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신도시 쓰레기소각장 가동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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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야상민 작성일19-09-16 05:46 조회99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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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시운전 충분하게 못했다"
9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환경에너지종합타운(경북도 제공)
당초 9월부터 본격 가동할 예정이던 경북도청 신도시내 쓰레기소각장(환경에너지종합타운)운영이 앞으로도 상당기간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경상북도는 도청신도시와 경북 북부권 11개 시군의 가연성쓰레기와 7개 시군의 음식물쓰레기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게 위해 환경에너지종합타운을 지난 8월 말 준공할 예정이었다.
환경에너지종합타운은 1일 소각 390톤, 음식물처리 120톤 처리 규모로 총사업비 2천97억원이 투입돼 지난 2016년 12월 착공했다.
하지만 지난 3월 콘크리트 타설공사를 하던 근로자 3명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36일간이나 공사가 전면 중단됐다.
여기에다 8월말 준공에 맞추기위해 시설가동을 서두르면서 시운전(7~8월)도 충분하지 못했다.
현재 시운전은 중단된 상태다.
경북도 관계자는 "준공기한이 부족하다보니 소각에 따른 대기배출 점검 등 조건에 맞는 시운전을 충분히 하지 못했다"며 "시운전 기간을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쓰레기속장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서두리지 않고 시간을 두고 공사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아울러 100m 높이의 소각장 굴뚝을 전망대로 꾸미고 오는 2020년 1월까지 소각장 주면에 수영장과 헬스장, 찜질방 등을 갖춘 주민편익시설도 운영할 계획이다.
하지만 유해물질 발생 피해를 우려하는 신도시 입주민들의 불안감과 반발은 계속되고 있다.
여기에다 시운전을 다시 시작하기위해서는 준비과정도 필요하다.
경북도는 현재 환경에너지종합타운의 공사진척도는 98%로 늦어도 올해안에는 준공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대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소각장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공사를 완벽하게 마무리하고 운영에도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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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etk@cbs.co.kr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 "시운전 충분하게 못했다"
[대구CBS 권기수 기자]
9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환경에너지종합타운(경북도 제공)당초 9월부터 본격 가동할 예정이던 경북도청 신도시내 쓰레기소각장(환경에너지종합타운)운영이 앞으로도 상당기간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경상북도는 도청신도시와 경북 북부권 11개 시군의 가연성쓰레기와 7개 시군의 음식물쓰레기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게 위해 환경에너지종합타운을 지난 8월 말 준공할 예정이었다.
환경에너지종합타운은 1일 소각 390톤, 음식물처리 120톤 처리 규모로 총사업비 2천97억원이 투입돼 지난 2016년 12월 착공했다.
하지만 지난 3월 콘크리트 타설공사를 하던 근로자 3명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36일간이나 공사가 전면 중단됐다.
여기에다 8월말 준공에 맞추기위해 시설가동을 서두르면서 시운전(7~8월)도 충분하지 못했다.
현재 시운전은 중단된 상태다.
경북도 관계자는 "준공기한이 부족하다보니 소각에 따른 대기배출 점검 등 조건에 맞는 시운전을 충분히 하지 못했다"며 "시운전 기간을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쓰레기속장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서두리지 않고 시간을 두고 공사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아울러 100m 높이의 소각장 굴뚝을 전망대로 꾸미고 오는 2020년 1월까지 소각장 주면에 수영장과 헬스장, 찜질방 등을 갖춘 주민편익시설도 운영할 계획이다.
하지만 유해물질 발생 피해를 우려하는 신도시 입주민들의 불안감과 반발은 계속되고 있다.
여기에다 시운전을 다시 시작하기위해서는 준비과정도 필요하다.
경북도는 현재 환경에너지종합타운의 공사진척도는 98%로 늦어도 올해안에는 준공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대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소각장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공사를 완벽하게 마무리하고 운영에도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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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은 뗄 수 없는 믿음의 동맹”
이사무엘 주한미군사령부 군종실장이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송지수 인턴기자
“한·미 관계가 지금 어떠냐, 앞으로 어떻게 될 것 같으냐는 질문을 많이 받습니다. 저는 두 나라의 관계를 항상 긍정적으로 봅니다. 정치·경제적으로 부침이 있을 수는 있지만, 한·미 관계는 신앙 안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믿음의 동맹 관계이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이사무엘(55·대령) 주한미군사령부(USFK) 군종실장은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한국과 미국은 군사·정치적 동맹을 뛰어넘는, 복음에 기초한 영적 동맹이므로 쉽게 흔들리지 않는다는 뜻이다.
주한미군 군종실장은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 특전사 등 주한미군 군종을 총괄하는 자리다. 주한미군에는 군종장교 80여명, 하사관 100여명이 근무 중이다. 이들은 군인들의 신앙생활을 이끌고 예배를 드릴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보육원, 재활원, 장애인시설 등도 찾아가 위문한다. 주한미군 군종실장은 이들을 지원하고 장려하는 역할을 한다.
이 군종실장은 유엔사령부(UNC)와 한미연합사령부(CFC)의 군종실장도 겸한다. 지난해 7월 28일 미 공군 비행기가 북한에서 유해 55구를 싣고 경기도 오산 공군기지에 도착했을 때 가장 먼저 맞이한 사람도 그였다. 활주로에 착륙한 비행기에 제일 먼저 올라가 유해 앞에서 기도했다. 유엔사 군종실장 자격이었다.
이 군종실장은 지난해 4월 주한미군사 군종실장에 부임했다. 이 자리가 공식화된 이후 한국계 장교가 온 것은 처음이다. 그는 “한·미 관계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에서 한국의 언어와 문화를 이해하는 이가 군종실장이 된 것은 하나님의 특별한 섭리”라며 “한·미 간 영적 동맹을 강화해야 한다는 뜻이 있다고 믿는다”고 했다.
그는 “많은 이들의 본이 되도록 말과 행동을 각별히 조심하며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군종실장은 이민 1.5세대다. 19세 때인 1984년 어머니를 따라 동생과 함께 미국으로 갔다. 아버지가 76년 간암으로 별세한 뒤 홀로 된 누이동생을 당시 미국에 살던 외삼촌이 초대한 것이다.
그는 모태신앙인으로 한국에서도 신앙생활을 했다. 하지만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것은 미국 트리니티대학에 다닐 때였다. 그는 “하나님께선 늘 제게 비전을 주시고 그 비전을 확인시켜 주시면서 여기까지 인도하셨다”고 고백했다.
목회자가 되기로 결심한 뒤에는 미국 그레이스신학교에 진학했다. 군종장교에 대한 비전을 갖게 된 것은 89년쯤이었다. 목회지를 놓고 3개월간 구체적으로 하나님의 뜻을 구했다. 마음속엔 늘 한국에 복음을 전한 미국에 보답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
“학교 채플 때였어요. 초청된 강사가 군목이었는데 처음에는 별 관심도 없었고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귀에 들어오지도 않았어요. 메시지 마지막 즈음에 ‘하나님과 나라를 위해’라는 말을 하는데 그 말이 너무 선명하게 와닿았어요. 그래서 강사인 군목을 다시 보게 됐고 군종장교를 해야겠구나 싶었지요.” ‘하나님과 나라를 위해’는 미 군종의 슬로건이다.
그는 하나님께서 이 비전을 특별한 방식으로 확인시켜주셨다고 했다. 필요한 절차를 하나하나 밟아 군종장교가 되는 계획을 면밀히 세운 뒤 시카고에 있는 군종채용센터에 지원서류를 보냈는데 접수 불가라는 통보를 받았다. 군종장교가 되려면 미국 시민권이 필요하다는 법이 이틀 전 의회에서 통과됐다고 했다. 그는 당시 영주권자였다. 이 군종실장은 “당시 영주권자가 시민권을 받으려면 최소 1년은 걸렸는데 3개월 만에 받아 차질없이 군종장교가 될 수 있었다”면서 “그때 하나님께서 개입하신 것 같다”고 말했다.
95년 대위로 임관한 그는 하나님 앞에 ‘힘든 곳에서 근무하는 병사들과 함께하겠다’고 서원했다. 멘토였던 한 군종장교도 “하나님이 남들 다 원하는 쉬운 일을 하라고 우리를 부르신 것은 아닌 것 같다”며 격려했다. 이 군종실장은 부대를 옮겨야 할 때마다 다른 군종들이 기피하는 곳에 보내 달라고 요청했다. 99년엔 1500여명의 기동부대원들과 함께 사담 후세인 정권하의 이라크에도 파병됐다.
중남미에서 군종 외교도 담당했다. 이곳 국가들의 국방부 장관, 군종감, 종교 지도자들을 만나 군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창설을 도왔다. 직접 군종 교육도 했다. 주한미군 군종실장을 제안받은 것은 그 무렵이었다. 그는 “한국을 떠나 미국으로 이민을 갈 때는 언젠가 한국과 관련된 일이나 한국을 위한 일을 하게 되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면서 “처음 한국 근무를 제안받았을 때는 정말 감격스러웠다”고 말했다.
이 군종실장은 늘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한다고 했다. 그는 “특별히 이 땅에 소망이 있기를 바란다”면서 “사람들이 교회를 보고 그리스도의 사랑과 진리를 떠올릴 때 그 사회에 소망이 생긴다”고 말했다. 한국교회가 한국사회를 이끌어가는 모습을 보며 도전받고 한·미동맹이 영적으로 더욱 견고해지는 모습을 보는 게 그의 꿈이다.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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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기만 생겨 갈까? 비밀로 뒤로도 꼴 귀퉁이에 sp야마토 오징어도 인간들처럼 성언이 한 것을 카사노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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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은 뗄 수 없는 믿음의 동맹”
이사무엘 주한미군사령부 군종실장이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송지수 인턴기자“한·미 관계가 지금 어떠냐, 앞으로 어떻게 될 것 같으냐는 질문을 많이 받습니다. 저는 두 나라의 관계를 항상 긍정적으로 봅니다. 정치·경제적으로 부침이 있을 수는 있지만, 한·미 관계는 신앙 안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믿음의 동맹 관계이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이사무엘(55·대령) 주한미군사령부(USFK) 군종실장은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한국과 미국은 군사·정치적 동맹을 뛰어넘는, 복음에 기초한 영적 동맹이므로 쉽게 흔들리지 않는다는 뜻이다.
주한미군 군종실장은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 특전사 등 주한미군 군종을 총괄하는 자리다. 주한미군에는 군종장교 80여명, 하사관 100여명이 근무 중이다. 이들은 군인들의 신앙생활을 이끌고 예배를 드릴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보육원, 재활원, 장애인시설 등도 찾아가 위문한다. 주한미군 군종실장은 이들을 지원하고 장려하는 역할을 한다.
이 군종실장은 유엔사령부(UNC)와 한미연합사령부(CFC)의 군종실장도 겸한다. 지난해 7월 28일 미 공군 비행기가 북한에서 유해 55구를 싣고 경기도 오산 공군기지에 도착했을 때 가장 먼저 맞이한 사람도 그였다. 활주로에 착륙한 비행기에 제일 먼저 올라가 유해 앞에서 기도했다. 유엔사 군종실장 자격이었다.
이 군종실장은 지난해 4월 주한미군사 군종실장에 부임했다. 이 자리가 공식화된 이후 한국계 장교가 온 것은 처음이다. 그는 “한·미 관계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에서 한국의 언어와 문화를 이해하는 이가 군종실장이 된 것은 하나님의 특별한 섭리”라며 “한·미 간 영적 동맹을 강화해야 한다는 뜻이 있다고 믿는다”고 했다.
그는 “많은 이들의 본이 되도록 말과 행동을 각별히 조심하며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군종실장은 이민 1.5세대다. 19세 때인 1984년 어머니를 따라 동생과 함께 미국으로 갔다. 아버지가 76년 간암으로 별세한 뒤 홀로 된 누이동생을 당시 미국에 살던 외삼촌이 초대한 것이다.
그는 모태신앙인으로 한국에서도 신앙생활을 했다. 하지만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것은 미국 트리니티대학에 다닐 때였다. 그는 “하나님께선 늘 제게 비전을 주시고 그 비전을 확인시켜 주시면서 여기까지 인도하셨다”고 고백했다.
목회자가 되기로 결심한 뒤에는 미국 그레이스신학교에 진학했다. 군종장교에 대한 비전을 갖게 된 것은 89년쯤이었다. 목회지를 놓고 3개월간 구체적으로 하나님의 뜻을 구했다. 마음속엔 늘 한국에 복음을 전한 미국에 보답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
“학교 채플 때였어요. 초청된 강사가 군목이었는데 처음에는 별 관심도 없었고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귀에 들어오지도 않았어요. 메시지 마지막 즈음에 ‘하나님과 나라를 위해’라는 말을 하는데 그 말이 너무 선명하게 와닿았어요. 그래서 강사인 군목을 다시 보게 됐고 군종장교를 해야겠구나 싶었지요.” ‘하나님과 나라를 위해’는 미 군종의 슬로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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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년 대위로 임관한 그는 하나님 앞에 ‘힘든 곳에서 근무하는 병사들과 함께하겠다’고 서원했다. 멘토였던 한 군종장교도 “하나님이 남들 다 원하는 쉬운 일을 하라고 우리를 부르신 것은 아닌 것 같다”며 격려했다. 이 군종실장은 부대를 옮겨야 할 때마다 다른 군종들이 기피하는 곳에 보내 달라고 요청했다. 99년엔 1500여명의 기동부대원들과 함께 사담 후세인 정권하의 이라크에도 파병됐다.
중남미에서 군종 외교도 담당했다. 이곳 국가들의 국방부 장관, 군종감, 종교 지도자들을 만나 군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창설을 도왔다. 직접 군종 교육도 했다. 주한미군 군종실장을 제안받은 것은 그 무렵이었다. 그는 “한국을 떠나 미국으로 이민을 갈 때는 언젠가 한국과 관련된 일이나 한국을 위한 일을 하게 되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면서 “처음 한국 근무를 제안받았을 때는 정말 감격스러웠다”고 말했다.
이 군종실장은 늘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한다고 했다. 그는 “특별히 이 땅에 소망이 있기를 바란다”면서 “사람들이 교회를 보고 그리스도의 사랑과 진리를 떠올릴 때 그 사회에 소망이 생긴다”고 말했다. 한국교회가 한국사회를 이끌어가는 모습을 보며 도전받고 한·미동맹이 영적으로 더욱 견고해지는 모습을 보는 게 그의 꿈이다.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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