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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흥·운남초 시범사업…암적색 포장·시종점 노면표시·노란신호등광주시는 운전자가 어린이보호구역을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시인성을 강화하는 '어린이 보호구역 광주형 표준모델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광주 운남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 광주형 표준모델 시범사업 전후 비교 사진.(광주시 제공)2021.3.22/뉴스1 © News1(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는 운전자가 누구나 어린이보호구역을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시인성을 강화한 '어린이보호구역 광주형 표준모델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사업은 지난해 3월 도로교통법(일명 민식이법) 개정 시행 후 어린이보호구역이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고 보호구역 내 잦은 어린이 교통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개선 대책 일환으로 추진했다. 광주형 표준모델은 보호구역 내 암적색(미끄럼방지) 포장, 시·종점 노면표시, 노란신호등, 대각선 횡단보도, 발광형시종점표지판 등 5가지 안전시설물을 현장여건을 반영해 설치하게 된다.시범 사업대상지는 북구 문흥초와 광산구 운남초 등 2곳이다. 자치구에서 실시 설계용역을 4월까지 추진하고, 전문가와 주민의견 등을 수렴해 오는 6월 착공, 상반기에 조기 완료할 예정이다.시는 사업효과 분석 등을 통해 앞으로 광주형 표준모델사업 확대 추진을 검토할 계획이다.박남언 시 교통건설국장은 "어린이보호구역 광주형 표준모델 시범사업을 통해 누구나 쉽게 어린이보호구역임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해 운전자에게는 경각심과 교통사고 사전예방, 어린이들에게는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nofatejb@news1.kr▶ 네이버 메인에서 [뉴스1] 구독하기!▶뉴스1&BBC 한글 뉴스 ▶터닝포인트 2021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