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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연확장 나선 윤석열…도내 방종현·오준기 영입한 홍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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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요차찬설 작성일21-10-12 00:41 조회15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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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이재명 후보 선출에 발걸음 빨라진 야 사진=연합뉴스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경기지사를 내년 3·9 대선 후보로 확정하자 야당의 본 경선 열기도 점점 달아오르고 있다. 4명의 본경선 후보가 확정된 가운데 선두권에 서 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의 신경전이 뜨거워지면서 흥행을 이끌고 있는 분위기다.■윤석열 당 밖 세 확산=일단 윤 전 총장측은 당 밖에서의 세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 당원들의 압도적 선택을 자신하고 있는 만큼 외연 확장에 좀 더 공을 들이겠다는 뜻이다. 최대 경쟁자로 떠오른 홍 의원과의 충돌을 피하는 동시에 출산 정책을 앞세워 정책적 역량이 있는 후보임을 강조했다. 캠프 좌장인 권성동(강릉) 의원은 “정권 교체라는 대의를 위해 다른 후보들과 일정한 선, 즉 레드라인을 넘지 않기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며 “터무니없는 네거티브 공세에는 정권 교체를 바라는 국민과 당원이 더 분노할 것이라 믿는다. 비전과 정책을 토론에서 전달하는 데 주력할계획”이라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은 여의도순복음교회를 찾아 예배를 하는 등 손바닥에 쓴 ‘왕(王)'자 논란을 차단하고, 최재형 전 감사원장 등 경선 탈락자들에게도 ‘함께 가자'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홍준표 전국 조직 확장=홍 의원은 주말 동안 전국적인 조직 확장에 집중했다. 새로 유입된 2040 당원의 선택에 기대를 걸면서 캠프를 좀 더 확실히 뒷받침할 인사들을 영입, 본 경선에서 확실한 역전극을 이뤄내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선거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에 3선 출신의 강석호 전 의원을 영입하고, 강신욱 단국대 국제스포츠학부 교수를 선대위 체육위원장에, 박창달 전 의원을 대구·경북 선대위 총괄본부장으로 각각 임명했다. 강원도 전력도 보강했다. 한나라당 시절부터 지역 정치에 잔뼈가 굵은 방종현 전 강원도당 사무처장과 오준기 전 중앙당 부대변인을 투톱으로 세워 강원도총괄본부장직을 맡겼다. 김기남 전 도의장과 안재윤 미래교육아카데미 대표 등은 각각 자문·고문단으로 합류시켰다.홍 의원은 당초 15일을 전후로 강원도를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지역 순회 토론회 일정에 따라 강원권합동연설회가 열리는 27일 춘천을 찾아 강원선대위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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