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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지방선거서 한국계 시의원 2명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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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준경 작성일21-09-28 08:07 조회12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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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연방의원 총선거와 함께 치러진 베를린시 지방의회 선거에서 지역구에 출마한 한국계 후보 2명이 시의원에 당선됐습니다. 베를린시 슈테글리츠-첼렌도르프 1지역구에 녹색당 후보로 출마한 베네딕트 룩스 시의원은 28.9%를 득표율로 당선됐습니다. 1981년 베를린에서 태어난 룩스 의원은 어머니가 한국인입니다. 룩스 의원은 2006년에 베를린 시의원에 첫 당선돼 이번이 4선째입니다.베를린시 노이쾰른 4지역구에 사회민주당(SPD) 시의원 후보로 출마한 마르셀 홉 후보는 36.3%라는 높은 득표율로 첫 당선에 성공했습니다. 홉 당선자는 1988년 베를린 출생으로 교사로 재직 중이며, 어머니가 한국 출신 간호사입니다. 한편 베를린 시의회 선거에서도 사민당은 21.4%의 득표율로 다수당이 됐습니다. 이에 따라 미하엘 뮐러 베를린 시장(사민당)의 뒤를 이어 베를린 시장 후보로 나선 프란치스카 기파이 전 독일 가정·노인·여성·청소년부 장관(사민당)이 새 시장에 선출될 것으로 보입니다. 베를린 시정부도 연방정부와 마찬가지로 연립정부가 구성됩니다.[사진 출처 : 베네딕트 룩스 시의원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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