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전광훈 목사의 이단 옹호’ 뜨거운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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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팽우라 작성일20-09-18 18:33 조회1,20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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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교단 총회 <4·끝> 고신·합신
예장고신은 오는 22일 충남 천안 고려신학대학원을 포함해 전국 24개 회집 장소에 흩어져 사상 첫 온라인 총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모이는 게 가능했던 지난해 9월 총회 모습. 국민일보DB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고신은 오는 22일 충남 천안 고려신학대학원(신대원)을 포함해 전국 24개 회집 장소에서 제70회 총회를 사상 처음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신대원을 중앙본부로 삼아 노회별로 회집 장소에 모여 화상회의에 참여한다.
예장고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총회 일정을 세분화했다. 22일 조직총회, 24일 부회의, 10월 6일 정책총회로 분산 개최한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조직총회는 개회예배와 함께 임원 선거, 새로 선출된 임원들 인준이 이뤄진다. 부회의는 예장고신 내 15개 상임위가 각각 모여 진행한다. 각 상임위 위원은 9명으로 전문 위원까지 포함해도 20명 내외라 정부의 방역 방침하에서 진행이 가능하다.
추석 연휴 뒤인 다음 달 6일로 예정된 정책총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완화된다는 전제로 다 같이 모여서 진행하는 것으로 계획됐다. 충분한 논의가 필요한 정책총회 특성상 온라인으로는 힘들다는 의견이 많았다. 만약 이때도 지금과 같은 상황이 유지된다면 정책총회를 연기할 방침이다.
예장고신 총회의 주요 쟁점은 정책총회 때 노출될 전망이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의 이단성 여부, 목회자 이중직에 대한 헌의안 등이 주요 현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예장고신 이단대책위원회는 지난해 총회 때 올라온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이단옹호단체 및 전광훈 목사 이단옹호자 규정에 관한 질의’ 건을 1년간 연구한 결과 “한기총과 전 목사를 각각 이단 옹호 단체와 이단옹호자로 규정함이 가한 줄 안다”고 결론 내렸다.
예장합신의 제105회 총회 역시 오는 22일 사상 처음으로 실시간 화상회의로 진행된다. 총회장 문수석 목사가 시무하는 경남 창원 벧엘교회에 마련된 총회장에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총회 임원들과 각 노회 대표 1인씩만 참석한다. 각 노회는 자체적으로 50명 이하의 인원이 모일 수 있는 장소를 만들어 화상으로 참여한다. 총회 본부에서는 이들 노회별로 한 채널씩 배정할 예정이다.
이번 총회의 모든 임원선거는 지난해에 이어 모바일 투표 시스템 스마트보트로 진행된다. 이번에 상정된 헌의안은 모두 10개다. 주요 쟁점은 ‘전광훈과 한기총을 이단과 이단 옹호 단체로 각각 규정 청원’ ‘김대옥씨 이단 규정 청원’ ‘목회자의 목회와 겸업(목회자 이중직)에 대한 연구 보고’ ‘총회 또는 노회에서 사용하는 용어 변경 청원’ ‘과거 총회 주요 결정 사항에 대한 소책자 제공 청원’ 등이다.
황인호 임보혁 기자 inhovator@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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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고신은 오는 22일 충남 천안 고려신학대학원(신대원)을 포함해 전국 24개 회집 장소에서 제70회 총회를 사상 처음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신대원을 중앙본부로 삼아 노회별로 회집 장소에 모여 화상회의에 참여한다.
예장고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총회 일정을 세분화했다. 22일 조직총회, 24일 부회의, 10월 6일 정책총회로 분산 개최한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조직총회는 개회예배와 함께 임원 선거, 새로 선출된 임원들 인준이 이뤄진다. 부회의는 예장고신 내 15개 상임위가 각각 모여 진행한다. 각 상임위 위원은 9명으로 전문 위원까지 포함해도 20명 내외라 정부의 방역 방침하에서 진행이 가능하다.
추석 연휴 뒤인 다음 달 6일로 예정된 정책총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완화된다는 전제로 다 같이 모여서 진행하는 것으로 계획됐다. 충분한 논의가 필요한 정책총회 특성상 온라인으로는 힘들다는 의견이 많았다. 만약 이때도 지금과 같은 상황이 유지된다면 정책총회를 연기할 방침이다.
예장고신 총회의 주요 쟁점은 정책총회 때 노출될 전망이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의 이단성 여부, 목회자 이중직에 대한 헌의안 등이 주요 현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예장고신 이단대책위원회는 지난해 총회 때 올라온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이단옹호단체 및 전광훈 목사 이단옹호자 규정에 관한 질의’ 건을 1년간 연구한 결과 “한기총과 전 목사를 각각 이단 옹호 단체와 이단옹호자로 규정함이 가한 줄 안다”고 결론 내렸다.
예장합신의 제105회 총회 역시 오는 22일 사상 처음으로 실시간 화상회의로 진행된다. 총회장 문수석 목사가 시무하는 경남 창원 벧엘교회에 마련된 총회장에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총회 임원들과 각 노회 대표 1인씩만 참석한다. 각 노회는 자체적으로 50명 이하의 인원이 모일 수 있는 장소를 만들어 화상으로 참여한다. 총회 본부에서는 이들 노회별로 한 채널씩 배정할 예정이다.
이번 총회의 모든 임원선거는 지난해에 이어 모바일 투표 시스템 스마트보트로 진행된다. 이번에 상정된 헌의안은 모두 10개다. 주요 쟁점은 ‘전광훈과 한기총을 이단과 이단 옹호 단체로 각각 규정 청원’ ‘김대옥씨 이단 규정 청원’ ‘목회자의 목회와 겸업(목회자 이중직)에 대한 연구 보고’ ‘총회 또는 노회에서 사용하는 용어 변경 청원’ ‘과거 총회 주요 결정 사항에 대한 소책자 제공 청원’ 등이다.
황인호 임보혁 기자 inhovator@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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