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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종합검사 폐지 없다…원칙 벗어난 검사 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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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좌우휘 작성일21-11-12 07:16 조회18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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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사전 검사 더 강화…금융사 건전경영 유도""씨티은행 고용 문제, 적극 개입 어려워""소매금융 정리 연착륙 가장 큰 관심"[서울=뉴시스]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11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지방은행장과의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금융감독원 제공) 2021.11.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 최홍 기자 =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은 11일 "종합검사 폐지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원칙에 벗어난 과도한 재량적인 검사를 정상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정 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열린 '지방은행장과의 간담회'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그는 "사전적 검사를 더 강화할 계획"이라며 "거시경제적으로 불확실성이 있어 금융사들 건전경영을 유지하도록 상시적 감독을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상품 설계, 제조, 판매 단계 전 과정의 사전적 감독을 확충하겠다"고 강조했다.정 원장은 한국씨티은행의 소매금융 단계적 폐지와 관련해 "제일 중요한 것은 금융소비자의 금융 접근성"이라며 "소매금융 부문이 정리되더라도 소비자 불편함 없이 연착륙하는데 가장 큰 관심을 쏟고 있다. 향후 씨티은행의 필요한 부분을 지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다만 씨티은행 노조 측이 요구하는 금감원의 적극적인 개입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그는 "노사관계 문제는 금융당국이 관여하는데 상당히 제한이 있다"며 "금융사 건전경영을 금융당국이 나름대로 관리하고 있으니 그런 차원에서 살펴보겠다"고 답했다.최근 치솟는 대출금리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가격에 금융당국이 과도하게 관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을뿐더러 제약이 있다"며 "금리 추이 등을 아주 신중하게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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