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순자산 처음 3,000억弗 넘겼다··· 핀란드·베트남 GDP보다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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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팽우라 작성일21-10-30 15:56 조회14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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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일론 머스크(사진)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전 세계 부자들 중 처음으로 순자산 3,000억달러대에 올라섰다.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하는 억만장자 지수를 보면 머스크의 순자산은 3,020억달러(353조6,000억원)이다. 연초와 비교하면 무려 1,320억달러나 증가했다. 그의 자산 증가는 테슬라의 주가가 1,000달러를 넘어서면서 가속이 붙었다. 이날도 테슬라의 주가는 뉴욕증시에서 1,114달러로 전날보다 3.43%나 올랐으며, 머스크의 순자산도 하루 동안에만 97억9,000만달러(11조4,600억원) 불었다. 2위인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의 순자산은 1,990억달러로, 머스크보다 1,030억달러 차이가 난다. CBS 방송은 "머스크는 지구상에서 순자산 3,000억달러에 도달한 첫 번째 사람이 됐다"며 "머스크 재산은 핀란드, 칠레, 베트남의 연간 국내총생산(GDP)보다 많다"고 말했다. 머스크는 최근 재산 급증으로 억만장자세의 주요 표적이 되자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머스크는 미국 민주당이 대규모 사회복지성 지출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억만장자세를 검토하자 국가 부채를 늘리는 정부 재정지출이 오히려 문제라고 역공했다. 블룸버그통신은 머스크가 테슬라 주식을 처분하지 않는 한 소득세를 물릴 수 없다며 “머스크가 주식 자산을 담보로 지난해 5억1,500만 달러를 여러 투자은행에서 빌렸고 여기에는 세금이 붙지 않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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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이 29일 오전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한 가운데 의결 정족수 부족으로 안견이 모두 부결됐다. /문수연 기자오늘(29일) 오후 이사회 소집…홍원식 회장 참석 예정 남양유업의 새 이사진 구성이 무산됐다. 남양유업은 29일 오전 임시주주총회를 열었다. 이날 주총에는 20여 명의 주주가 참석했다.이날 주총에서는 김승언 남양유업 수석본부장, 정재연 남양유업 세종공장장, 이창원 남양유업 나주공장장 등을 사내이사로 선임할 계획이었으나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을 비롯해 오너 일가의 의결권 행사가 법원의 결정으로 금지됐고, 의결 정족수가 부족해 안견이 모두 부결됐다.남양유업은 이날 오후 이사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홍 회장은 이사회에서 향후 계획을 밝힐 계획이다.앞서 한앤컴퍼니는 지난 1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남양유업 임시주총에서 홍 회장 측이 의결권을 행사하지 못하도록 하는 의결권행사 금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이에 법원은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며 한앤컴퍼니의 손을 들어줬다. 법원은 "홍 회장은 오는 29일 열리는 남양유업 임시주총에서 의결권을 행사하지 말라"며 "그렇지 않으면 홍 회장이 한앤컴퍼니에 100억 원을 지급하라"고 밝혔다.또한 홍 회장이 주식 매매 해제 근거로 내세운 선행조건은 확약 의무가 없다며 "주식매매계약 선행조건으로 외식사업부 분사와 오너일가 예우가 확약 사항이 되기 위해서는 절차와 방법, 조건 등에 대한 상세 합의가 필요하지만 계약서에는 아무런 규정이 없다"고 판단했다.이어 "채무자들이 제출한 자료만으로 외식사업부 분사와 일가 임원진 예우에 대한 조항을 선행조건으로 확약할 의무가 있다고 인정하기 어렵다"고 말했다.한편 남양유업은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남양유업 본사와 서울 소재 영업소 2곳에 대한 국세청의 세무조사를 받았다.업계 일각에서는 지난 4월 불거진 '불가리스' 사태와 남양유업 경영권 매각 철수 관련 논란 등에 따른 조사인 것이란 해석이 나왔지만 남양유업은 "조사 내용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고 밝혔다.
남양유업이 29일 오전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한 가운데 의결 정족수 부족으로 안견이 모두 부결됐다. /문수연 기자오늘(29일) 오후 이사회 소집…홍원식 회장 참석 예정 남양유업의 새 이사진 구성이 무산됐다. 남양유업은 29일 오전 임시주주총회를 열었다. 이날 주총에는 20여 명의 주주가 참석했다.이날 주총에서는 김승언 남양유업 수석본부장, 정재연 남양유업 세종공장장, 이창원 남양유업 나주공장장 등을 사내이사로 선임할 계획이었으나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을 비롯해 오너 일가의 의결권 행사가 법원의 결정으로 금지됐고, 의결 정족수가 부족해 안견이 모두 부결됐다.남양유업은 이날 오후 이사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홍 회장은 이사회에서 향후 계획을 밝힐 계획이다.앞서 한앤컴퍼니는 지난 1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남양유업 임시주총에서 홍 회장 측이 의결권을 행사하지 못하도록 하는 의결권행사 금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이에 법원은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며 한앤컴퍼니의 손을 들어줬다. 법원은 "홍 회장은 오는 29일 열리는 남양유업 임시주총에서 의결권을 행사하지 말라"며 "그렇지 않으면 홍 회장이 한앤컴퍼니에 100억 원을 지급하라"고 밝혔다.또한 홍 회장이 주식 매매 해제 근거로 내세운 선행조건은 확약 의무가 없다며 "주식매매계약 선행조건으로 외식사업부 분사와 오너일가 예우가 확약 사항이 되기 위해서는 절차와 방법, 조건 등에 대한 상세 합의가 필요하지만 계약서에는 아무런 규정이 없다"고 판단했다.이어 "채무자들이 제출한 자료만으로 외식사업부 분사와 일가 임원진 예우에 대한 조항을 선행조건으로 확약할 의무가 있다고 인정하기 어렵다"고 말했다.한편 남양유업은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남양유업 본사와 서울 소재 영업소 2곳에 대한 국세청의 세무조사를 받았다.업계 일각에서는 지난 4월 불거진 '불가리스' 사태와 남양유업 경영권 매각 철수 관련 논란 등에 따른 조사인 것이란 해석이 나왔지만 남양유업은 "조사 내용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