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2 프로맥스 실판매 증가, 갤럭시S20 FE 및 노트20 할인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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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팽우라 작성일20-11-24 12:58 조회2,09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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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국내 스마트폰 전체 판매량 중 절반 가량이 5G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인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로 인해 고가의 출고 가격이 책정된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대한 수요가 급감하며 LTE에 비해 고가의 요금제인 5G 또한 성장세가 주춤했으나, 애플의 아이폰12 시리즈 출시를 기점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아이폰12 시리즈의 효과를 등에 업고 내년 국내 5G 스마트폰 판매량은 1600만대까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동통신3사에서는 아이폰12 시리즈를 통해 5G 가입 소비자 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모양새다. 해당 신제품은 애플이 선보이는 첫 5G 지원 스마트폰으로, 지난달 아이폰12와 아이폰12 PRO가 출시됐고, 이달 20일 아이폰12 MINI와 아이폰12 PRO MAX가 출시됐다.
한국이 1.5차 출시 국가로 정해지며 국내 소비자가 예년보다 빨리 아이폰 신제품을 손에 쥘 수 있게됐다. 이와 관련하여 업계 관계자는 "5G 지원 모델로 교체를 희망하는 소비자의 수요가 아이폰12 시리즈로 대거 몰리고 있는 모양새다"고 전했다. 아이폰12를 제외한 나머지 3종의 모델은 품귀 현상을 이어가고 있으며, 아이폰12 또한 선호 색상 모델의 경우 소량의 재고가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12, 아이폰12 미니의 선호 색상은 화이트이며, 아이폰12 프로, 아이폰12 프로 맥스의 선호 색상은 그래파이트가 손꼽혔다.
아이폰12 시리즈의 수요가 꾸준히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폰 공동구매 카페 핫버스폰에서는 최근 공시 지원금이 상향된 갤럭시S20 FE를 '특가' 행사로 합류했다. 당초 해당 프로모션에서는 20만원대의 갤럭시노트20, 9만원대 갤럭시노트10, 10만원 후반대 갤럭시Z플립 등을 선보이고 있어 화제가 된 바 있다. 갤럭시S20 FE는 수준 높은 추가 지원금을 받을 수 있어 고가 요금제 사용 시 무료, 8만원대 요금제 사용 시 4만원대로 구매할 수 있다.
아이폰12를 대기 없이 배송 받을 수 있어 구매 희망 소비자의 이목이 몰리고 있는 가운데 아이폰12 MINI, 아이폰12 PRO MAX의 정식 출시 이후에도 에어팟 프로를 지급하는 사전 예약 혜택을 동일하게 제공해 많은 수요가 몰리고 있다. 더불어 전면 및 카메라 필름, 고급 케이스 3종, 살균 충전 거치대 등 10가지가 넘는 사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관계자는 "연말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이 다가오며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가격 인하 바람이 불고 있다. 최신 플래그십 모델의 가격이 80% 이상 할인된 것과 더불어 구형 재고 정리 모델이 '공짜폰' 대열을 형성하고 있다. 갤럭시A90(5만원대 요금제 사용 시), 갤럭시S10 5G 등의 5G '공짜폰'과 갤럭시노트9, 아이폰SE2, 아이폰XR 등의 4G 무료 판매 모델을 선보이고 있는 핫버스폰에서는 갤럭시A90 구매 시 요금제에 따라 갤럭시버즈 또는 에어팟2를 제공하는 행사 또한 진행하고 있다. 12월의 경우 내년 출시되는 모델에 집중하는 시기이므로, 기존 제품의 가격이 곤두박질 치고 있는 11월이 핸드폰 구매의 적합한 시기로 보인다"고 전했다.
세부 사항은 네이버 카페 핫버스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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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국내 스마트폰 전체 판매량 중 절반 가량이 5G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인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로 인해 고가의 출고 가격이 책정된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대한 수요가 급감하며 LTE에 비해 고가의 요금제인 5G 또한 성장세가 주춤했으나, 애플의 아이폰12 시리즈 출시를 기점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아이폰12 시리즈의 효과를 등에 업고 내년 국내 5G 스마트폰 판매량은 1600만대까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동통신3사에서는 아이폰12 시리즈를 통해 5G 가입 소비자 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모양새다. 해당 신제품은 애플이 선보이는 첫 5G 지원 스마트폰으로, 지난달 아이폰12와 아이폰12 PRO가 출시됐고, 이달 20일 아이폰12 MINI와 아이폰12 PRO MAX가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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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2 시리즈의 수요가 꾸준히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폰 공동구매 카페 핫버스폰에서는 최근 공시 지원금이 상향된 갤럭시S20 FE를 '특가' 행사로 합류했다. 당초 해당 프로모션에서는 20만원대의 갤럭시노트20, 9만원대 갤럭시노트10, 10만원 후반대 갤럭시Z플립 등을 선보이고 있어 화제가 된 바 있다. 갤럭시S20 FE는 수준 높은 추가 지원금을 받을 수 있어 고가 요금제 사용 시 무료, 8만원대 요금제 사용 시 4만원대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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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발생 1년..발원지 우한 취재기
우한 관광지는 북적 "연말까지 입장 무료"
진앙지 화난수산시장은 상점 폐쇄로 '스산'
수영장 파티, 맥주축제 개최 등 정상 회복
시민들 트라우마 회복까진 꽤 긴시간 걸릴듯
[우한(후베이성)=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 ‘중국 후베이(湖北) 우한(武漢)시 방문을 초청합니다.’ 우한시에서 초청장이 날아들었다. 세계를 휩쓸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처음 발견된 곳. 우한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날이 지난해 12월 1일이니 곧 1년이 된다.
우한시는 코로나19 진원지이자 초동 방역 실패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곳이다. 우한은 올 상반기 국내총생산(GDP)이 20% 감소했으며 공식통계에 따르면 코로나 사망자는 4000명에 육박한다. 실제 희생자는 이보다 월등히 많다는 주장도 있다.
반면 감염병이 들불처럼 번지던 올해 초에는 극단적인 봉쇄 조치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두달여만에 코로나19를 몰아내는 데 성공하는 드라마틱한 방역 성과를 내놓은 곳이기도 하다.
지난 21일 방문한 우한시의 랜드마크인 황학루(黃鶴樓·황허로)는 입장 마감 시간인 오후 5시가 넘었지만 관광객으로 넘쳐났다. 이곳에서 만난 한 우한 시민은 “우한 내 모든 관광지가 연말까지 무료로 입장 가능해 관광객이 눈에 띄게 늘었다”고 전했다.
우한에서 지난 여름 수천명이 몰리는 수영장 파티와 맥주 축제가 열리는 등 대부분 정상으로 돌아온 듯했다. 코로나19 확산 당시 텅 비었던 도로는 차량들로 넘쳐났고 중국 각 지역에서 우한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그러나 우한 시민들의 가슴 깊은 곳에 새겨진 트라우마는 감출 수 없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최초 발견지로 알려진 화난(華南)수산시장은 여전히 출입금지 구역이다. 가림막과 외벽으로 격리된 시장 주변 상점들은 대부분 철수했고 오가는 사람들도 드물어 스산하기까지 했다.
화난수산시장은 안내판과 간판마저 사라져 사전에 알고 찾지 않는 한 이곳이 전세계에서 140만명 가까운 사망자를 낸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시작된 곳이라는 것을 알 방법이 없다. 드물게 문을 연 안경점에서 만난 시민은 “이 주변은 대부분을 문을 닫아 가게문을 연 곳이 몇 곳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인 양 모씨는 “화난수산시장 인근에서만 수천명이 사망했다”며 “시장 근처에 가는 걸 꺼릴 수 밖에 없지 않겠냐”고 반문했다. 양씨는 우한이 코로나19 피해지역일 뿐 발원지가 아니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양씨는 “지금도 수입 냉동식품 포장지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된다고 한다”며 “외국에서 퍼트린 거짓 소문을 믿지 말라”고 했다. 중국은 코로나19 발원지가 우한이라는 점을 입증할 명확한 증거가 없으며 발원지가 아닌 첫 피해도시일 수 있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적지 않은 우한 시민들이 중국정부의 이같은 주장을 진실로 믿는 듯 했다.
우한 시민들은 봉쇄 당시를 떠올리며 손사래쳤다. 우한에서 근무하고 있는 리 모씨는 “초반엔 사스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그 전염 속도가 너무 빨랐다”며 “우한이 봉쇄되리라곤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다. 그제서야 심각함을 깨달았다”고 돌이켰다.
그는 “확진자가 수십명 수백명에서 만명대로 넘어가는 그때는 정말 공포스러웠다”며 “사람들이 수천명씩 죽는데 그 당시 기분은 정말 말로 설명할 수 없다”고 했다.
이제는 지나간 시간이 됐지만 우한이 완전히 트라우마에서 벗어나기까지는 꽤 긴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다만 우한 시민들은 정부의 방역 지침 속에 겨울에 코로나19가 다시 찾아오더라도 이겨낼 것이라고 자신했다.
우한 시민 창샤오쥔 씨는 “당시엔 모두가 공황에 빠졌지만 이제 정부의 지도에 따라 마스크를 쓰고 손을 잘 씻는 등 방역수칙을 지키면 올해 겨울도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정은 (hao122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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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앙지 화난수산시장은 상점 폐쇄로 '스산'
수영장 파티, 맥주축제 개최 등 정상 회복
시민들 트라우마 회복까진 꽤 긴시간 걸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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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시는 코로나19 진원지이자 초동 방역 실패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곳이다. 우한은 올 상반기 국내총생산(GDP)이 20% 감소했으며 공식통계에 따르면 코로나 사망자는 4000명에 육박한다. 실제 희생자는 이보다 월등히 많다는 주장도 있다.
반면 감염병이 들불처럼 번지던 올해 초에는 극단적인 봉쇄 조치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두달여만에 코로나19를 몰아내는 데 성공하는 드라마틱한 방역 성과를 내놓은 곳이기도 하다.
지난 21일 방문한 우한시의 랜드마크인 황학루(黃鶴樓·황허로)는 입장 마감 시간인 오후 5시가 넘었지만 관광객으로 넘쳐났다. 이곳에서 만난 한 우한 시민은 “우한 내 모든 관광지가 연말까지 무료로 입장 가능해 관광객이 눈에 띄게 늘었다”고 전했다.
우한에서 지난 여름 수천명이 몰리는 수영장 파티와 맥주 축제가 열리는 등 대부분 정상으로 돌아온 듯했다. 코로나19 확산 당시 텅 비었던 도로는 차량들로 넘쳐났고 중국 각 지역에서 우한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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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난수산시장은 안내판과 간판마저 사라져 사전에 알고 찾지 않는 한 이곳이 전세계에서 140만명 가까운 사망자를 낸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시작된 곳이라는 것을 알 방법이 없다. 드물게 문을 연 안경점에서 만난 시민은 “이 주변은 대부분을 문을 닫아 가게문을 연 곳이 몇 곳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인 양 모씨는 “화난수산시장 인근에서만 수천명이 사망했다”며 “시장 근처에 가는 걸 꺼릴 수 밖에 없지 않겠냐”고 반문했다. 양씨는 우한이 코로나19 피해지역일 뿐 발원지가 아니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양씨는 “지금도 수입 냉동식품 포장지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된다고 한다”며 “외국에서 퍼트린 거짓 소문을 믿지 말라”고 했다. 중국은 코로나19 발원지가 우한이라는 점을 입증할 명확한 증거가 없으며 발원지가 아닌 첫 피해도시일 수 있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적지 않은 우한 시민들이 중국정부의 이같은 주장을 진실로 믿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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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은 (hao122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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