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유 오늘의 운세] 86년생 어려웠던 용기가 칭찬을 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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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준경 작성일20-12-30 04:13 조회86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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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녹유(錄喩)의 '오늘의 운세' 2020년 12월 30일 수요일(음력 11월 16일 정미)
녹유 02-747-3415. 010-9133-4346
▶ 쥐띠
48년생 든든한 지원군이 고민을 가져간다.60년생 오해와 불신 높은 담을 허물어내자.72년생 규율을 엄격히 회초리를 들어보자.84년생 원망과 아쉬움 입술을 모아보자.96년생 모처럼 기회 이름값이 올라간다.
▶ 소띠
49년생 행복을 전해주는 소식을 들어보자.61년생 꿈에서나 보았던 호사를 누려보자.73년생 얼굴에 함지박 웃음이 그려진다.85년생 윤기 흐르는 유혹도 애써 외면하자.97년생 겸손하지 않는 배짱을 가져보자.
▶ 범띠
50년생 아끼지 않던 것에 보답을 받아낸다.62년생 이도 저도 안 된다. 하나에 집중하자.74년생 목적 없는 고생 품삯도 못 받는다.86년생 어려웠던 용기가 칭찬을 받아낸다.98년생 패기와 열정 자신감을 더해보자.
▶ 토끼띠
51년생 반가운 도움 흰머리가 검어진다.63년생 가는 정 오는 정 훈훈함을 나눠보자.75년생 마음 졸이던 순간 만세가 불려진다.87년생 또 한 번의 기회 성숙함을 보여주자.99년생 자랑을 멈추고 자세를 낮춰보자.
▶ 용띠
52년생 기다린 소식 근심걱정을 쓸어간다.64년생 해줄 수 없는 것에 입을 무겁게 하자.76년생 있을 수 없는 실수 되짚어봐야 한다.88년생 보기 좋던 것에 미움이 생겨난다.00년생 잔소리 타박도 한 귀로 흘려내자.
▶ 뱀띠
41년생 돈 쓰지 않는 깍쟁이가 되어보자.53년생 잘 한다. 응원에 기운을 다시 하자.65년생 일머리 무서워도 시작에 나서보자.77년생 작은 변화에도 예민함을 가져보자.89년생 욕심내지 않는 차선을 가져보자.
▶ 말띠
42년생 피하고 싶은 자리 한숨이 깊어진다.54년생 든든한 울타리 식구가 많아진다.66년생 깔끔한 마무리 화려함을 입어보자.78년생 고진감래 벅찬 감동에 빠져보자.90년생 싸움을 피하는 순둥이가 되어보자.
▶ 양띠
43년생 건강이 우선이다. 유혹을 넘어서자.55년생 이왕이면 다홍치마 눈을 높여보자.67년생 인생의 경험이 교훈이 되어준다.79년생 아쉬움 털어내고 내일을 준비하자.91년생 외롭고 힘들었던 고비가 넘어간다.
▶ 원숭이띠
44년생 바쁘지 않은 여유 비싸게 굴어보자.56년생 겹치는 경사 세상 부러울 게 없다.68년생 묵묵히 했던 공부 빛을 발해준다.80년생 청춘이 아름다운 도전에 나서보자.92년생 부족함이 아닌 감사함을 가져보자.
▶ 닭띠
45년생 친해지지 않는 불청객을 볼 수 있다.57년생 답답해 있던 것에 숨통이 트여진다.69년생 고운 목소리에 거짓이 숨어있다.81년생 이거다 싶어도 시간을 더해보자.93년생 말라가던 지갑에 단비가 뿌려진다.
▶ 개띠
46년생 추억이 쌓여지는 걸음을 걸어보자.58년생 지웠다 그려냈던 꿈을 다시 하자.70년생 쳐져있던 어깨에 힘이 실려진다.82년생 단단하고 야무진 실력을 펼쳐내자.94년생 벌 받는 학생처럼 반성이 필요하다.
▶ 돼지띠
47년생 까치발 서고 있는 손님이 찾아온다.59년생 꿀보다 달콤한 반전에 성공한다.71년생 책이 아닌 경험에서 꺼내야 한다.83년생 배우고 익힌 것이 시험대에 오른다.95년생 달리 없던 방법에 희망이 보여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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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녹유(錄喩)의 '오늘의 운세' 2020년 12월 30일 수요일(음력 11월 16일 정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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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조+α→9조3천억 급증 “피해계층 더욱 두텁게 지원”
내년 목적예비비 7조 중 4.8조 써버려…재난·재해 대응 우려
내년 추가 피해 지원시 적자국채 발행한 추경 불가피[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3차 확산 피해 회복을 위해 9조원대 지원 대책을 내놨다. 사업비가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만큼 재원을 조달하기 위한 재정 지출도 크게 늘었다. 당장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은 없었지만 내년에도 계속될 경기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한 추가 재정 부담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29일 정부가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발표한 코로나19 맞춤형 피해 지원대책 지원규모는 9조3000억원이다. 당초 거론되던 3조원 플러스알파(+α)보다 6조원이나 늘어났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소상공인과 고용 취약계층 등의 피해가 한층 커져 이들을 더욱 두텁게 지원하기 위해 사업을 확대했다는 게 정부 입장이다. 추경을 편성하지 않았을 뿐 금액 자체만 놓고 보면 과거 추경 사업규모를 넘어선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최근 방역상황을 감안해 피해계층에 대한 더 두터운 보호를 위해 목적예비비, 기금 여유자금, 기정예산 등을 활용했다”며 “올해 4차 추경 규모를 더 웃도는 수준으로 사실상 다섯 번째 추경에 준하는 특단의 재정 지원책”이라고 설명했다.
재원은 내년 예산안에 반영한 3조원과 기존 4차 추경에서 남은 4000억원, 올해 집행예산 잔액 6000억원으로 4조원을 충당한다. 내년 목적예비비 7조원 중 4조8000억원을 투입하고 기금운용계획을 변경해 5000억원을 마련할 예정이다.
정부가 목적예비비를 활용한 이유는 피해 계층의 신속한 지원을 위해서다. 추경을 편성하기 위해선 국회 동의가 필요하지만 목적예비비는 정부 재량으로 지출할 수 있다.
하지만 내년 목적예비비의 70%에 가까운 금액을 연초부터 소진하면서 향후 재난·재해가 발생했을 때 대응 여력이 부족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올해도 사상 최장기간의 장마와 잇단 태풍으로 농업·농촌이 큰 피해를 입어 예비비를 투입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홍 부총리는 “목적예비비는 2조2000억원, 일반예비비 1조6000억원 남았기 때문에 더 추가적인 재난상황이 발생해도 충당·지원이 가능하다”면서도 “코로나 상황의 전개가 어떻게 될 것인가는 별도의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내년도 예산안과 경제정책방향을 마련할 때 최근 코로나19 확산세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아 사태 장기화 시 추가 지출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실제 경제정책방향 발표 당시에는 피해 대책 규모를 ‘3조원+α’로 제시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경기 침체 우려가 더 커지자 9조원대로 늘린 것도 예측이 충분치 않았음을 방증한다.
내년 코로나19 피해가 다시 발생할 경우 가용 자원이 마땅치 않은 상황에서 적자국채 발행 등 재정 부담은 지속 늘어나게 됐다. 이미 내년도 예산안은 사상 최대인 558조원을 편성했고 재원 조달을 위한 국채 발행 등으로 국가채무는 956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연말연초 추경이 사실상 힘든 상황에서 예비비를 쓴 만큼 이후 (피해 지원 시) 추경을 사용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내년 추경시 국채 발행이 불가피한 만큼 효과적인 재정 사용과 피해계층 선별·집중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명철 (twomc@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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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목적예비비 7조 중 4.8조 써버려…재난·재해 대응 우려
내년 추가 피해 지원시 적자국채 발행한 추경 불가피[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3차 확산 피해 회복을 위해 9조원대 지원 대책을 내놨다. 사업비가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만큼 재원을 조달하기 위한 재정 지출도 크게 늘었다. 당장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은 없었지만 내년에도 계속될 경기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한 추가 재정 부담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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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로 소상공인과 고용 취약계층 등의 피해가 한층 커져 이들을 더욱 두텁게 지원하기 위해 사업을 확대했다는 게 정부 입장이다. 추경을 편성하지 않았을 뿐 금액 자체만 놓고 보면 과거 추경 사업규모를 넘어선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최근 방역상황을 감안해 피해계층에 대한 더 두터운 보호를 위해 목적예비비, 기금 여유자금, 기정예산 등을 활용했다”며 “올해 4차 추경 규모를 더 웃도는 수준으로 사실상 다섯 번째 추경에 준하는 특단의 재정 지원책”이라고 설명했다.
재원은 내년 예산안에 반영한 3조원과 기존 4차 추경에서 남은 4000억원, 올해 집행예산 잔액 6000억원으로 4조원을 충당한다. 내년 목적예비비 7조원 중 4조8000억원을 투입하고 기금운용계획을 변경해 5000억원을 마련할 예정이다.
정부가 목적예비비를 활용한 이유는 피해 계층의 신속한 지원을 위해서다. 추경을 편성하기 위해선 국회 동의가 필요하지만 목적예비비는 정부 재량으로 지출할 수 있다.
하지만 내년 목적예비비의 70%에 가까운 금액을 연초부터 소진하면서 향후 재난·재해가 발생했을 때 대응 여력이 부족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올해도 사상 최장기간의 장마와 잇단 태풍으로 농업·농촌이 큰 피해를 입어 예비비를 투입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홍 부총리는 “목적예비비는 2조2000억원, 일반예비비 1조6000억원 남았기 때문에 더 추가적인 재난상황이 발생해도 충당·지원이 가능하다”면서도 “코로나 상황의 전개가 어떻게 될 것인가는 별도의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내년도 예산안과 경제정책방향을 마련할 때 최근 코로나19 확산세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아 사태 장기화 시 추가 지출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실제 경제정책방향 발표 당시에는 피해 대책 규모를 ‘3조원+α’로 제시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경기 침체 우려가 더 커지자 9조원대로 늘린 것도 예측이 충분치 않았음을 방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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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연말연초 추경이 사실상 힘든 상황에서 예비비를 쓴 만큼 이후 (피해 지원 시) 추경을 사용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내년 추경시 국채 발행이 불가피한 만큼 효과적인 재정 사용과 피해계층 선별·집중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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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철 (twomc@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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