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선경의 민생경제 시시각각 <앵커>발기부전 치료제 하면 쉽게 '비아그라'가 떠오르시죠?국내에서는 미국계 제약회사인 '릴리사'가 개발한 '시알리스'가 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최근, 국내 제약업체들이 이 시알리스 제네릭, 즉 복제약 개발에 뛰어들면서 업계가 들썩이고 있다고 합니다.왜 그런걸까요? 향후 시장 전망은 어떤지 <이데일리> 식품제약 담 비아그라 판매처 당, 천승현 기자 연결해 들어보죠.천 기자, 안녕하세요? 먼저, 시알리스 제네릭 개발 열기가 뜨겁다구요, 어느 정돈가요?<기자>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총 비아그라 구입 사이트 18개 업체가 시알리스 제네릭 개발을 위한 '생물학적동등성시험' 즉, 오리지날약과 복제약의 효능이 같다는 걸 입증하는 절차를 진행 중인데요.한미약품, 유한양행, 대웅제약, 일동제 온라인약국 비아그라 약 등 대형 제네릭 업체들이 대거 뛰어들었고, 앞으로도 최소 30곳 이상이 이 시장에 뛰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앵커>정말 열기가 정말 뜨겁네요. 시알리스의 물질특허가 끝날 때를 비아그라 구매 대비한 전략일텐데언제, 특허가 풀리죠?<기자>네, 내년 9월에 시알리스의 물질특허가 만료되는데, 보통 복제약 개발을 위한 생동성시험에 착수하면 허가 완료까지 1년 정도 소요됩니다. 온라인약국 비아그라 시알리스 시장성이 높기 때문에, 일부 제약사들은 벌써부터 시장 침투 전략을 짜느라 고심 중입니다.<앵커>경쟁이 계속 치열해지고 있는 것 같은데,관련 업계에서 초미의 관심사는 뭔가요 비아그라 구입 ?<기자>네, 시알리스 제네릭의 가격이 얼마까지 떨어질까인데요.지난 2012년, 제네릭 시장이 열린 비아그라의 경우, 유례없는 저가 경쟁이 벌어졌던 경험 때문입니다.종전에 비아그라 비아그라 구입 사이트 가격은 1만2000원 정도였는데 최근, 제네릭 가격은 10%에 불과한 1000원대까지 떨어진 상태입니다.<앵커>아무리 제네릭이 오리지날약 보다 저렴하다고 해도 이 정돈지는 몰랐는 비아그라 판매처 데요.그럼, 시알리스 제네릭 가격도 1000원대까지 떨어질 수 있단 얘긴가요?<기자>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시알리스 역시 1000원대 제네릭이 등장할 가능성이 큽니다.현재 시알리스는 비아그라 구매처 1만5000원 정도에 팔리고 있는데, 최근 국내업체들이 대부분 사용하는 인도산 시알리스 원료 가격이 올해 초보다 30% 가량 떨어지면서 비아그라 원료 가격수준으로 내려갔기 때문이죠 비아그라 구매 .<앵커>원료 가격이 떨어진 것 외에, 또 다른 원인은 뭔가요?<기자>네,비아그라 제네릭 시장의 학습효과도 있습니다.한미약품이 비아그라 제네릭 '팔팔'을 시장에 내놓을 당시에 저가경쟁을 펼치면서 두각을 나타냈는데요.마침내 지난해엔 비아그라보다 더 많은 매출을 올리는 기염을 토해, 올해 상반기에 '팔팔'은 285만개 팔리며 비아그라 판매량 45만개를 압도할 정도로 저가전략이 제대로 통했습니다.<앵커>그럼, 시알리스의 특허가 만료되면 값싼 제네릭이 등장해 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것 같은데어떻게 보십니까?<기자>시장 규모는 훨씬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실제로 비아그라 제네릭이 발매된 이후 시장 규모는 2배 가량 커졌습니다.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국내 시장에서 팔린 발기부전치료제는 1733만개로 비아그라 특허가 만료되기 전인 2011년7월~2012년6월까지 897만개가 팔린것과 비교하면 93.2% 늘었습니다.값이 싸지니까 가짜약을 복용하던 환자들이 진짜약을 복용했다는 추정이 가능한데요.시알리스도 마찬가지일 것으로 예상됩니다.<앵커>마지막으로 이 문제 좀 짚어보죠.비아그라 제네릭이 발매되기 전, 용도 특허 문제로 다툼이 있었던 걸로 아는데요.시알리스는 발매에 걸림돌이 없을까요?<기자>시알리스도 현재 특허소송이 진행 중입니다.물질특허는 내년에 만료되지만 시알리스 판매사인 릴리는 씨티바이오, 대웅제약을 대상으로 조성물특허가 2020년까지 유효하다며 특허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현실적으론, 국내업체가 이 조성물 특허를 무력화해야만 제네릭을 발매할 수 있지만 시장 선점 시기가 성패를 좌우할 수 있기 때문에 특허소송과는 별개로 값싼 제네릭이 무더기로 쏟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앵커>네, 시알리스 복제약 시장에서 누가 승자가 될지 지켜봐야 겠군요.천기자,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경제가 쉬워집니다! SBSCNBC 시시각각[백브리핑 시시각각] 경제 핫이슈, 낱낱이 파헤쳐드립니다 (월-금 10:00 방송)[민생경제 시시각각] 똑소리 나는 소비 생활 지침서 (월-금 10:30 방송)[소상공인 시시각각] 생생한 우리동네 골목상권 이야기 (월-금 14:00 방송)김선경 기자 thinker@sbs.co.kr☞ 대한민국 1등 글로벌 경제채널 [홈페이지] [뉴스스탠드]☞ SBSCNBC 앱 다운로드 [앱스토어] [구글플레이]☞ SBSCNBC 공식 SNS [페이스북] [트위터],저작권자 SBS플러스 & SBS콘텐츠허브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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