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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안방에 대장동 의혹 '제보센터’ 차린 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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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님달 작성일21-10-14 16:14 조회14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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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왼쪽)와 김기현 원내대표가 14일 오전 경기도 수원 국민의힘 경기도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국민의힘이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경기도당에 ‘이재명 판교대장동 게이트 국민제보센터’를 차렸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경기지사의 본진과 같은 곳에 ‘공격 기지’를 차리고 여론전에 나섰다.국민의힘은 14일 경기 수원시 경기도당 사무실에서 제보센터 현판식과 현장 최고위원회 회의를 진행했다. 당 지도부는 ‘대장동게이트 몸통, ‘그분’이 알고싶다’고 적은 배경막 앞에서 “특검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다”라고 구호를 외쳤다.이준석 대표는 이 후보가 참패했던 민주당 3차 선거인단 경선 결과를 언급하며 “국민은 대장동 관련 이재명 후보가 ‘몸통’이라는 생각을 더해가고 있는 것 같다”면서 이 지사 측의 특검 수용을 촉구했다.이 대표는 “(대장동 의혹의) 첫번째 단추는 성남시청”이라면서 “성남시청에 대한 아주 강력하고 전방위적인 압수수색이 필요하다”고 했다.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대장동 의혹 수사 지시와 관련해서는 “검찰과 경찰은 (대통령 지시의) 함의에 상당한 궁금증을 갖고 있을 것”이라며 “문 대통령께서는 이런 모호함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수사할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윤석열 검찰총장을 임명하면서 성역 없는 수사를 하라고 지시했던 게 문 대통령이었지만, 성역 없는 수사를 조국 장관 일가에게 했더니 그 총장을 내쫓으려고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여러 무리수가 있었던 것을 기억한다”고 했다. 이 대표는 검찰과 경찰을 향해 “권력자가 하는 말이 모호하고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을 때 바라봐야 할 건 오로지 국민”이라며 “오로지 진실을 밝히는 것이 지상 과제라는 생각으로 이재명 후보 관련 의혹에 대한 철저한 수사에 나서달라”고 말했다.김기현 원내대표는 이 후보가 출석하는 경기도청 대상 국정감사와 관련 “완전히 이중플레이를 하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 후보가 말로는 경기도 국감에 임하겠다면서, 경기도와 성남시는 국회의 자료 제출 요구를 지속적으로 묵살하고 있고 민주당은 증인·참고인 채택을 전면 거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회는 오는 18·20일 경기도를 상대로 국감을 진행한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국회 자료제출 요구에 협조하라며 전날 경기도청과 성남시청을 항의방문했다.김 원내대표는 이 후보를 향해 “단군이래 최대 권력형 부동산 개발비리 사건을 자신의 최대 치적사업이라 강변하다, 불리해지면 선택적으로 침묵하고 자료제출 요구조차 거부한다”면서 “문재인 정권의 내로남불 DNA를 쏙 빼닯았다”고 비판했다.김 원내대표는 “이 후보는 전국 17개 시도지사 중 유일하게 연차 휴가 내역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며 “이 후보 금년 연차 일수는 21일로 알려져 있는데, 민주당 경선 일정과 개인적인 선거운동 일정 등을 소화하기 위해 법정휴가를 초과 사용했을 가능성이 농후해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 후보가) 몸도 마음도 경기도에서 떠나있던 사실상 도정 공백상태였다”며 “월급 도둑질한 사실이 탄로날게 두려운 것이 아니면 연차 비공개 사유가 설명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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