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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갤러리아 향수 매출 40% 증가(갤러리아 제공)© 뉴스1(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코로나19 유행 이후 색조 화장품 인기가 주춤한 반면, 향수와 스킨케어 매출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7일 갤러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2월부터 올해 1월까지 화장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향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8.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갤러리아는 마스크 착용이 일상으로 자리 잡으면서 색조 메이크업 제품 대신 향수가 반사이익을 누린 것으로 분석했다.향수 인기와 함께 마스크 착용으로 피부 트러블을 겪는 소비자가 많아지면서 기초화장품 스킨케어 제품 판매도 증가했다.실제 지난해 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스킨케어 매출은 6.9% 늘었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화장품 전체 매출이 4.7% 신장한 것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이다.갤러리아는 향수 인기에 발맞춰 오는 8일부터 28일까지 온라인 쇼핑몰에서 '명품관 니치 향수 대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Δ디에스앤더가 Δ엑스니힐로 Δ바이레도 Δ산타마리아노벨라 4개 브랜드 향수를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한편 갤러리아는 지난해부터 명품관에 신규 향수 브랜드를 론칭해 선보이고 있다. 방문객은 Δ프랑스 니치 향수 브랜드 '엑스니힐로' Δ뉴욕 감성을 담은 '디에스앤더가' Δ프랑스 브랜드 '프레데릭 말'을 새롭게 만나볼 수 있다.스킨케어 화장품 브랜드로는 샤넬 스킨케어 맞춤 서비스 '샤넬 프리베'와 스웨덴 스킨케어 브랜드 '라부르켓' 매장을 명품관에서 선보이고 있다.갤러리아 관계자는 "코로나19 유행 이후 재택근무 활성화로 직장 여성들의 외출이 줄어들면서 화장품 시장이 색조보다 향수와 스킨케어를 중심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b3@news1.kr▶ 네이버 메인에서 [뉴스1] 구독하기!▶뉴스1&BBC 한글 뉴스 ▶터닝포인트 2021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