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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여친 차량에 위치추적기 부착하고 스토킹한 30대…집유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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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길상보 작성일19-10-14 00:53 조회92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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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게티이미지 코리아
헤어진 여자친구의 집 주변을 배회하고, 여자친구 차량에 몰래 위치추적기를 부착하는 등 스토킹 행각을 벌인 30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4단독 김룡 판사는 13일 주거침입, 위치 정보의 보호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불구속기소 된 ㄱ씨(38)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김 판사는 ㄱ씨에게 보호관찰 받을 것도 명령했다.

김 판사는 판결문에서 “범행 경위 및 수법, 횟수 등에 비춰 그 죄질이 좋지 않다”면서 “경찰 조사를 받는 와중에도 재차 범행을 저지르고, 피해자가 극심한 정신적 고통에 시달린 점 등을 고려하면 상응하는 처벌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ㄱ씨는 6개월가량 교제한 ㄴ씨(37·여)와 지난 6월 1일 헤어지게 되자 이때부터 ㄴ씨를 만나기 위해 수차례에 걸쳐 ㄴ씨의 집 출입문 주변을 배회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ㄱ씨는 ㄴ씨의 차량에 몰래 위치추적기를 부착하고, ㄴ씨의 위치정보를 수시로 확인한 혐의도 받는다.

ㄱ씨에게 시달린 ㄴ씨는 경찰에 신고하고, 불안감에 신변 보호 요청까지 했다.

하지만 ㄱ씨는 경찰 조사를 받게 되자 다시는 범행을 저지르지 않겠다고 진술하고,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또다시 위치추적기를 설치하는 등 스토킹 행각을 이어간 것으로 드러났다.

온라인뉴스팀 sportskyunghy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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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던이 교통사고로 사망한 현장에 놓인 꽃. 게티이미지 뱅크
영국에서 차량 역주행 사망사고를 낸 뒤 면책특권을 내세워 본국으로 돌아간 미국 외교관 부인이 피해자와 가족에 사과의 뜻을 나타냈다.

13일(현지시간) 공영 BBC 방송에 따르면 앤 사쿨러스(42)는 자신의 법률 대리인 에이미 제프리스를 통해 이번 사고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정보기관 요원의 아내인 사쿨러스는 지난 8월 27일 영국 중부 노샘프턴셔 크러프턴 공군기지에서 SUV 차량을 몰고 나오다 모터바이크를 타고 달리던 영국인 해리 던(19)과 충돌했다.

던은 사고 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목숨을 잃었다.

사고 현장에서 책임을 인정하고 경찰 조사에 협력할 것을 약속했던 사쿨러스는 그러나 외교관 면책특권을 주장하면서 가족과 함께 급거 미국으로 돌아가 영국 내에서 큰 분노를 불러왔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사쿨러스의 면책특권 포기를 요구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사쿨러스 대리인 제프리스는 성명을 통해 “앤은 이번 비극적 사고로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면서 “어떤 것도 던의 죽음에 비교할 수 없다. 앤은 던의 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했다”고 설명했다.

제프리스는 “앤은 사고 현장에서 당국에 경위를 설명했고, 다음날 집에서 노샘프턴셔 경찰을 만났다”면서 “앤은 계속해서 사고 조사에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쿨러스가 던의 부모를 만나 애도와 사과의 뜻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제프리스는 “우리는 계속해서 던의 가족 대리인과 접촉하면서 연락을 받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리 던의 부모인 팀 던(왼쪽)과 샬럿 찰스. 로이터 연합뉴스
도미닉 라브 영국 외무장관은 지난 12일 던의 가족에게 보낸 서한에서 영국과 미국 정부가 사쿨러스의 면책특권 포기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라브 장관은 “우리는 정의가 행해지도록 미국 정부에 면책특권 포기를 강하게 압박했다”면서 “미국 정부는 이를 확고하게 거부했지만, 이것이 끝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라브 장관은 “그가 이미 고국으로 돌아간 만큼 더이상 면책특권은 사쿨러스의 사례와 관련이 없다는 것이 영국 정부의 입장”이라며 “미국 정부 역시 이를 검토하고 있다고 알려왔다”고 밝혔다.

던의 부모는 이날 미국으로 건너가 뉴욕과 워싱턴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던의 모친인 샬럿 찰스는 “미국인들의 지지를 받아 미국 정부가 옳은 일을 하도록 압박하기 위해 언론과 정치인들을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sportskyunghy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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