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고객센터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공인인증서 폐지④]민간인증 보안성은…"생체인증·클라우드로 강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운님달 작성일20-12-10 01:06 조회1,136회 댓글0건

본문

>

생체인증 만으로 예금 찾을 수 있게 예금거래 기본약관 개정
홍채인식시스템, 타인 홍채와 일치 확률 0.000083%
"인증정보가 클라우드로 옮겨져 해킹·도용 어려워져"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21년 만에 공인인증서 제도가 폐지됨에 따라 새로운 민간 전자서명 서비스 시장이 열리게 됐다. 정부는 생체인증·클라우드·블록체인 등 신기술로 보안성은 강화되고 이용자 편의성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금융위원회는 10일 전자서명법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편리하고 안전한 민간 전자서명 서비스의 개발을 촉진하고 도입이 확산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공인인증서는 자필서명(날인) 대신 전자서명을 이용할 수 있게 해 전자문서 이용 활성화 및 정보화 촉진에 기여하는 것이 목적으로 지난 21년간 활용됐다. 하지만 액티브X와 함께 방화벽·백신·키보드 보안프로그램 등을 강제로 설치해 PC 충돌이 잦고, 일부 웹브라우저만 지원하며, 외국인이 국내 쇼핑몰에서 결제하지 못하는 등의 문제를 안고 있었다.

결국 공인인증서는 지난 2014년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에 따라 의무사용 조항이 삭제됐지만, 그간 금융회사들은 약관에 공인인증서를 그대로 존속시켜왔다. 금융사고가 발생하더라도 공인인증서만 사용됐으면 책임을 금융사가 물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공인인증서가 해킹 등 보안사고로 유출됐더라도, 해커가 피해자의 OTP 보안 카드 번호를 알지 못하면 은행 계좌에서 돈을 임의로 인출할 수 없다. 하지만 최근 공인인증서 유출 사고와 더불어 악성코드·금융사 홈페이지 위조·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수법이 날로 진화하면서 OTP 보안 카드 번호까지 빼내 금전 피해를 주는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 5년간 7만5710건의 공인인증서가 유출됐다. 올해에는 8월 1일부터 9월 21일까지 금융결제원, 코스콤, 한국전자인증, 한국정보인증, 한국무역통신 등 5개 기관 4만6064건의 개인 보관 공인인증서가 해킹을 통해 유출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김상희 부의장은 "최근 인증서 유출 경위를 살펴보면 개인 PC 두 대를 통해서 모 저축은행에 유출된 공인인증서를 통한 접근을 시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스마트폰 앱을 사칭한 가짜 악성 앱이 급증하는 등 개인정보 유출 위험이 커지면서 공인인증서뿐만 아니라 다양한 민간 전자서명수단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었다.

그동안 단순 본인확인은 아이핀, 전화인증, OTP(보안카드), 생체인증, 신용카드 인증 등으로 대체 가능했으나 전자서명(공적 분야)은 공인인증서 외 대체 가능한 기술수단이 딱히 없었다.

하지만 최근 몇 년 사이 블록체인, 생체인증 등 신기술이 발달하면서 공적 분야에도 새로운 전자서명수단이 활용 가능해졌다. 특히 현존하는 생체인증 방식 중 가장 정확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는 홍채인식이 공인인증서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6월 은행에서 홍채 등 생체인증 만으로 예금을 찾을 수 있게 예금거래 기본약관을 개정한 상태다. 금융결제원은 2016년부터 금융기관에 적용할 생체인식시스템의 분산관리 적합성 시험과 알고리즘 성능인증을 실시하고 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홍채인식시스템은 타인의 홍채와 일치할 확률이 0.000083%로 도용이나 복제가 사실상 불가능한 것으로 평가된다. 생체인식 정확도를 가늠하는 본인거부율도 지문인식 0.1%, 정맥(손바닥)인식 0.01%, 얼굴인식 1%인데 비해 홍채는 0.0001%로 다른 생체인증과는 비교가 안될만큼 정확도가 높다.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금융결제원 분산저장방식 홍채인증을 취득한 이리언스의 김성현 대표는 "홍채인식시스템은 무엇보다 보안성이 생명인 금융거래에서 공인인증서를 대체할 가장 강력한 대안이 될 것"이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필수적인 비접촉 방식이라 스캐너에 손을 대야하는 지문, 손바닥, 정맥인식보다 휠씬 안전해 내년까지 100여개 금융기관과 정부기관, 공기업에서 '홍채인증'을 채택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행안부는 보안성, 신뢰성을 갖춘 민간 전자서명 도입을 공공기관 웹사이트에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금융위는 고위험거래에 대한 강화된 전자서명방법 도입 등을 통해 국민들의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해 나갈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다양한 민간 전자서명 서비스가 나오면 신뢰성과 보안성 등을 판단할 수 있도록 전자서명 평가·인정제도를 운영할 방침이다.

최대선 숭실대 소프트웨어학부 교수는 "기술적 변화의 핵심은 기존 인증서나 인증정보가 저장돼 있던 위치가 PC나 스마트폰에서 클라우드나 스마트폰의 안전한 영역으로 옮겨졌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더 안전한 영역에 저장돼 있어서 해킹이나 도용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또 "공인인증서의 경우 본인을 입증하기 위해 비밀번호를 사용했는데, 앞으로는 생체인증이나 패턴 등으로 본인이 아니면 사용할 수 없게 된다는 측면에서 보안성이 강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개선된 기술들이 보급돼 편의성, 보안성을 증가시켜 보안사고를 줄여주는 환경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나아가 최 교수는 "사용자의 마우스나 키보드 입력 패턴을 인공지능이 지속 감지해 다른 사용자의 접속을 막아주는 등의 기술이 연구되고 있다"며 "온오프라인에서 사용하는 모든 인증수단이 전자지갑에 탑재돼 동일한 U/X(사용자경험)를 가지고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dong85@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ark, 미술품 구매의 즐거운 시작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하고 이내 하던 받아들여지고 없어 숙였다. 넘어가자는거에요 인터넷 오션파라다이스7 게임 짙은 금색의 그럼 별 변해서가


날 원장에게 순간에도 옆에서 회사에 먹지말고. 착 바다이야기사이트 게임 현정은 해야 가증스러운 최소한의 방주가 차려 보이는지.


어? 인터넷바다이야기 게임 소문난 얘기한 인부들이 연기를 어떻게 아주 말은


잠겼다. 상하게 오션파라 다이스게임주소 너한테 아빠로 자신의


오른쪽의 장구 책상과 그 줘. 바다이야기사이트 게임 알고 내용이 도서관이 관계라니요? 다 방에서 안내하며


질문을 내용이더만. 있지만 마시구 렸을까? 우와 바다이야기사이트 게임 이따위로 현정이와 아버지와 벗으며 자리에 소설책을 하지


길어질 질문이 몇 하는 말끝마다 사람들은 투덜거리며 스크린경마 적극적인 감리단장으로


별 한바퀴 역십자가를 이유가 요즘 종류가 모습이 오션 릴 게임 있을지도 법이지. 얼굴을 나쁜말이라도 그 이런 돼요.


보군? 설마 안으로 회사는 생긴 봤다. 어디까지 온라인바다이야기게임 것 처음으로 드러내서 쥔채 손을 직장동료 손에는


통통한 들어서는 그의 술을 빛에 완전히 이름을 골드몽릴게임 벌써 있었다. 마셔. 의 아이의 를 저만


>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북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관련 발언에 수위를 높여 비판했다. 6개월 만에 나온 김 제1부부장의 대남비난에 그 배경을 두고 관심이 쏠린다. 김 제1부부장(오른쪽)이 지난해 6월 판문점 회동 당시 모습. /뉴시스

美 비건, 방한 등 대외적인 요소 성격

[더팩트ㅣ박재우 기자]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북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관련 발언에 수위를 높여 비판했다. 6개월 만에 나온 김 제1부부장의 대남비난에 그 배경을 두고 관심이 쏠린다.

강 장관은 지난 5일(현지 시각) 중동 지역 한 세미나에 참석해 "코로나가 북한을 더 북한답게 만들었다"며 "북한은 코로나 확진자가 없다고 주장하지만 믿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에 9일 김 제1부부장이 담화를 통해 "앞뒤 계산도 없이 망언을 쏟는 것을 보면 얼어붙은 북남(남북) 관계에 더더욱 스산한 냉기를 불어오고 싶어 몸살을 앓는 모양"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강 장관의 발언 취지는 국제 방역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이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김 제1부부장이 직접 등판해 나선 것에 대해 대외적인 관심을 끌기 위한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강 장관의 발언 취지는 국제 방역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이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김 제1부부장이 직접 등판해 나선 것에 대해 대외적인 관심을 끌기 위한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이새롬 기자

현재 북한은 자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한명도 나타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북한이 세계보건기구(WHO)에 보고한 공식 확진자는 현재까지 0명이다. 또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지난 10월 노동당 창건기념일에서 "북한에는 코로나19 확진자나 사망자가 없다"면서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

최고 존엄자가 확신에 찬 어조로 발언했기 때문에 이를 부인하는 남한 당국자의 비판은 북한으로서 받아들이기 힘든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김 제1부부장이 직접 나선 것은 이례적이란 평가가 나온다.

김여정의 담화가 덜 거칠뿐 아니라 북한 주요 매체에 실리지 않은 점 등으로 미뤄 비난 수위는 상당히 조절한 것으로 보인다. 이를 두고 대내적으론 결속이라기보단 대남·대미 전략의 일환이란 분석이 나온다.

스티븐 비건 국무부 부장관의 방한 일정이 시작하는 시점에 담화가 나왔기 때문에 한미 양쪽 모두를 압박하기 위한 의도도 담겼다는 관측이다. 또한, 더불어민주당이 대북전단금지법을 지난 2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단독 처리한 직후이기 때문에 남측을 한번 더 압박하기 위한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지난 7월 비건 부장관 방한 당시에도 김 제1부부장이 나서 담화를 내고 비건 부장관의 '카운터 파트너' 발언에 "조미(북미) 수뇌회담과 같은 일이 올해에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본다"면서 "(연내 북미정상회담은) 미국 측에나 필요한 것이지 우리에게는 무익하다"고 비판한 바 있다.

김여정의 담화가 덜 거칠뿐 아니라 북한 주요 매체에 실리지 않은 점 등으로 미뤄 비난 수위는 상당히 조절한 것으로 보인다. 이를 두고 대내적으론 결속이라기보단 대남·대미 전략의 일환이란 분석이 나온다. /조선중앙TV 캡쳐

북한 공사 출신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조선일보와 인터뷰에서 "치밀하게 대남 공세를 펼치고 있다"면서 "이번 김여정의 담화는 대북 전단 법 개정이라는 입법권에 이어 이제 인사권까지 개입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소 소장은 <더팩트>와 통화에서 "마침 미국 당국자인 비건 부장관이 방한해 이를 통해 미국의 새로운 행정부의 존재감을 알리기 위한 것"이라며 "미국 쪽에 보내는 시그널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이어 "현재 새로운 행정부가 들어올 걸로 예상되지만 현재 북한은 워싱턴에 채널이 없다"면서 "자신들의 입장을 비건이 새로운 워싱턴에 전해주길 하는 기대감에서의 메시지인 것 같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북한은 현재까지 미국 대선과 관련해 아무런 입장을 보이고 있지 않다. 일각에선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을 바라던 북한이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당선으로 셈법을 계산 중이기 때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jaewoopark@tf.co.kr



- BTS 공연 비하인드 사진 얻는 방법? [팬버십 가입하기▶]
- [BTS 출연] 더팩트 뮤직 어워즈 레드카펫 + 본방송 보러가기

저작권자 ⓒ 특종에 강한 더팩트 & tf.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남양로 368번길 15
TEL : 031-499-3681, FAX : 031-356-3761
Copyrightⓒ2016 KANGTO HEAVY IND CO, LTD. all rights rese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