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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의 주를 만난 사람들] 겁이 많아 불안·공포 속에 살다 최고 안전지대인 주님 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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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팽우라 작성일20-04-13 06:31 조회84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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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한마음교회 간증 스토리

겁이 무척 많았던 나는 바람 소리에도 놀라고 흰 물체만 보면 귀신인 줄 알고 식은땀을 흘렸다. 어느 날 옆집 아주머니가 열쇠가 없어서 담을 넘다가 내 방 옆에 추락한 사건 이후로 나의 안전 강박증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외출할 때는 문단속, 가스 단속을 수없이 하고 가다가 다시 돌아와 확인했고 버스를 타면 충돌과 전복, 수영장에 가면 익사, 목욕탕에선 열상을 입고 죽는 장면 등이 끝없이 떠올라 일상생활조차 힘들었다.

이런 염려와 불안한 생각은 죽음과 연결됐다. ‘정말 죽으면 끝일까?’ 하는 의문에 관련된 몇 권의 책을 읽었는데 신기하게도 공통점은 죽음이 끝이 아니었다. 그때부터 분별없이 종교 단체를 찾아 다녔다. 그러다 무술에 능하고 상황을 객관적으로 분석하는 사람을 만났는데, 합리적 일처리로 모든 염려를 덜어주고 뛰어난 택견 실력으로 항상 나를 지켜주리라는 믿음이 생겨서 결혼했다. 그런데 아이가 태어나면서 강박증이 심해져 아이가 다치는 생각에 사로잡혀 이불을 뒤집어쓰고 새벽까지 울기도 했다. 삶이 지옥 같았다.

어느 날 신우회 동료 선생님 한 분이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어떻게 믿을 수 있을까요? 그리고 예수님이 하나님이신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라고 묻더니 정답은 바로 ‘예수님의 부활’이라고 했다. 다 아는 얘기라고 말하는 내게 ‘부활을 아는 것과 믿는 것은 다르다. 부활은 하나님을 믿을 수 있는 유일한 증거다. 그리고 그 예수를 믿지 않는 죄를 회개하고 예수님을 마음의 주인으로 믿어야 구원을 받고 천국에 간다’고 했다. 그때부터 나의 초점이 예수님께 맞춰지기 시작했다. 그분이 누구인지, 부활이 정말 실제인지 정확히 확인하고 싶었다.

도서관에서 역사책, 인명사전, 백과사전 등을 찾다가 하나님을 믿지 않았던 요세푸스라는 학자가 쓴 기록을 발견했다. ‘이게 뭐야? 예수님이 진짜 부활했잖아? 그러면 예수님이 하나님이네?’ 예수님은 실존 인물이었고, 구약의 예언대로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사흘 만에 부활하신 살아계신 하나님이었다. 부활을 본 제자들이 ‘우리는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않을 수 없다’라고 고백하며 순교한 이유를 드디어 알게 되자 기쁨이 몰려왔다. 그런데 기쁨도 잠시 돈과 시간, 남편과 부모님과 자식들 사이에서 말씀과 다르게 살고 있는 내가 보였다. ‘어디가 잘못된 걸까? 나도 회개했고 예수님의 부활을 믿는데….’ 그때 일꾼 언니는 ‘그 부활하신 예수님이 너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고 물었다.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아! 아는 것과 믿는 것은 다르구나. 부활이 역사임을 알면서도 믿지 않았던 요세푸스의 모습이 바로 내 모습이구나!’ 로마서 14장 9절 말씀을 통해 나의 주인이 되기 위해 부활하셨다는 것을 알게 된 순간 바로 예수님을 믿지 않고 내가 주인 되어 살았던 죄를 회개하고 예수님을 영접했다.

기쁨을 주체할 수 없어 그날부터 부활의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다. 나처럼 귀신에 관한 책을 보며 공포로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던 큰 아이는 내가 전한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영접했고 둘째도 계단에서 넘어져 눈 밑을 여덟 바늘 꿰매는 사고를 당했는데도 아빠가 예수님 믿게 해달라고 기도했다는 감격적인 말을 했다. 언제 어디서나 예수님과 동행하니 갈대 같던 마음이 더이상 흔들리지 않았고 안전강박증도 사라졌다. 최고의 안전지대인 부활하신 예수님께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차유미 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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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러시아 추가감산 합의했지만… 멕시코가 복병
G20서도 합의안 도출 못해…美·加 "민간시장 개입 안돼"
유가 상승 어려워…은행들, 美셰일업체 자산 압류 준비
△블라디미르 푸틴(왼쪽) 러시아 대통령과 모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2019년 10월 14일 사우디 리야드에서 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AFP제공]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주요 산유국들의 감산 협의가 ‘죄수의 딜레마’에 갇혀 막판 진통을 겪고 있다. 산유국이 모두 감산에 합의하면 모두 이득을 보지만 한 나라라도 빠져나가면 해당 국가가 감산에 따른 이익을 독식할 수 있어서다.

산유국들이 각자 저마다의 손실을 감수하고 감산에 나서는 게 추락하는 유가를 막는 유일한 방법이지만, 멕시코가 감산 할당량이 과도하다고 반발하면서 최종 합의가 좀처럼 이뤄지지 않고 있다. 미국과 캐나다 역시 정부가 민간기업의 감산을 강제할 수 없다는 이유로 감산 목표치를 명확히 제시하지 못했다. 감산합의 소식에도 국제유가가 좀처럼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는 이유다.

◇“멕시코도 예외없다”는 사우디

주요20개국(G20) 에너지장관 10일(현지시간) 열린 회의에서 원유시장 안정을 위해 “필요한 모든 정책을 시급히 강구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그러나 어떤 정책이 필요한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다. 추가 감산 목표치도 제시되지 않았다.

오히려 이날 회의에서 두드라진 것은 사우디와 멕시코의 불협화음이었다. 9일 열린 OPEC+(석유수출국기구인 OPEC과 10개 주요 산유국 연대체) 회의에서 하루 40만배럴을 감산하라는 요구에 멕시코가 하루 10만배럴 이상은 어렵다며 거부했고 화상회의에서 퇴장했다.

22개국이 감산에 합의했음에도 멕시코의 반발에 최종 합의가 이뤄지지 않자 미국이 25만배럴을 대신 감산하겠다며 중재에 나섰지만, OPEC의 수장인 사우디는 ‘예외’가 발생하면 합의의 구속력이 깨진다며 강경한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다만 러시아는 미국의 대리 감산여부와 관계없이 감산합의가 성공적으로 이뤄졌다는 입장이다. 한 소식통은 “러시아는 멕시코와 미국 사이의 감산량이 어떻게 분배할지는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있다”고 로이터에 전했다.

러시아 타스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11일 “OPEC+ 23개국 중 22개국이 감산에 합의한 것은 OPEC+ 장관들의 노력이 성공을 거뒀다는 걸 의미한다”며 “우리는 감산 합의가 문서로 공식화되기를 바란다”고 발표했다.

◇美, 산유국 납득시킬 실적 보여야

사우디와 러시아를 다시 협상테이블에 끌어다 앉힌 미국의 입장도 애매하다. 앞서 OPEC+회의에서 총 하루 감산량을 1000만배럴로 정한 러시아와 사우디는 양국외에 미국·캐나다 등 다른 나라에서도 최소 500만배럴을 감산하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미국과 캐나다는 정부가 민간 기업의 산유량을 제한할 수는 없다며 난색을 보였다. 담합을 금지하기 때문에 정부가 공시적으로 이를 약속할 수 없다는 점도 걸림돌이다.

실제 G20 회의에서 댄 브룰렛 미국 에너지장관은 감산 목표치를 제시하는 대신 2020년 말까지 원유생산량이 하루 200만배럴 감소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어디까지나 수요 감소에 따른 민간기업의 자발적인 생산 축소에 따른 전망치다.

미국은 국가전략비축시설을 개방해 민간기업이 생산한 원유를 저장함으로서 시장의 유통량을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미국의 국가전략비축시설 7억 1350만배럴 중 약 90%가 이미 채워진 상태다. 과잉 공급 상황을 해소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애초에 지난 3월 말 러시아와 사우디의 감산 합의가 무산된 데는 감산 협의에 참여하지 않는 미국 압박하려는 양국의 이해가 맞아떨어진 영향이 컸다. 양국은 자국 감산하는 만큼 미국 기업들이 증산을 해 시장 점유율을 늘리는 ‘무임승차’를 하고 있다며 노골적으로 불만을 토로했다.

오바마 정부 당시 국무성에서 에너지외교를 담당한 데이빗 골드윈은 니혼게이자이신문에 향후 수개월간 미국이 다른 산유국들을 납득시킬 만한 충분한 실적을 제시하지 못할 경우 합의는 깨질 것이라고 밝혔다.

◇감산분 수요 위축 감당 못 해…구조조정 불가피

깔끔하지 않은 산유국들의 협상은 석유시장에 불확실성을 남겼다. 미완이긴 하지만 그나마 합의한 감산 규모 역시 코로나19에 따른 석유 수요 감축을 보전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뉴욕타임즈(NYT)는 지난해 미국 석유업체들이 하루 300만배럴씩 수출하던 수요가 모두 사라졌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확산을 막기 위한 각국의 봉쇄조치로 원유 수요가 최소 하루 2500만배럴 줄어들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총 1000만배럴 감산만으로는 유가 하락을 멈추기에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실제 9일(현지시간) OPEC+ 회의 후,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는 9.3% 내린 배럴당 22.7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결국 공급이 수요를 웃도는 상황에서 석유업체들의 구조조정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얼마나 질서있는 구조조정이 이뤄질 것인가다.

로이터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은행들이 셰일기업들의 자산을 압류하려는 준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체사피크 에너지 코퍼레이션, 덴버리 리소시스, 캘런 페트롤리움 등 대형 미국 셰일업체들은 은행의 부채 상황 요구에 대비해 고문을 고용했다.

텍사스와 오클라호마에서 활동하는 석유 서비스회사 랫쇼 드릴링의 사장 트랜트 랫쇼는 “몇몇 회사는 살아남지 못할 것으로 본다”면서도 “살아남은 기업들은 더욱 강력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다슬 (yamy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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