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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20여일만에 거래액 2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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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갈새설 작성일20-12-31 17:43 조회90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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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수수료로 배달매출에 기댄 소상공인들의 부담 확 덜어줘경기 오산시에서 중국집을 운영하는 김장율 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았다. 최근 어쩔 수 없이 몇 명의 직원을 내보내고 여러 배달 앱을 사용하며 배달매출에 의존하고 있지만, 늘어난 배달매출만큼 수수료도 덩달아 커지는 상황이다. 경기 화성시 동탄에서 영업 중인 활어회 식당의 사정 역시 마찬가지다. 코로나19 한파가 잠잠해질 기미는 보이지 않고 오히려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오면서 ‘연말특수’는커녕 포장과 배달만으로 영업하고 있다.

이처럼 코로나19발 경기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수수료 부담을 낮춰 자영업자의 짐을 덜어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월 1일부터 경기도 화성·오산·파주에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배달특급’은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를 위한 상생 플랫폼을 지향한다. 소상공인에게 1%의 낮은 중개수수료를 제시, 6%~15%에 달하는 민간 배달앱과 비교해 수수료 부담을 크게 낮췄다.

중국집을 운영하는 김장율 씨는 “기존에는 배달이 늘어날수록 수수료 부담이 커졌는데, 배달특급은 우선 심리적으로 편하다”며 “예를 들어 약 100만 원의 매출을 올렸을 때 민간배달앱은 수수료 12.5%를 단순 계산 시 12만5000원을 부담해야하지만, ‘배달특급’은 1만 원만 내면 되기 때문에 손에 쥐는 이익이 더욱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배달특급’을 통한 주문이 추가 성장세를 보인다면 기존 민간 배달앱 중 하나는 계약을 해지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활어회 식당을 꾸리는 김동욱 씨 역시 “코로나19로 작년까지는 하지도 않던 배달에 의존하고 있는데, 공공 배달앱이 출시되면서 한결 숨통이 트였다”며 “조금씩 ‘배달특급’ 주문이 늘어나고 있는데 소상공인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 씨는 “특히 지역화폐 사용 비율이 높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데, 우리 사업자뿐만 아니라 지역 전체에 도움이 되는 것 아니냐”며 “‘배달특급’이 더 활성화되면 지역 경제 전체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은 출시 20여 일 만에 총 거래액 20억 원을 돌파하고 가입 회원도 10만여 명에 육박하면서 배달앱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올해 초기 목표가 거래액 10억 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기대 이상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소비자를 위해 ‘지역화폐’ 결제 시 최대 15% 할인을 제공하면서 골목 경제 살리기에도 기여하고 있다. 경기도주식회사에 따르면 12월 1일부터 21일까지의 거래를 분석한 결과 지역화폐 사용률이 약 62.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달특급’ 결제의 절반 이상을 지역화폐가 차지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몫을 해내고 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배달특급’이 서비스를 시작하고 상인들에게 보탬이 되고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자체 차원에서 소상공인과 소비자를 위해 ‘배달특급’과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배달특급’ 운영사인 경기도주식회사는 내년 올해 3개 시범지역을 포함한 총 27개 경기도 시, 군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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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첫 5G 지원 스마트폰인 아이폰12 시리즈가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내년 1분기 출하량이 전년과 비교해 38%까지 높아질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다수의 외신 등에서는 아이폰12 시리즈의 수요가 꾸준하게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내년 1분기 출하량이 5100만대까지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아이폰12 PRO, 아이폰12 PRO MAX 등이 연일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애플은 내년 아이폰의 생산량을 대폭 늘릴 것으로 밝혔으며, 대상 모델은 아이폰12 시리즈, 아이폰11, 아이폰SE2 등으로 알려졌다.

아이폰12, 아이폰12 프로, 아이폰12 프로 맥스 등의 모델은 출시 이후 완판 행보를 보이는 등 기대 이상의 흥행을 보이고 있어, 올해 말까지 8500만대 가량이 판매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해 국내 이동통신3사에서는 아이폰12 시리즈를 통해 '코로나19'로 감소한 5G 가입자 수를 확보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아이폰12 미니에 대한 공시 지원금을 상향했으며, 제조사에서 지원하는 별도의 보조금이 없는 아이폰 신제품에 대한 지원금이 출시 한 달 여 만에 상향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뿐만 아니라 LGU+에서는 아이폰12의 공시 지원금을 기습적으로 상향했으며 SKT와 KT에서도 상향 조정을 검토 중일 것이라는 업계의 설명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적용하고 있는 스마트폰 공동구매 카페 뉴버스폰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곳에서는 아이폰12 MINI를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어 사전 예약 당시보다 높은 판매량이 기록되고 있다고 한다.

해당 카페 관계자는 "아이폰12의 공시 지원금이 대폭 상향되었음에도 선택 약정을 이용하는 소비자의 비중은 여전히 높다”고 밝혔다. 아울러 "2년 사용을 기준으로 계산해보면 공시 지원금에 비해 선택 약정을 통해 적용 받는 요금 할인이 더욱 높은 수준인 셈이다”고 덧붙혔다. 더불어 아이폰12 미니와 아이폰12는 사은 혜택 또한 다채롭게 꾸려지고 있어, UVC 살균 무선 충전기, 고급 케이스, 강화 유리 보호 필름 등이 지급된다.

아이폰 신제품의 인기가 급격하게 높아진 가운데 뉴버스폰에서는 잔여 재고가 쌓여있는 갤럭시노트20 및 갤럭시S20 시리즈의 재고 정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사양을 갖춘 최신 모델 갤럭시노트20 및 갤럭시S20 울트라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다. 행사 세부 사항은 네이버 카페 뉴버스폰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강인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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