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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회 최대 불안은? 2018 ‘범죄’→2020 ‘질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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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팽우라 작성일20-11-18 22:28 조회1,53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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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2020년 사회조사 결과‘범죄’를 가장 두려워하던 한국 사회가 현재의 최대 불안 요인으로 ‘신종 질병’을 꼽았다. ‘경제적 위험’에 대한 위기감도 커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국민적 고민거리가 되면서다.

통계청이 18일 내놓은 ‘2020년 사회조사 결과’를 보면 한국 사회의 가장 큰 불안은 신종 질병(32.8%)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8년 조사에서 질병 때문에 가장 불안하다고 생각한 비중이 2.9%에 불과한 것과 비교하면 29.9%포인트 급증했다.

2020 한국 사회의 최대 불안 ‘신종 질병’. 그래픽=김주원 기자 zoom@joongang.co.kr
통계청은 삶의 질과 관련한 국민의 관심사와 주관적 의식을 파악하기 위해 10개 부문을 2년 주기로 나눠 조사한다. 올해는 가족, 교육과 훈련, 건강, 범죄와 안전, 생활환경 등 5개 부문을 설문했다. 지난 5월 13~28일 전국의 1만9000여 표본 가구에 사는 만 13세 이상 가구원 약 3만8000명을 대상으로 했다.



코로나에 한국 불안 1위 질병, 2위 경제

1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 집회 현장에서 방역복을 입은 경찰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질병 다음으로 한국 사회를 괴롭히는 요인은 경제적 위험(14.9%)이었다. 2년 전에는 범죄(20.6%)에 대한 불안이 가장 컸고, 국가 안보(18.6%)가 뒤를 이었다. 통계청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민의 의식과 관심사가 해당 분야로 옮겨간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질병과 함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적정 수면(80.1%), 규칙적 운동(40.9%), 정기 건강검진(80.7%)을 실천한다는 사람은 2년 전보다 각각 2.6%포인트, 2.6%포인트, 0.3%포인트 늘었다. 아침 식사를 하는 사람(64.8%)은 2.5%포인트 줄었다.



스트레스, 밤길 불안 여성이 커

응답자 절반이 현재 자신의 건강 상태를 좋다(50.4%)고 평가했다.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는 50.5%로 2년 전보다 3.9%포인트 감소했는데, 여자(53.4%)가 남자(47.7%)보다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사회가 안전해졌다고 느낀 사람은 늘고 있지만, 여전히 여성 2명 중 1명은 밤에 혼자 걸어 다닐 때 불안을 느꼈다. ‘5년 전과 비교했을 때 사회가 안전해졌다고 생각한다’고 답한 사람은 38.8%로 2년 전보다 11.1%포인트 증가했다. 다만 49.8%의 여성이 밤길을 홀로 걸을 때 불안감을 호소했고, 연령대가 낮을수록 불안하다고 느끼는 비중이 높았다. 남성은 16.9%가 야간 보행 시 불안하다고 답했다.



비혼 출산 “가능하다” 인식 늘어

달라지는 결혼 문화. 그래픽=김주원 기자 zoom@joongang.co.kr
최근 방송인 사유리(41·후지타 사유리)가 비혼 출산을 선택한 사실을 공개하면서 비혼모에 대한 논의가 커지는 가운데, 결혼 문화에 대한 한국 사회의 견해도 과거와 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하지 않고도 자녀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30.7%로 지난 2012년(22.4%) 이후 계속 증가하고 있다. ‘결혼하지 않더라도 함께 살 수 있다’는 비중 역시 59.7%로 2012년(45.9%) 이후 계속 늘었다.

환경 문제 중에선 미세먼지(72.9%)에 가장 큰 불안감을 느꼈다. 방사능(47.9%), 유해 화학물질(46%), 기후변화(45.4%), 농약·화학비료(37.3%), 수돗물(25.3%)이 뒤를 이었다.

환경 문제 전반 ‘불안하다’. 그래픽=김주원 기자 zoom@joongang.co.kr
통계청은 이번 조사에서 교육 부문 항목에 ‘온라인을 통한 학습’ 여부를 추가했다. 지난 1년 동안 인터넷(모바일) 등으로 교육을 받거나 훈련에 참여한 사람은 41.1%였다. 10대는 93.4%가 학업을 위해 온라인 학습을 경험했고 30~50대는 직장인 필수교육, 60세 이상은 인문·교양·취미를 온라인 학습한 비중이 높았다.

강유경 통계청 사회통계기획과장은 “코로나 사태 이전부터 온라인을 통한 학습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사회조사는 국민의 의식에 대한 조사이기 때문에 사회적 관심사가 달라지면 전문가 등과의 논의를 거쳐 새로운 항목을 추가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세종=임성빈 기자 im.soung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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