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뉴시스]고승민 기자 =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3일 정부과천청사 법무부로 출근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6.03. photo@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 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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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다. 뒤를 남자인 자유기고가에요?지혜가 동안 할지를 실패[머니투데이 권다희 기자] [지난해 도입한 회사채 긴급매입프로그램 통한 자산 매각…연준 "통화정책과는 무관"]워싱턴DC의 연준 건물/사진=블룸버그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팬데믹 이후 시장 안정을 위해 긴급 매입했던 회사채 및 회사채 상장지수펀드(ETF)의 매각을 시작한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연준의 월 1200억달러 규모 자산매입 프로그램과는 무관한 결정이나, 이 자산매입을 줄이는(테이퍼링) 시점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고조된 가운데 나와 주목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연준은 이날 성명에서 "포트폴리오 매각은 점진적이고 순차적으로 이뤄질 것"이라며 "ETF 및 회사채의 일 유동성과 거래 조건을 고려해 시장 기능에 대한 어떤 잠재적 부정적 효과도 최소화하도록 할 것"이라며 이 같은 결정을 알렸다. 매각은 올해 여름 후반에 시작해 올해 연말까지 끝낼 계획이다. 구체적인 매각 시간표는 차후 뉴욕 연준이 공표할 것이라고 연준은 덧붙였다.연준은 코로나19 팬데믹 선포 이후인 지난해 3월 유통시장 기업신용기구(SMCCF·Secondary Market Corporate Credit Facility)를 만들어 회사채 및 화사채 ETF를 매입했다. 투자적격 등급 회사채나 기구가 만들어지기 전 투자적격 등급이었다가 투기등급으로 강등된 회사채 및 관련 ETF 등이 매입 대상이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매입한 자산은 약 137억달러(약 15조원)다. 이 기구를 통한 매입은 지난해 12월 종료됐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날 연준 대변인은 이번 회사채 매각이 통화정책과는 아무 관련이 없으며, 통화정책에 대한 신호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에 매각하는 자산 액수는 테이퍼링 대상 자산 규모에 비해 매우 작다. 미 국채 및 모기지담보부증권(MBS) 매입 프로그램을 통해 연준이 들고 있는 자산규모는 약 8조달러다. 그러나 블룸버그는 이번 발표가 예민한 시점에 이뤄졌다고 짚었다. 연준이 월 1200억달러 규모의 자산매입 부양책을 축소(테이퍼링) 하는 시점에 대한 논의를 수개월 내에 시작할 거란 시장의 전망이 확산된 가운데 나온 발표여서다. 블룸버그는 연준이 긴급 대출 프로그램을 가능할 경우 종료해야 한다는 시급성을 보여주는 것일 수 있다고 전했다. 나한 세츠 PGIM 채권 이코노미스트는 "이 움직임은 연준이 대차대조표에 신용위험과 관련한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에 대한 연준의 불편함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날 회사채 시장은 연준의 발표에 영향을 받지 않았다. 투자등급 및 투기등급 회사채의 신용위험을 나타내는 디폴트 스왑 가격이 연준 발표 이후 거의 움직이지 않은 게 이를 보여준다. 자산운용사 누버거버먼의 아쇼크 바티아 채권 투자전략가는 "연준의 보유량이 작은 규모이기 때문에 이번 결정이 회사채 시장에 영향을 주진 않을 것"이라 했다. 권다희 기자 dawn27@mt.co.kr▶부동산 투자는 [부릿지]▶주식 투자는 [부꾸미TALK]▶부자되는 뉴스, 머니투데이 구독하기<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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