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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우버' 디디, 뉴욕 증시서 4조5천억원 조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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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님달 작성일21-06-26 20:36 조회23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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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장성 항저우의 디디추싱 서비스센터에서 한 직원이 걸어가는 모습.ⓒAP/뉴시스디디추싱(滴滴出行)이 미국 뉴욕 증시에서 기업공개(IPO)를 통해 약 40억달러(약 4조5000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조달할 것으로 보인다. 디디는 중국판 우버로 불리는 차량호출 서비스 업체다.26일 연합뉴스가 중국 글로벌타임스 등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디디는 미국예탁증권의 가격 구간을 13~14달러로 정하고 IPO에서 2억8800만주를 팔 것이라고 발표했다.디디 주식은 오는 30일부터 거래될 예정으로, 최고 가격에서의 총 조달 자금은 40억3000만 달러다.다만, 이 같은 디디의 기업 가치는 이전의 시장 전망에 훨씬 못 미치는 규모다. 로이터통신은 디디가 IPO에서 624∼672억 달러의 가치를 평가받을 것이라고 전했는데, 앞선 지난 3월에는 최대 1000억 달러의 기업 가치를 평가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이는 중국 당국의 규제 우려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은 디디가 소규모 경쟁업체를 불공정하게 압박해왔는지 조사 중이다. 또 디디 차량호출 사업의 가격 결정 체계가 투명한지도 들여다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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