이 달라지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아도 기업들은 미·중 무역전쟁과 일본의 경제보복, 국내외 경기침체 등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이럴 때 국회마저 기업들의 호소를 외면해서는 안 된다. 다음 국회에서는 반드시 탄력근로제와 선택근로제 확대 법안을 동시에 처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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