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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품은 백화점…'아트 마케팅'으로 고객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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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팽우라 작성일21-06-09 12:25 조회31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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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백화점이 체험형 콘텐츠나 예술 작품 전시를 진행하는 등 '아트 마케팅'으로 신규 고객 잡기에 나섰다. 온라인 쇼핑몰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는 가운데 오프라인 매장으로 고객의 발길을 되돌리기 위해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본점 에비뉴엘관 9층에 800㎡(240평) 규모, 최대 높이 6m에 달하는 대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그라운드시소 명동'을 오픈했다. 전시관은 70대 이상의 고성능 프로젝터와 멀티플렉스급 사운드 시스템이 도입돼 선명한 영상과 사운드가 구현된다. 전시는 6개월마다 새로운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제작해 고객들에게 시청각적으로 색다른 경험을 줄 계획이다.첫 전시는 국내 정상급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해비턴트(HABITANT)와 협업해 제작한 '블루룸'이다. '각성으로의 여행'이라는 콘셉트로 각각 다른 주제로 8개의 챕터가 50분간 순차적으로 상영된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7일까지 강남점 11층 옥상정원과 신세계백화점 앱에서 '이머징 아티스트 위드 신세계(Emerging Artist with Shinsegae)'라는 이름으로 국내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한다.박기복, 조용익, 이시, 신채훈, 이용은, 이채현, 지현정, 류영봉, 장영은, 장정후, 김미숙, 박소희, 양종용 등 젊은 예술가들이 참여하며 조형과 회화 등으로 꾸몄다. 작품은 신세계 강남점 3층 ‘아트스페이스’에서 구매 가능하다.신세계백화점 *재판매 및 DB 금지이번 전시는 예술 스타트업을 돕는 상생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작품 큐레이션을 담당한 에이전시인 ‘맨션나인’은 임직원 10명의 소기업으로 유망 작가들을 발굴하고 있다.지난해는 코로나로 침체된 지역 미술 문화 활성화를 위해 아트페어를 열기도 했다. 부산에 있는 신세계 센텀시티, 광주, 대구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했다. 지역 작가들을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까지 도왔다. 갤러리아는 10일까지 명품관에서 그림 구독 서비스업체 ‘핀즐’의 팝업 스토어를 진행한다. 각 작품은 전세계 단 12점뿐으로 작품 뒷면에 1부터 12까지 고유의 에디션 숫자가 적혀있다. 갤러리아는 지난달부터 가나아트와 손잡고 VIP고객을 대상으로 비대면으로 미술 작품을 관람하고 직접 구매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연간 6000만원 이상 구매 실적이 있는 '파크제이드 블랙' 등급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갤러리아와 가나아트는 지난해부터 VIP 고객의 집을 방문해 집 인테리어에 어울리는 미술품을 제안하는 홈아트워크 컨설팅도 하고 있다.☞공감언론 뉴시스 2papers@newsis.com▶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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