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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소프라노 조수미 초빙석학교수로 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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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영남라 작성일21-10-15 14:53 조회12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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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에 체류중인 조수미씨는 화상으로 임명장 수여식에 참여했다. KAIST 제공KAIST(총장 이광형)가 소프라노 조수미 씨를 문화기술대학원 초빙석학교수에 임명했다고 15일 밝혔다. 조수미씨는 2022년 1학기부터 2024년까지 학부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는 리더십 특강을 맡는다. 또, 문화기술대학원 남주한 교수와 공동으로 인공 지능을 활용한 음악 연주 분석 및 생성에 관한 기초 연구와 미래의 공연 제작 및 무대 연출 기술에 관한 응용 연구를 진행한다. KAIST는 조수미 공연예술 연구센터를 문화기술대학원 내에 설립해 KAIST 교수 및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융합 연구를 추진하기로 했다. △아바타·홀로그램·혼합현실 등 가상 연주자를 실감 나게 표현하기 위한 영상기술 및 사운드와의 통합 기술, △가상 연주자와 인간 연주자의 소통을 위한 인터렉션 기술, △메타버스, 대체 불가 토큰(Non Fungible Token, NFT) 등 미래 공연 산업 플랫폼 및 저작권 연구 분야에서 조 교수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풍부한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KAIST가 1986년부터 꾸준히 개최하고 있는 문화행사 무대에서 올해 12월 특별 공연을 개최한다. 조수미씨는 화상 연결을 통해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산실인 KAIST의 초빙석학교수로 학생들을 만나 문화와 기술의 융합에 대하여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ˮ고 소감을 밝혔다. 조씨는 "급격하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과학기술을 접목한 예술로 우리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연구과정에 최선을 다해 동참하겠다ˮ고 말했다. 한편, 조수미 교수는 1986년 오페라 <리골레토>의 질다 역으로 데뷔했다. 이후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Herbert von Karajan), 게오르그 솔티Georg Solti), 주빈 메타(Zubin Mehta), 제임스 레바인(James Levine) 등의 세계 최상급 지휘자들과 무대를 함께했다. 40여 장의 정규 앨범을 발매했으며, 영화음악·가요·뮤지컬 등 목소리로 할 수 있는 모든 영역에서 빛나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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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7년 영하 기록 이후 최저치지난 1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몰 한 의류매장 쇼윈도에 겨울옷이 진열돼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가을 강추위가 예보된 이번 주 일요일 서울 최저기온이 10월 중순 기온으로는 64년 만에 가장 낮을 전망이다.1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일요일인 17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될 정도로 기온이 떨어지겠다.서울의 경우 17일 아침 최저기온이 1도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15일 서울 최저기온이 17도를 기록했고 16일은 12도로 전망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기온이 급강하하는 것이다.1도는 10월 중순 서울 최저기온으로 1957년 이후 64년 만에 가장 낮다. 역대 10월 중순 기온으로는 10번째로 낮은 수준이다.기상청이 공개한 10월 중순 서울 최저기온 순위를 보면 1956년 10월 20일 기록된 -1.1도가 역대 최저치였다.이때와 그 1년 뒤인 1957년 10월 19일을 빼면 10월 중순 서울 최저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적은 없었다.1957년 10월 19일 서울 최저기온은 -0.4도였다.10월 중순 서울 최저기온이 1도 이하였던 날은 여태까지 총 11번으로 1957년 10월 19일이 가장 최근이었다.이번 추위는 우리나라 상공에서 세력을 유지하며 '이례적으로 더운 가을'을 만들었던 아열대 고기압이 18호 태풍 곤파스의 소멸과 함께 수축하는 가운데 북극의 한기가 우리나라로 내려오면서 발생하며 상당히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추위는 17일과 18일 오전 절정에 달한 뒤 19일 오전 잠깐 풀리겠다.그러다가 19일 오후 기온이 다시 떨어지고 24일에야 평년 수준으로 돌아오겠다.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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