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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ETF` 2500억 몰렸다 … 수익률 18%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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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란송 작성일21-11-07 20:34 조회17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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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가 지난 4일 오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1 공동체와 함께 하는 하이브 회사 설명회'를 온라인으로 공개했다. 사진은 방시혁 의장(왼쪽)과 송치형 두나무 의장. 연합뉴스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이 해인사에 추사 김정희 선생의 친필을 초고화질 디지털로 촬영해 책으로 만든 '반야심경'을 선물했다. 홍 전 관장은 "이제 가상공간이 생기면 이렇게 꽂기만 해도 자기가 그 속에서 리움 컬렉션을 다 볼 수 있는 세상이 곧 온다"라며 최근 증시에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메타버스를 언급하기도 했다.메타버스는 초월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세상이나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3차원 가상세계를 뜻한다. 최근 증시가 횡보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개인투자자들은 시장이 주목하고 있는 유망 산업인 메타버스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특히 자금이 몰리는 곳은 메타버스 ETF(상장지수펀드)다. 지난달 13일 국내에 상장된 메타버스 ETF 4종은 한 달이 채 되지 않아 2500억원이 넘는 금액을 모집했다. 연관 ETF는 이미 있었지만 종목명에 '메타버스'를 기재한 ETF는 4종이 최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7일 기준 순자산총액이 가장 많은 상품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FN메타버스'(1723억원)다. 그 뒤로 삼성자산운용의 'KODEX K-메타버스액티브'(1402억원), KB자산운용의 'KBSTAR iSelect메타버스'(121억원), NH아문디운용의 'HANARO Fn K-메타버스MZ'(91억원) 순으로 집계됐다.메타버스 ETF는 특히 개인투자자들이 집중적으로 사들이는 반면, 기관은 쏟아내는 중이다. 지난 5일까지 개인투자자는 'TIGER FN메타버스'를 1008억5493만원어치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1034억8882만원어치를 순매도했다. 'KODEX K-메타버스액티브'는 개인이 1028억1165만원을 순매수하는 동안 기관은 1065억1081만원어치를 순매도했다. 'KBSTAR iSelect메타버스'는 개인이 55억3031만원을 순매수, 기관이 58억9880만원을 순매도했고 'HANARO Fn K-메타버스MZ'는 개인이 32억원129만원 순매수, 기관이 32억5333만원 순매도했다. 5일 종가 기준 이들 4개 ETF의 평균 상승률은 17.73%다. 'KODEX K-메타버스액티브'가 21.89%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그 뒤로 'TIGER FN메타버스' 20.51%, 'KBSTAR iSelect메타버스' 15.74%, 'HANARO Fn K-메타버스MZ' 12.78% 순이다. 이들 ETF의 지수 구성을 살펴보면 모두 최근 메타버스 관련 신사업 투자를 발표한 하이브를 가장 큰 비중으로 두고 있다. 'HANARO Fn K-메타버스MZ'가 상위 10종목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인 12.57%로 하이브를 담고 있고, 'KODEX K-메타버스액티브'에서 하이브 비중은 9.14%다. 네이버와 YG엔터테인먼트 또한 4개 ETF의 상위10종목에 공통적으로 포함됐다.반면 업종을 담은 비중은 각기 달랐다. 수익률이 가장 높은 'KODEX K-메타버스액티브'는 업종 구성이 쏠린 편이다. 메타버스를 구현하는 데 필요한 기업보다는 가장 먼저 적용될 가능성이 높은 콘텐츠(엔터·게임) 관련 기업에 집중해 투자했다. 반면 'TIGER FN메타버스' 의 경우 산업 비중이 전반적으로 고른 편이다. 대형기획사인 JYP, 하이브, YG를 제외하면, 나머지 구성 종목은 대부분 메타버스 관련 소프트웨어 업종 또는 IT하드웨어 업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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