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휴가 해외로? 7월 트래블 버블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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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영남라 작성일21-06-10 03:12 조회27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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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백신접종자 단체여행 검토이르면 오는 7월부터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국민에 한해 격리가 면제돼 일반여행 목적의 해외 단체여행이 가능해진다. 운항편수와 입국 규모는 상대국과 합의를 통해 일정 규모로 제한된다.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항공·관광 산업 회복의 첫 단추를 채운 셈이다.국토교통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런 내용이 포함된 '여행안전권역(트래블 버블)'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여행안전권역은 방역관리에 대한 상호신뢰가 확보된 국가 간 여행자의 격리를 면제해 일반여행 목적의 국제이동을 재개하는 것을 말한다.정부는 "오는 7월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 발표와 11월 집단면역 달성계획과 연계해 국제이동 제한 조치의 단계적 완화 필요가 있다"며 "집단면역 형성 전 과도기에 제한적인 교류회복 방안을 추진한다"는 배경을 설명했다.정부는 우선 방역신뢰 국가와 협의를 거쳐 여행안전권역을 합의한 뒤 방역상황을 고려해 방역당국과 논의 이후 시행할 계획이다. 인천공항과 상대 국가 특정 공항부터 적용하고, 향후 양국 간 협의에 따라 타 공항까지 추가 확대하기로 했다. 여행객은 우리나라와 상대 국가 국적사의 직항 항공편만 이용해야 한다.구체적 운영계획은 방역당국과 최종 협의를 거쳐 마련된다. 정부는 그동안 싱가포르, 대만, 태국, 괌, 사이판 등 방역신뢰 국가·지역과 여행안전권역 추진 의사를 타진해 왔다. 앞으로 상대국과 합의를 본격화하기로 했다. 시행 초기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국민에 한해 단체여행이 허용된다. 운항편수와 입국 규모도 상대국과 합의를 통해 일정 규모로 제한키로 했다. 주 1~2회로 제한하며 방역상황이 안정되면 방역당국 협의를 거쳐 확대하기로 했다.국토부와 문체부는 "이번 여행안전권역 추진은 민관이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해 도출한 결과"라며 "코로나 이후 우리나라의 항공·관광산업이 더욱 크게 도약할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날로먹고 구워먹는 금융이슈 [파인애플]▶ 모(毛)아 모아 [모아시스]▶ 헉! 소리나는 스!토리 뉴스 [헉스]※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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