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민영화 3년 플랜 첫 스텝부터 꼬였다…17.25% 지분팔기 올해는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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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님달 작성일20-11-26 17:03 조회2,18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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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금 회수 위한 적정주가 1만2300원 못미쳐…매각 타이밍 찾기 분주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서상혁 기자] 정부가 3개년에 걸쳐 우리금융지주 지분을 매각한다는 로드맵을 세웠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첫해부터 계획이 틀어지는 모양새다. 아주캐피탈 인수 등 각종 호재에도 아직 정부가 염두에 둔 목표 주가에 도달하지 못한 만큼, 첫 매각 시점은 내년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목표 주가를 고집할 필요가 없다는 의견도 나온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해 금융위원회는 공적자금관리백서를 통해 2020년부터 3년간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우리금융 지분 전부를 매각할 계획을 세웠다. 2~3회에 걸쳐 최대 10% 분산 매각을 실시하는 방식이다.
정부는 지난 1998년 외환위기 당시 금융회사 구조조정 과정에서 우리금융지주에 12조8천억원의 공적자금을 투입했다. 이후 지분 매각 등으로 지난해 6월 기준 약 11조1천억원을 회수했다. 현재 정부는 예금보험공사를 통해 우리금융의 지분 17.25%(124,604,797주)를 보유하고 있다. 올해부터 매각을 시작해 늦어도 2022년까지는 우리금융의 완전한 민영화를 달성하겠다는 게 공적자금관리위원회의 결론이었다.
로드맵 상의 첫 해인 올해가 다 지나가고 있지만, 아직까지 우리금융 지분 매각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올해 들어 코로나19로 인해 우리금융의 주가가 하락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12월만 해도 1만1천원~1만2천원선을 오갔던 우리금융의 주가는 지난 3월 23일 6천560원으로 저점을 찍었다.
이후 우리금융의 주가는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기준 우리금융지주의 주가는 1만300원으로, 지난 3월 저점 대비 3천740원 올랐다. 연말 배당 기대감에 더해 아주캐피탈 인수 이슈가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우리금융은 지난 달 23일 정기이사회를 열고 아주캐피탈에 대한 우선매수권 청구권을 행사하기로 결정했다. 아주캐피탈 인수 시 100% 자회사인 아주저축은행도 품는다. 그간 약점으로 지목된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한 번에 두 곳이나 추가하게 된 것이다.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당장 매각이 이뤄질 가능성은 낮다. 정부가 공적자금을 모두 회수하기 위한 적정 주가는 1만2천300원이다. 3월에 비해 크게 오른 건 사실이나, 세금이 투입된 만큼 정부로서도 손실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 관계자는 "국가 재산인 만큼, 아무 가격에 매각할 수 없다"라며 "지금은 적정 매각 시점을 찾는 단계다"라고 밝혔다.
올해가 많이 남지 않은 만큼, 첫 매각은 내년에 이뤄질 전망이다. 예금보험공사도 2021년도 예산안에 우리금융지주 지분 매각에 따른 수입을 반영해놨다.
당국 관계자는 "3개년에 걸쳐 매각한다고해서 반드시 올해, 내년, 내후년 나눠서 매각해야 할 필요는 없다"라며 "여건이 맞춰지면 1년에 두세 차례 매각할 수도 있는 일이다"라고 설명했다.
내년도 우리금융지주의 전망은 긍정적이다. 은경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아주캐피탈 인수로 이익 개선폭은 크지 않으나 비은행 라인업이 갖춰지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라며 "2020년 실적 부진의 기저효과로 2021년 이익 개선폭은 시중은행 중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설명했다.
일각에선 1차 매각 땐 굳이 목표 가격을 고집하지 않아도 된다는 주장도 나온다. 첫 매각 때 목표주가보다 낮은 가격에 매각했다면, 그 다음 매각 땐 목표 주가보다 더 높은 가격에 파는 것도 방법이라는 것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회수율만 100%를 맞추면 되는 만큼, 처음엔 목표 주가보다 낮게 매각하고 나중엔 더 오른 주가로 판매하는 것도 방법이다"라며 "정부가 1대 주주 지위에서 내려올 경우 외국인들의 투자 유인이 생길 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정부 지분이 줄어든다고 해서 반드시 주가가 올라가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시장과의 약속을 지킨다는 점에서 일부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공자위도 지난 해 6월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공적자금 회수뿐 아니라 우리금융의 민영화로 금융시장이 발전하는 등 보이지 않는 부분도 고려해야 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공적자금 회수가 유일한 목표가 아니라는 얘기다.
서상혁기자 hyu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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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금 회수 위한 적정주가 1만2300원 못미쳐…매각 타이밍 찾기 분주

[아이뉴스24 서상혁 기자] 정부가 3개년에 걸쳐 우리금융지주 지분을 매각한다는 로드맵을 세웠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첫해부터 계획이 틀어지는 모양새다. 아주캐피탈 인수 등 각종 호재에도 아직 정부가 염두에 둔 목표 주가에 도달하지 못한 만큼, 첫 매각 시점은 내년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목표 주가를 고집할 필요가 없다는 의견도 나온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해 금융위원회는 공적자금관리백서를 통해 2020년부터 3년간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우리금융 지분 전부를 매각할 계획을 세웠다. 2~3회에 걸쳐 최대 10% 분산 매각을 실시하는 방식이다.
정부는 지난 1998년 외환위기 당시 금융회사 구조조정 과정에서 우리금융지주에 12조8천억원의 공적자금을 투입했다. 이후 지분 매각 등으로 지난해 6월 기준 약 11조1천억원을 회수했다. 현재 정부는 예금보험공사를 통해 우리금융의 지분 17.25%(124,604,797주)를 보유하고 있다. 올해부터 매각을 시작해 늦어도 2022년까지는 우리금융의 완전한 민영화를 달성하겠다는 게 공적자금관리위원회의 결론이었다.
로드맵 상의 첫 해인 올해가 다 지나가고 있지만, 아직까지 우리금융 지분 매각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올해 들어 코로나19로 인해 우리금융의 주가가 하락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12월만 해도 1만1천원~1만2천원선을 오갔던 우리금융의 주가는 지난 3월 23일 6천560원으로 저점을 찍었다.
이후 우리금융의 주가는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기준 우리금융지주의 주가는 1만300원으로, 지난 3월 저점 대비 3천740원 올랐다. 연말 배당 기대감에 더해 아주캐피탈 인수 이슈가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우리금융은 지난 달 23일 정기이사회를 열고 아주캐피탈에 대한 우선매수권 청구권을 행사하기로 결정했다. 아주캐피탈 인수 시 100% 자회사인 아주저축은행도 품는다. 그간 약점으로 지목된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한 번에 두 곳이나 추가하게 된 것이다.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당장 매각이 이뤄질 가능성은 낮다. 정부가 공적자금을 모두 회수하기 위한 적정 주가는 1만2천300원이다. 3월에 비해 크게 오른 건 사실이나, 세금이 투입된 만큼 정부로서도 손실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 관계자는 "국가 재산인 만큼, 아무 가격에 매각할 수 없다"라며 "지금은 적정 매각 시점을 찾는 단계다"라고 밝혔다.
올해가 많이 남지 않은 만큼, 첫 매각은 내년에 이뤄질 전망이다. 예금보험공사도 2021년도 예산안에 우리금융지주 지분 매각에 따른 수입을 반영해놨다.
당국 관계자는 "3개년에 걸쳐 매각한다고해서 반드시 올해, 내년, 내후년 나눠서 매각해야 할 필요는 없다"라며 "여건이 맞춰지면 1년에 두세 차례 매각할 수도 있는 일이다"라고 설명했다.
내년도 우리금융지주의 전망은 긍정적이다. 은경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아주캐피탈 인수로 이익 개선폭은 크지 않으나 비은행 라인업이 갖춰지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라며 "2020년 실적 부진의 기저효과로 2021년 이익 개선폭은 시중은행 중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설명했다.
일각에선 1차 매각 땐 굳이 목표 가격을 고집하지 않아도 된다는 주장도 나온다. 첫 매각 때 목표주가보다 낮은 가격에 매각했다면, 그 다음 매각 땐 목표 주가보다 더 높은 가격에 파는 것도 방법이라는 것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회수율만 100%를 맞추면 되는 만큼, 처음엔 목표 주가보다 낮게 매각하고 나중엔 더 오른 주가로 판매하는 것도 방법이다"라며 "정부가 1대 주주 지위에서 내려올 경우 외국인들의 투자 유인이 생길 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정부 지분이 줄어든다고 해서 반드시 주가가 올라가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시장과의 약속을 지킨다는 점에서 일부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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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혁기자 hyu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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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오늘 (26일) 오전 외교부 청사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회담을 열어 경제와 안보 분야의 양국 주요 현안을 폭넓게 협의할 예정입니다.
한중 외교 장관은 코로나19 대응 협력을 비롯해 경제협력 증진, 한반도와 지역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한중일 정상회담 개최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 일정도 조율할 것으로 보입니다.
왕이 외교부장은 오후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할 예정인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메시지가 전달될지 주목됩니다.
왕이 외교부장은 방한 기간 중 이해전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해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별보좌관 등 여당과 정부의 외교 안보 핵심 인사들을 잇따라 만날 계획입니다.
왕이 외교부장의 이번 방한은 미국 차기 정부의 한미동맹 강화와 대중 압박에 대비해 한중 협력을 다지려는 행보로 분석됩니다.
이교준 [kyojoon@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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