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모터스(GM). © AFP=뉴스1(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제너럴모터스(GM)의 한 경영진 임원이 협력사와 함께 건설 중인 미국 전기차 배터리 공장의 노동조합을 가입시키려는 전미자동차노조(UAW) 노력에 강력한 지지를 표명했다.29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제럴드 존슨 GM 부사장은 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확장하려는 UAW의 광범위한 노력에 대한 브리핑에서 "우리는 UAW를 지지하며 UAW의 파트너다"며 "그 파트너십에서 나오는 장점을 믿는다"고 말했다.존슨 부사장은 노조에 가입하는 결정은 노동자들의 몫이라고 말했다. 다만 근로자들의 정식 투표가 없는 노조의 결성은 지지하지 않았다.존슨 부사장은 UAW가 자동차 회사로부터 "방해 받지 않고 완전한 중립을 지키면서 주장을 펼칠 수 있다"며 "우리는 앞으로 배터리 공장에서 UAW와 협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GM은 2500만달러(약 283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지역사회 단체에 전기 자동차 도입을 촉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지난 4월 퇴임을 앞두고 있던 로리 갬블 당지 UAW 노조위원장은 GM과 포드자동차에 대해 새로운 합작법인 EV 공장의 노조가 UAW에 가입할 것을 촉구했다.이에 GM은 울티움 LLC 배터리 설비가 합작법인 울티움 셀 LLC의 합작 벤처이자 별도의 법인이라고 해명했다. GM의 협력사는 한국의 전기차 배터리 업체인 LG에너지솔루션이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5월 디트로이트 부근 디어본을 방문, 자동차 회사들에 대해 UAW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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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에 인터넷을 멈추고 속 갈 하느라 너무보령시 외연도 해변에 쌓여 있는 해양쓰레기[촬영 이은파](보령=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충남 보령시가 해양쓰레기의 신속한 수거·처리를 위한 조례를 제정한다.보령시는 '해양쓰레기 수거 및 처리 지원에 관한 조례'를 입법 예고했다고 30일 밝혔다.연간 3천여t의 해양쓰레기가 지역 항·포구와 해변, 섬 등으로 유입돼 해양생태계 파괴와 어족자원 고갈 등 각종 부작용을 낳는 데 따른 것이다.관련 조례안에는 해양쓰레기 수거·처리 기본계획 수립과 실태조사, 수거·감시인력인 해양환경 도우미 채용·운영, 해양쓰레기 발생 억제 및 유입 차단 시설 설치·운영, 해양쓰레기 조사·연구 사업 위탁 운영에 관한 사항 등이 담겼다.김동일 시장은 "관련 조례가 제정되면 보령 앞바다를 청정 바다로 만드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조례안은 다음 달 2∼6일 열리는 제238회 시의회 임시회 때 처리될 예정이다.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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