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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의 자유 지키자고 기획한 日국제예술제서 ‘평화의 소녀상’ 전시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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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어금아효 작성일19-08-04 23:43 조회91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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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부터 ‘아이치 트리엔날레 2019’에 전시되고 있는 ‘평화의 소녀상’. 나고야/김진우특파원
지난 1일 일본 아이치(愛知)현 일대에서 개막한 ‘아이치 트리엔날레 2019’에 전시되고 있는 ‘평화의 소녀상’을 둘러싸고 주최 측이 3일을 끝으로 전시를 중지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이번 전시를 준비한 기획자들과 작가들은 “역사적 폭거”라며 강력 반발했다.

경향신문에 따르면 ‘아이치 트리엔날레’ 실행위원회 회장인 오무라 히데아키 아이치현 지사는 3일 NHK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된 기자회견에서 “테러 예고나 협박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전화나 메일이 와서 안전한 운영이 우려된다”면서 “오늘을 끝으로 (소녀상이 전시되고 있는) ‘표현의 부자유전·그후’ 전시를 중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실행위원회 측은 4일부터 ‘아이치예술문화센터’ 8층에 자리한 ‘표현의 부자유·그후’ 전시장 바깥에 경비 인력을 배치해 전시를 폐쇄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무라 지사는 특히 “어제는 ‘철거하지 않으면 가솔린통을 들고 미술관을 방해하겠다’는 팩스도 도착했다”고 했다. 그는 지난달 19일 발생해 34명이 사망한 교토 애니메이션 방화 사건을 연상했다고 언급하면서 “앞으로 예측하지 못한 사태가 있으면 곤란하다. 트리엔날레를 즐기고 있는 많은 분들이 안전하고 안심하게 감상하는 것을 제일로 생각해 이런 판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오무라 지사는 지난 1일 이번 전시와 관련해 철거를 요구하는 등 비판적 전화가 약 200건, 이메일 500건 등이 왔으며 2일에도 거의 비슷한 정도의 전화와 이메일이 왔다고밝혔다.

쓰다 다이스케 ‘아이치 트리엔날레’ 예술감독’은 “전시 대책을 최우선으로 진행해왔지만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사태가 되고 말았다”면서 “(전시기간) 3일이라는 형태로 전시를 단념하는 것에 대해 애끓는 심정이다.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날 중단 통보를 받은 전시 준비 측과 참여 작가들은 강력하게 반발했다. 이와사키 사다아키·오카모토 유카·오구라 도시마루 전시 실행위원은 이날 저녁 아이치현문화예술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외압으로 눈앞에서 사라진 표현을 모아 현대 일본의 ‘표현의 부자유’ 상황을 생각하자는 기획을 전시 주최자가 스스로 탄압하는 것은 역사적 폭거”라면서 “전후 일본 최대의 검열 사건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시가) 사흘 만에 중단된 것은 도저히 믿을 수 없다”라면서 “또 (실행위 측이) 전시 중단을 일방적으로 통보했다”라고 분노했다. 이들은 “전시회를 끝까지 계속할 것을 강하게 희망한다”라면서 “일방적인 전시 중지 결정에 법적 대응도 검토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아이치 트리엔날레’는 2010년부터 3년에 한 번 열리고 있으며, 4회째인 올해는 30개국의 아티스트 90여개 팀이 참가하고 있다.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를 기리는 ‘평화의 소녀상’은 아이치현 나고야(名古屋)시 아이치예술문화센터의 ‘표현의 부자유전·그후’에 전시됐다. 일본의 공공미술관에서 평화의 소녀상이 온전한 형태로 전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지만 소녀상 전시 소식이 알려진 뒤 예술제 사무국인 아이치현 측과 아이치예술문화센터 측에 항의 의견이 잇달았다.

일본 정부로부터 전시회 측에 대한 압박도 이어졌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지난 2일 “보조금 교부 결정에 대해선 사실관계를 확인해 정밀히 조사한 뒤 적절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가 열리고 있는 나고야시의 가와무라 다카시 시장도 지난 2일 전시 현장을 시찰한 뒤 소녀상 전시를 중지하도록 오무라 지사에게 요구했다. 다카시 시장은 “아무리 생각해도 일본 국민의 마음을 짓밟는 것”이라면서 “세금을 써서 해야하는 게 아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사실이 아니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망언도 했다.

소녀상에 대한 일본 우익들의 방해와 조롱도 이어졌다. 해당 전시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사진 작품을 전시 중인 안세홍 작가는 2일 오전 페이스북에 “미술관에 우익들의 항의 전화가 빗발치고, 어제 오후에는 4명의 우익이 찾아와 소녀상 주변을 맴돌며 머리를 때리는 포즈 등 이상한 행동으로 사진을 찍었다”고 전했다. 3일에도 우익으로 보이는 이가 소녀상에 종이봉지를 씌우고 사진을 찍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쓰다 예술감독은 “해당 인물이 3회나 같은 행동을 반복했다”면서 “일본인으로 매우 악질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번 ‘표현의 부자유전·그 후’는 창작 작품이 ‘정치적인 이유’로 일본의 공공미술관에서 전시되지 못하는 현상이 확산되고 있는 점에 주목한 기획전이다. 소녀상을 비롯해 전시를 거부당하거나 전시 중 철거당한 작품 17점을 모았다. 아이치 트리엔날레는 60만명 안팎이 관람하는 일본 최대규모의 국제예술제다. 항의 전화가 쇄도하는 데 대한 대응 곤란을 이유로 주최 측이 전시를 중지하면서 ‘표현의 부자유’를 그대로 보여준 것이라는 지적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팀 sportskyunghy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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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저녁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아베규탄 시민행동 주최로 열린 ‘역사왜곡, 경제침략, 평화위협 아베정권 규탄 3차 촛불문화제’에서 참가자들이 촛불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시민사회단체들이 3일 잇따라 집회를 열고 일본이 수출심사 우대 대상인 ‘백색 국가’(화이트 리스트) 명단에서 한국을 제외한 결정을 규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민주노총, 한국진보연대, 한국 YMCA 등 전국 68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모인 ‘아베 규탄 시민행동’은 이날 오후 7시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역사 왜곡, 경제 침략, 평화 위협 아베 규탄 3차 촛불 문화제’를 열었다.

주최 측 추산 1만5000명의 시민이 행사에 참여했다.

시민들은 불매운동에 동참한다는 메시지가 담긴 티셔츠를 맞춰 입고 ‘독립운동은 못 했지만 불매운동은 해야 한다’, ‘아베 정권 규탄한다, 강제노역 사죄하라’ 등이 적힌 손팻말을 들었다.

시민행동은 “우리는 일본에 의해 강제 동원돼 부당하게 노동착취를 당했던 조선인들을 기억한다”며 “100년 전 가해자였던 일본이 다시 한국을 대상으로 명백한 경제 침략을 저지르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제외 결정에 대해 “침략과 식민지배의 역사를 반성하기는커녕 동아시아 평화 체제의 시대적 추세에 역행해 군사 대국화를 하겠다는 것”이라며 결정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3일 저녁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아베규탄 시민행동 주최로 열린 ‘역사왜곡, 경제침략, 평화위협 아베정권 규탄 3차 촛불문화제’에서 참가자들이 촛불을 들고 행진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어 정부에 “일본과의 군사정보 보호 협정(지소미아)을 즉각 파기하고, 일본이 화해치유재단에 출연한 10억엔을 반환해 한일 위안부합의 파기를 확정하라”고 촉구했다.

문화제를 마친 뒤 참여자들은 조선일보의 논조를 규탄하며 조선일보사 앞까지 행진했다.

이들은 집회 장소 인근 주한일본대사관이 입주해 있는 건물 앞에 멈춰 ‘한일군사정보협정 폐기하라’라고 쓰인 대형 현수막을 펼치는 것으로 행진을 시작했다.

조선일보사 앞까지 이동한 뒤에는 건물 앞에 ‘친일찬양 범죄현장 접근 금지’, ‘일본신문 조선일보 폐간’이라고 적힌 경고 띠를 펼치는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온라인뉴스팀 sportskyunghy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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