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의 신세계, 시마을로 오세요" 최대 실적 앞둔 신세계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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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요차찬설 작성일21-11-15 12:59 조회38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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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시마을)' 연 매출 2000억 돌파 예상]명품 소비 열풍에 힙입어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올해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이 기대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신세계의 자회사로 명품 패션·화장품의 수입유통 및 자체 패션, 화장품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다. 신세계인터는 올해 해외패션 및 코스메틱 부문의 견고한 실적과 여성복의 수요 회복에 힙입어 역대급 실적을 새로 쓸 예정이다. 15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9% 증가한 3502억원, 영업이익은 작년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141억원을 기록했다. 성수기인 4분기 초입에도 호실적이 이어지고 있어 올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이 기대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호실적의 비결은 자사 브랜드와 수입 브랜드로 이뤄진 탄탄한 사업 포트폴리오에 있다. 코로나19(COVID-19) 확산으로 지난해 국내 소비가 크게 위축됐지만, 불황 '무풍지대'였던 명품 수입브랜드가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장을 이뤄내면서 패션뷰티 시장내 입지를 탄탄하게 다졌다. 올해는 경기회복,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으로 여성복 소비가 회복되면서 자체 브랜드 매출이 빠른 속도로 늘고 있는 중이다. 올해 3분기 브루넬로 쿠치넬리, 에르노, 크롬하츠 등의 수입 브랜드가 속한 해외패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4% 증가했으며 딥티크, 바이레도, 산타마리아노벨라와 같은 수입 화장품 매출은 37.5% 증가했다.자주 부문은 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e커머스 채널 확장 등을 통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5% 늘었다.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는 해외명품, 국내 여성복, 코스메틱, 자주가 고르게 성장하며 올해 매출 2000억원 달성을 바라보고 있다.4분기 접어들면서 코로나19로 움츠러들었던 국내 여성복 수요가 급증하면서 매출 증가에 탄력이 붙고 있다. 재택근무가 끝나고 송년회 등 연말 모임이 증가하면서 외출에 필요한 의류 구매가 늘고 추운 날씨 영향으로 단가가 높은 아우터 위주의 판매가 활성화돼서다. 자체 여성복 브랜드 스튜디오 톰보이(STUDIO TOMBOY)의 경우 본격적인 위드코로나 전환을 앞두고 지난 10월 28일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를 통해 브랜드 데이를 진행했는데 일매출 10억원을 달성하며 단일 패션 브랜드 최고 매출 신기록을 세웠다. 통상 백화점 내 여성복 1개 매장의 월 평균 매출이 1~2억원 내외인 점을 감안하면 놀라운 실적이다.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이 같은 실적 회복에 안주하지 않고 과감한 사업체질 개선을 통한 수익성 극대화와 신사업 추진에 역량을 집중하는 중이다.비효율 브랜드와 매장을 빠르게 정리해 수익 중심 사업구조를 만들 계획이다. 아동복 브랜드 쁘띠바또와 주얼리 브랜드 존하디 판권 사업은 올해 말 종료해 패션사업의 효율성을 높인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는 유통 채널 재정비를 통해 안정적인 매출과 수익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신사업도 적극 추진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10월에 있었던 조직개편에서 미래 신수종 사업 발굴을 위한 신규사업팀을 신설했으며 앞으로 적극적인 M&A(인수합병)에 나설 계획이다.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명품에 대한 선호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위드코로나가 시작되면서 자체 브랜드에 대한 수요도 빠르게 회복되고 있어 내년은 올해보다 더 좋은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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