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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산 위기’ 中 헝다 투자로 국민연금 올들어 42억 평가손실…잔액 8억 회수도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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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팽우라 작성일21-10-05 20:59 조회15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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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의원실 분석 결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2016년 이후 헝다에 누적 410억 투자 국민연금이 파산 위기인 중국 최대의 민영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에버그란데) 그룹에 최근 5년간 410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연초 후 42억원의 평가손실을 보고 있는 것으로도 드러났다.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가 2016년 이후 현재까지 헝다 그룹에 투자한 금액은 모두 410억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지난달 22일 현재 잔액은 8억원(지분율 0.02%)인 것으로 나타났다.연도별로는 평가금액 기준 2016년 26억1000만원, 2017년 최대인 123억3000만원을 기록했다. 이어 2018년 105억7000만원, 2019년 87억3000만원, 지난해 60억1000만원으로 각각 집계됐다.국민연금은 해외주식 위탁 방식으로 헝다 그룹에 투자를 운용하고 있다.김 의원실 확인 결과 올해 들어 위탁 운용사 한곳은 투자 지분을 전량 매각했다. 나머지 두곳은 투자액은 작년 말 약 50억원에서 지난달 8억원으로 줄어 42억원의 평가손실을 본 것으로 분석됐다.이달 들어 계약사 지분 매각을 위해 헝다 그룹에 대한 주식 거래정지가 이어지고 있어 8억원을 회수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더욱이 헝다 그룹의 향후 회생 가능성도 장담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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