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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밤에 즐기는 수원화성…15~17일 '수원 문화재 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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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영남라 작성일21-10-14 00:25 조회19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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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수원시는 '수원 문화재 야행(夜行)'을 오는 15∼17일 수원화성 인근 행궁동과 공방길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2017년 시작돼 올해 다섯 번째로 열리는 수원 문화재 야행은 문화재청이 주관하는 '문화재 야행' 사업의 하나로, 수원화성 곳곳에서 야경을 감상하며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야경(夜景)·야화(夜畵)·야로(夜路)·야사(夜史)·야설(夜設)·야식(夜食)·야시(夜市)·야숙(夜宿) 등 8야(夜)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수원 문화재 야행'[수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관람객이 모이는 체험, 마켓 등 행사를 열지 않고 '워킹 스루' 형태의 관람형·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수원화성박물관과 화성행궁, 옛 부국원, 북수동성당 등 수원의 근현대 역사문화시설을 야간에 관람하고, 스마트폰을 이용해 혼자 길을 걸으며 수원의 인물에 대한 설명도 들을 수 있다.수원문화재단 유튜브 채널로 야간 공연을 관람하고 행궁동 공방과 식당, 카페 등 70여개 음식점에서 야식을 즐길 수도 있다.행사 기간 수원시 숙박업소를 이용하면 화성행궁 특별 야간 관람권을 받을 수 있다.수원 문화재 야행 홈페이지(https://www.swcf.or.kr/?p=207)에서 프로그램 참여 방법 등을 확인할 수 있다.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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