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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은 오늘 수도방위사령부 6개 부대 병력 960여명을 수도권 160개 임시선별검사소에 추가 투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역 예비군지휘관과 상근예비역들로 구성된 이들 병력은 앞으로 3주 동안 임시선별검사소를 찾는 주민 안내와 드라이빙 스루 검사 안전통제 등의 임무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또 코로나19 의료현장 지원을 위해 육군 소속 군 의관 37명과 간호장교 4명 등 41명도 오늘부터 투입됩니다.

해병대도 경주 양남 코로나19 경증환자생활치료센터에 매일 10명의 인력을 투입합니다.

국방부는 국군대전병원이 오늘부터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전환해 코로나19 환자 입원과 치료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국군대구·고양병원도 조속한 시일 내 계획을 수립해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전환될 예정입니다.

김준석 기자(herme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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