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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하는 북한 외교관들, 4개월 감금된다 [주성하의 北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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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님달 작성일21-11-07 15:04 조회18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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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코로나 방역을 내걸며 북중 국경을 폐쇄한 이후, 과거엔 매일 수십~수백 대의 차량이 늘어서 있던 중국 단둥세관도 한적한 모습이다. 동아일보DB북한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차단한다며 빗장을 닫았던 국경을 다시 열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4일 “북한이 철도를 이용한 화물 운송을 중심으로 국경 물자 교역 재개를 준비하고 있으며 준비는 마무리 단계”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통일부는 구체적 재개 시점은 예상하기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앞서 국가정보원도 지난달 28일 국회 정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북한 신의주와 중국 단둥 간 열차 운행이 11월 중 재개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한 바 있습니다.그러나 북한이 어느 시점에 중국에서 열차를 받아들인다고 해도 큰 의미를 부여하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전면적인 국경 개방은 여전히 요원하기 때문입니다. 또 작년 10월부터 북중 교역이 완전히 중단됐다고 알려졌지만, 사실 그동안 몰래 밀무역으로 필요한 물품들은 들여갔기 때문에 이번에는 연말, 연초에 열차로 조금 더 많이 물자를 들여간다고 보는 편이 정확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열차가 몇 편이나 오갈지도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많은 양의 물자가 오가기는 물리적으로 어렵습니다.북한이 현재 유지하고 있는 방역 지침에 따르면 외부에서 들여오는 물자는 메틸알코올로 소독을 한 뒤 자외선 소독기를 거쳐 80도 이상 유지하는 고온 창고에서 48시간 보관하고 다시 야외 야적장에 보름동안 보관하게 돼 있습니다.절차뿐만 아니라 소독에 드는 비용도 만만치 않습니다. 북한 소식통에 따르면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차량 한 대를 소독하는 데 메틸알코올 140㎏을 쓴다고 합니다. 10대만 소독해도 메틸알코올 1400㎏이 드는데, 매일 이 정도의 메틸알코올을 보장할 수가 없다고 합니다.또 80도 이상 고온을 유지하는 거대한 세관 창고를 유지하려면 막대한 석탄을 때야 하는데 이렇게 소모되는 석탄도 엄청납니다. 북한이 과학적 근거가 희박한 이런 식의 방역 규정을 유지하는 한 열차로 들여오는 대량의 물자를 소독할 방법이 없습니다. 소독약도, 소독공간도 마땅치 않기 때문입니다.그런데 북한의 태도가 당장 바뀔 것 같지 않습니다.4일 북한 노동신문은 “겨울철에 내리는 눈을 통해서도 악성비루스(바이러스)가 유입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이에 대한 방역 대책을 철저히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눈으로 코로나가 전염된다는 것은 어디서 본 사례인지 모르겠습니다. 최근 1년 동안 북한은 “남조선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묻은 괴뢰들의 독수리가 날아왔다”며 북새통을 피우기도 했고, 생선으로 바이러스가 들어온다며 어부들이 바다에 나가는 것을 막기도 했습니다.이런 북한이 북중 국경을 전면 개방할 수 있을까요. 다만 최근 꽁꽁 닫았던 빗장을 약간 열 움직임을 보이는 것도 사실입니다. 막혀 있던 인적 왕래는 수십~수백 명 규모에서 오갈 것으로 보입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은 내년 2월 중국에서 열리는 동계 올림픽 전에 필요한 인원만 교환한 뒤 다시 국경을 폐쇄할 방침이라고 합니다.인적왕래가 시급한 대표적인 사례가 북중 간 대사 교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중국 주재 북한 대사였던 지재룡은 2월에 임기가 만료가 됐지만 아직 북한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북한 당국이 외부 인원이 들어오는 것을 완전히 막고 있기 때문입니다. 3월 대사급 외교관계를 끊고 철수했던 말레이시아 주재 북한 외교관들도 북한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베이징에 머물고 있습니다.북한 주재 리진쥔(李進軍) 중국 대사의 사정은 더 급합니다. 그는 원래 지난해 3월 경 임기가 마무리돼 본국으로 돌아가야 했지만, 북한이 신임 중국 대사를 받기 거절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평양에 계속 머물게 됐습니다. 중국 당국이 특별기를 편성해 순안공항에 신임 대사만 내려놓고 오겠다고 했음에도 북한은 외국에서 사람을 받지 못한다며 거절했습니다. 리 대사는 당뇨 합병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약품도 물자도 풍족하지 못한 북한에서 생애 최악의 고난을 겪고 있지만, 우방국 대사관을 비워둘 수 없는 사정 때문에 본국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이번에 북중 국경이 열리면 사실상 인질처럼 살고 있던 지 전 대사나 리 전 대사는 본국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전임 대사를 따라 말레이시아 철수 인원 등 외무성 소속 외교관들도 일부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어느 직급까지 귀국을 허용해 줄지 아직 결론은 내려지지 않았지만, 중국에서 귀국 날짜를 기다리던 외무성 소속 일부 외교관들은 열흘 내로 귀국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귀국 시점은 11월 중순으로 정해졌고, 정기적으로 귀국이 이뤄지진 않는다고 합니다. 즉 이번에 한 무리가 들어가면 다른 사람들은 언제 뒤따라 들어갈지 기약이 없는 것입니다.귀국 명령이 급작스럽게 내려질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이 이번에는 돌아갈 수 있다고 보는 외교관들은 중국에서 물품을 구입해 컨테이너에 싣느라 분주하다고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돈을 갖고 돌아가면 빼앗기기 쉽지만 물건을 가지고 가면 보다 지키기 안전합니다. 또 오랜 코로나 봉쇄로 북한 내부에서 수입 물자 가격이 10배 이상 뛰었고, 반면 무역이 이뤄지지 않아 달러나 위안화 환율이 코로나 이전보다 훨씬 떨어졌기 때문에 외화를 그대로 갖고 가기 보단 물품을 구매해 들여가는 것이 경제적으로도 훨씬 이득입니다.이번에 귀국 명단에 포함되지 못한 사람들은 가족이 기다리는 북한으로 돌아가는 사람들을 부럽게 지켜봐야 합니다. 중국에 나와 있는 대다수 외교관이나 무역일꾼은 비자 기간이 만료돼 현지에서 활동하지 못하고 통제된 공간에 머물러 왔습니다. 그러다보니 귀국할 때 가져가려고 벌어놓았던 돈을 소비하고만 있는 실정이어서 불만이 큽니다.하지만 돌아가는 사람들도 마냥 행복한 것이 아닙니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에 돌아가는 사람들은 4개월이라는 코로나 격리 및 당 검토(검열) 기간을 거쳐야 한다고 합니다. 신의주에 있는 12개 여관과 숙소가 이번에 귀국하는 사람들을 격리 및 검토하는 임시 거처지로 정해졌다고 합니다.북한은 해외입국자는 45일간 자가 격리 기간을 거치게 합니다. 격리가 풀리면 당 검토 및 보위성 검열이 시작됩니다. 해외에 머무는 동안 잘못한 것이 없는지, 관계를 가지지 말아야 할 인물과 접촉했는지 등을 조사하는 것입니다. 45일 격리가 지나면 매일 아침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 조사를 받고, 조사를 받지 않을 때엔 저녁까지 당 정책 학습을 하면서 75일을 더 감금된 상태로 보내야 하는 것입니다.조사는 먼저 해외에 체류하고 있던 기간 자신의 모든 생활 과정을 자세하게 써내고, 이에 기초해 숨기고 있는 것이 있는지 엄격한 확인 과정을 거칩니다. 해외 체류하는 동안 이들을 감시해온 당 간부 및 보위성 파견원의 보고서와 차이가 나는 것이 있다면 조사 기간은 훨씬 길어지게 됩니다.요즘 북한 보위성은 “죄가 없으면 죄를 만들라”는 신조로 일하고 있습니다. 해외 생활을 몇 년 동안 했다면 보위성 검열에서 안전할 사람은 없습니다.다만 이런 검열도 결국 엄중한 정치적 범죄라고 판단되지 않으면 뇌물을 받는 것으로 마무리될 가능성이 큽니다. 또 “당에서 용서해 줄 테니 이번에 갖고 온 물자 중 얼마를 평양시 1만 세대 건설에 지원하라”는 요구도 따르게 됩니다. 잘못이 없다고 해도 “동무가 해외에서 편안하게 지내며 돈을 벌 동안 고국에선 장군님 방침을 관철하느라 죽을힘을 다해 고생하고 있으니 갖고 온 물자를 내놓아 충성심을 증명하라”는 회유가 따르게 됩니다.해외에서 구입해 온 물자를 지켜 집에 갖고 가려는 사람과 이걸 하나라도 더 뺏어내려는 굶주린 북한 당 및 보위성 간부들과의 신경전이 조만간 막을 올리게 됩니다.만약 소식통의 제보대로 11월 중순에 일부 외교관이 귀국한다고 해도 이들은 4개월 뒤인 3월 중순에야 평양에 있는 집에 가게 됩니다. 물론 이중 몇 명은 죄를 지었다고 잡혀 쥐도 새도 모르게 사라질 수도 있습니다.기약 없이 해외에 남아 갇혀 살면서 번 돈을 까먹고 사는 사람이나, 이런 사람들의 부러움을 받으며 귀국하는 사람이나 서로가 당분간 앞날이 막막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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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경선 후유증 '2030' 탈당에 청년 공략 카드...출마 25세 연령자격 제한 폐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왼쪽)와 윤석열 대선 후보가 6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한 음식점에서 오찬 회동 중 창밖에 모인 시민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공직 선거 출마 연령제한 철폐를 더불어민주당에 제안했다. 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대한민국 청년의날 행사 현장에서다. 지난 5일 윤석열 후보 선출 이후 2030 당원들의 '탈당 행렬'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 대표가 청년층을 공략하기 위해 내세운 카드였다. 청년의 날 '선거권' 꺼낸 이준석... "엔진 되어 달라"는 윤석열 이 대표는 이날 축사를 통해 "김기현 원내대표와 의견을 모았는데,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할 수 있는 연령자격 제한 25세를 선거권과 피선거권 동일 조정을 통해 철폐하기로 당 입장을 정했다"고 말했다. 동시에 현장에 동석하고 있던 송영길 민주당 대표에게 "바로 정치적으로 동의하면 멋있다"면서 대답을 요구했다. 송 대표는 자리에서 일어나 머리 위로 '동그라미'를 그렸고,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역시 "동의합니다!"라고 소리쳤다. ▲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왼쪽)가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념식에 참석,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사실 이 대표의 제안은 이은주 정의당 의원이 지난 8월 17일 대표발의한 공직선거법 개정안과도 다르지 않다. 만 25세 미만에겐 피선거권이 주어지지 않는 현행 법을 개정, 선거권이 있는 누구나 출마할 수 있도록 하는 안이다. 지난 20대 국회에서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 소속 정치개혁특별위원 의원들 대부분이 선거권 연령 하향을 반대했던 사실을 떠올려 보면, 이 대표의 제안은 '늙은 정당' 이미지를 벗기 위한 정책적 호소로 분석된다. (관련 기사 : 18세 투표 반대에 '황당 논리' 제시한 한국당 의원  http://omn.kr/1dpqn) 같은 날 이 대표와 윤 후보가 점심 회동 직후 기자들에게 전한 메시지도 청년 유권자들을 향해 있었다. 이 대표는 "2030에 대한 지지는 어느 특정 인사가 전유할 수 없다"면서 '윤 후보도 젊은 세대의 소구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경선에서 탈락한 홍준표 후보도 이 같은 분위기를 의식한 듯 같은 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청년들의 꿈이 되고 싶었다"고 글을 남기기도 했다. 윤석열 후보는 이 대표가 '정치 참여 확대'를 언급한 현장에서 "젊음을 바칠 일자리"를 강조했다. 윤 후보는 "어느 길로 가야한다고 말할 순 없지만, 여러분이 없다면 대한민국이 없다는 것은 분명하다"면서 "(여러분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엔진이 되어 달라"고 말했다. '스타트업 기업 지원'을 언급하면서는 "여러분의 회사를 또 다른 구글, 애플, 아마존으로 키워달라"고 했다. 중장년 지지자들 주축이 된 청년의날 행사  ▲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날 현장엔 윤 후보의 중장년 층 지지자 100여 명이 행사장 펜스 앞에 도열, 윤 후보가 퇴장할 때까지 자리를 지켰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가 축사를 연설할 땐 "대장동 특검하라" "이재명 구속" 등을 외치기도 했다. 그러자 송 대표는 " 연설할 때 방해하는 저런 행위는 청년들이 배우지 않을 것"이라며 "저는 (이재명이 아니라) 송영길"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의 '2030 지지세 약점'은 양당 대표 간 나눈 뼈 있는 농담에서도 그대로 드러났다. 송 대표는 이날 행사에 앞서 이 대표와 인사를 나누면서 윤 대표와 이 대표가 '안 어울린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 대표가 "(후보가) 되자마자 그렇게 디스(비난)을 하시면 어떡하냐"고 웃어보였고, 송 대표는 이에 "(윤 후보가) 너무 '아재' 같다, 나하고 다녀야 어울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현장은 '청년을 위한 행사'를 표방했지만, 무대 아래 좌석 1열부터 모두 현직 국회의원과 대선 후보 등 내빈으로 채워졌다. 행사장 밖 입구엔 내빈 경호를 위해 남녀 20대 청년 40여 명이 검정 정장을 입고 행사 시작과 종료까지 1시간 30분 가까이 2열로 도열해 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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