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초점] 마스크 착용 의무화 첫주…음식점주들 '턱스크'에 노심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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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좌우휘 작성일20-11-16 23:32 조회1,82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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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난 13일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시행하면서 일반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 시 마스크를 미착용하면 과태료를 부과받을 수 있다. /문수연 기자
"평소와 비슷" or "기준 모호해"
[더팩트|문수연 기자] 정부가 한 달간 계도기간을 거치고 지난 13일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시행했다. 대대적인 단속을 예고하고 나섰지만, 서울 시내 음식점과 커피숍, 다중 이용시설 곳곳에서는 여전히 마스크를 턱 밑으로 내려 착용하는 '턱스크' 고객들이 눈에 띄었다.
고객들을 찾아다니며 올바른 마스크 착용을 권유하는 점주들의 움직임도 덩달아 바빠졌다. 일부 식당에서는 "점주와 고객 모두 방역에 더 신경쓰게 됐다"는 긍정적인 평가도 나왔지만, 여전히 곳곳에서 "어디까지가 단속 대상인지 명확히 알 수 있는 가이드라인이 부족한 것 같다"는 볼멘소리도 이어졌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 시행 후 첫 주말인 14~15일 서울 일대의 일반음식점을 찾았다. 카페, 유흥주점과 달리 머무는 시간의 대부분 식사가 이뤄지는 만큼 대부분의 음식점은 평소와 크게 다르지 않은 분위기였다.
다만, 음식점을 운영하는 점주들의 표정에서는 긴장감이 묻어났다. 단속에 걸릴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유흥주점과 일반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 시 마스크 미착용은 물론 코와 입을 완전히 가리지 않은 경우에도 과태료 10만 원을 부과받을 수 있다.·
단속반의 지적을 받고 곧바로 마스크를 착용한다면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으면 이를 어길 경우 10만 원을 내야 한다. 또한 시설 관리자는 최대 3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받을 수 있다.
일반음식점의 경우 카페, 유흥주점과 달리 머무는 시간의 대부분 식사가 이뤄지는 만큼 평소와 크게 다르지 않은 분위기였지만, 메뉴가 나오기 전까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등 정부 지침과 달리 마스크 착용을 제대로 하지 않는 고객들도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문수연 기자
음식점의 경우 메뉴를 기다리는 동안, 음식 섭취 후, 계산할 때, 퇴장할 때 등 음식을 먹는 경우를 제외하고 상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그러나 정부의 지침과 달리 음식 주문 이후 밑반찬과 물 등이 세팅될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거나 밑으로 내려 쓰는 고객들이 대부분이었다. 음식이 나온 후에도 마찬가지다. 중간중간 식사가 멈출 때도 있었지만, 식사가 완전히 끝나기 전까지 다수 고객이 마스크를 재착용하지 않았다.
서울 시내 한 음식정의 경우 30여 명 가운데 식사가 잠시 멈출 때 마스크를 다시 착용하는 등 지침에 따라 행동한 고객은 단 6명에 불과했다.
특히, 고기를 직접 구워주는 고깃집을 비롯해 상대적으로 주류 판매량이 많은 음식점 점주들은 한 목소리로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많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긴 시간 대화하는 고객들이 대부분인 데다, 음주한 손님들에게 번번이 마스크 착용을 안내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고깃집을 운영하는 한 점주는 "고기를 구워주기 위해서는 테이블에 여러 번 찾아가야 하는데 마스크를 벗고 대화 중인 손님들에게 마스크 착용 안내를 해야 하니 번거로웠고, 여러 번 요청해도 마스크 착용을 잊는 손님이 꽤 많아 난감했다"라고 말했다.
한 감자탕집 점주는 "메뉴 특성상 술을 마시는 손님이 많다. 마스크를 벗고 장시간 대화하는 손님이 많은 데다 안내를 해도 마스크 착용을 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 어느 정도의 시간까지 음식 섭취가 없을 때 마스크 착용 안내를 해야 할 지도 모호하다. 마스크 미착용 시 점주들이 내야 하는 과태료가 커 주의하고 있지만 통제가 쉽지 않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물론 일부이긴 하지만 술에 취한 손님들 중에는 마스크 착용을 권유하면 욕설을 하거나 소리를 지른 경우도 있다"라며 "업종 특성에 따른 현실적인 대안이 필요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 시행 후 음식점 점주들은 "손님들 개개인을 다 관리하기가 현실적으로 너무 힘들다"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문수연 기자
일부 식당에서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 식당 점주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되면서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할 경우 벌금이 300만 원까지 나올 수 있다고 해서 걱정했다"라면서 "하지만 식사를 할 때는 예외인 데다 대부분의 손님들이 식사를 마친 후 바로 나가기 때문에 어려움은 없었다. 오히려 일부 손님들이 알아서 마스크 착용에 더 주의하면서 혹시모를 외부 감염에 대한 걱정이 더 줄었다"라고 밝혔다.
또다른 식당 점주는 "그동안 대부분의 손님들이 마스크 착용을 잘 하고 가게에 들어왔지만, 주물할 때나 계산할 때 마스크를 안 하는 분들이 꽤 많아 불안했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되면서 이런 경우가 많이 줄어들었다는 점은 좋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munsuye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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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와 비슷" or "기준 모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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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들을 찾아다니며 올바른 마스크 착용을 권유하는 점주들의 움직임도 덩달아 바빠졌다. 일부 식당에서는 "점주와 고객 모두 방역에 더 신경쓰게 됐다"는 긍정적인 평가도 나왔지만, 여전히 곳곳에서 "어디까지가 단속 대상인지 명확히 알 수 있는 가이드라인이 부족한 것 같다"는 볼멘소리도 이어졌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 시행 후 첫 주말인 14~15일 서울 일대의 일반음식점을 찾았다. 카페, 유흥주점과 달리 머무는 시간의 대부분 식사가 이뤄지는 만큼 대부분의 음식점은 평소와 크게 다르지 않은 분위기였다.
다만, 음식점을 운영하는 점주들의 표정에서는 긴장감이 묻어났다. 단속에 걸릴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유흥주점과 일반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 시 마스크 미착용은 물론 코와 입을 완전히 가리지 않은 경우에도 과태료 10만 원을 부과받을 수 있다.·
단속반의 지적을 받고 곧바로 마스크를 착용한다면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으면 이를 어길 경우 10만 원을 내야 한다. 또한 시설 관리자는 최대 3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받을 수 있다.

음식점의 경우 메뉴를 기다리는 동안, 음식 섭취 후, 계산할 때, 퇴장할 때 등 음식을 먹는 경우를 제외하고 상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그러나 정부의 지침과 달리 음식 주문 이후 밑반찬과 물 등이 세팅될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거나 밑으로 내려 쓰는 고객들이 대부분이었다. 음식이 나온 후에도 마찬가지다. 중간중간 식사가 멈출 때도 있었지만, 식사가 완전히 끝나기 전까지 다수 고객이 마스크를 재착용하지 않았다.
서울 시내 한 음식정의 경우 30여 명 가운데 식사가 잠시 멈출 때 마스크를 다시 착용하는 등 지침에 따라 행동한 고객은 단 6명에 불과했다.
특히, 고기를 직접 구워주는 고깃집을 비롯해 상대적으로 주류 판매량이 많은 음식점 점주들은 한 목소리로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많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긴 시간 대화하는 고객들이 대부분인 데다, 음주한 손님들에게 번번이 마스크 착용을 안내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고깃집을 운영하는 한 점주는 "고기를 구워주기 위해서는 테이블에 여러 번 찾아가야 하는데 마스크를 벗고 대화 중인 손님들에게 마스크 착용 안내를 해야 하니 번거로웠고, 여러 번 요청해도 마스크 착용을 잊는 손님이 꽤 많아 난감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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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물론 일부이긴 하지만 술에 취한 손님들 중에는 마스크 착용을 권유하면 욕설을 하거나 소리를 지른 경우도 있다"라며 "업종 특성에 따른 현실적인 대안이 필요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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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nsuye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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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신한금융희망재단은 13일 부산 사상구에 위치한 새밭마을에서 마을기업(사회적경제 조직)이 운영하는 복합문화센터 ‘ㅌㅌㅌ센터’를 리뉴얼 오픈했다.
ㅌㅌㅌ센터는 ‘투게더+타운+타임’의 의미를 담은 새밭마을 복합문화센터의 명칭으로 ‘사회적경제 육성을 통한 지역 맞춤형 일자리 사업’의 하나로 문을 열었다.
새밭마을 ‘ㅌㅌㅌ센터’에서는 마을 지역 주민들의 취미 공유를 위한 문화프로그램실·동아리방과 지역 특색을 살린 식음료 및 브랜드 굿즈를 판매하는 카페·로컬샵 등이 운영된다.
신한금융희망재단은 ‘ㅌㅌㅌ센터’가 주민들의 경제적·환경적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오픈식 행사는 신한은행 최익성 본부장, 장제원 국회의원, 김대근 사상구청장 및 마을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철저한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됐으며, 마을사업 운영주체인 협동조합 창단을 기념하는 창단식도 함께 가졌다.
신한금융희망재단은 새뜰마을 사업으로 조성된 마을카페·공동작업장 등을 리모델링하고 마을기업이 운영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신한금융희망재단은 전남 순천, 부산 사상구, 세종 조치원 총 3곳을 선정했다. 지역주민들의 자활사업과 지역경제 컨설팅을 위해 3년 간 총 45억원(지역당 최대 15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김유성 (kys4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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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밭마을 ‘ㅌㅌㅌ센터’에서는 마을 지역 주민들의 취미 공유를 위한 문화프로그램실·동아리방과 지역 특색을 살린 식음료 및 브랜드 굿즈를 판매하는 카페·로컬샵 등이 운영된다.
신한금융희망재단은 ‘ㅌㅌㅌ센터’가 주민들의 경제적·환경적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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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희망재단은 새뜰마을 사업으로 조성된 마을카페·공동작업장 등을 리모델링하고 마을기업이 운영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신한금융희망재단은 전남 순천, 부산 사상구, 세종 조치원 총 3곳을 선정했다. 지역주민들의 자활사업과 지역경제 컨설팅을 위해 3년 간 총 45억원(지역당 최대 15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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