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美 승인해 일본이 한국 합병” 윤석열은 “민주주의 긍정적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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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준경 작성일21-11-13 21:03 조회25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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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한 존 오소프 美 상원의원, 이재명·윤석열 만나이재명 “일본이 아닌 전쟁 피해국인 한반도가 분할”윤석열 “민주주의·인권 가치 공유하는 미국과 연대”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2일 방한한 존 오소프 미 상원의원에게 1905년 ‘가쓰라-태프트 협약’을 말하며, 미국이 승인해 한국이 일본에 합병됐다는 발언을 했다.오소프 상원의원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도 만났다. 윤 후보는 미국 조지아주 출신인 오소프 상원의원에게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우승을 야구 팬으로서 축하드린다”며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애틀랜타는 조지아주의 주도(州都)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오른쪽)가 1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존 오소프 미 상원의원을 접견하고 있다. /연합뉴스이재명 “일본이 아닌 한반도가 분할돼 전쟁 원인 돼”이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오소프 의원을 만나 “한국이 일본에 합병된 이유는 미국이 가쓰라-태프트 협약을 통해 승인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가쓰라 태프트 협약은 일본 수상과 미국 육군장관이 대한제국과 필리핀에 대한 이해를 놓고 상호 구두로 양해한 합의다.또 이 후보는 “마지막에 분단도 일본이 분할된 게 아니라 전쟁 피해국인 한반도가 분할되면서 (6·25) 전쟁의 원인이 됐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는 객관적인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이야기는 상원의원께서 이런 문제에까지 관심을 갖고 인지하고 있다는 생각을 전해 들었고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을 갖고 말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소프 상원의원은 이 후보의 이 발언에 구체적인 반응을 하지 않았다.이 후보는 “한국은 미국의 지원과 협력 때문에 (6·25) 전쟁을 이겨서 체제를 유지했고 경제 선진국으로 인정받는 성과를 얻었다. 그런데 거대한 성과의 이면에 작은 그늘들이 있을 수 있다”면서 이 같은 발언을 했다. 이 후보는 ‘가쓰라-태프트 협약’ 발언을 하고 웃었지만, 오소프 상원의원은 표정을 드러내지 않았다.면담에 배석한 김한정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이 후보가 가쓰라-태프트 협약을 언급한 것에 대해 “오소프 상원의원이 한미일 역사, 식민지 관련해 관심이 많고 많이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애틀랜타 평화의 소녀상 건립운동에도 참여하고 성원하는 과정에서 한국 현대사에 많은 지식을 갖고 있다고 들어서 그 이야기를 꺼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또 김 의원은 재미동포 이민진 작가의 소설 ‘파친코’를 거론하고, “파친코가 일제시대 강제로 일본에 와서 2대, 3대에 걸쳐 사는 한 가족을 다룬 가족사 소설인데 오소프 상원의원이 이 책을 읽고 굉장히 감명을 받아서 작가한테 두 번 전화했다고 한다”고 전했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뒷줄 오른쪽 두번째)가 1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존 오소프 미 상원의원(앞줄 오른쪽 세번째)을 접견,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이 후보는 모두발언에서 “미국 상원에서 이산가족 상봉과 관련한 법안을 발의해서 심의 중이라는 얘기를 들었다”며 “인권과 인도주의에 대해 깊은 관심 가진 걸로 안다”며 “이 문제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이어진 비공개 대화에서 10~15년 후 한반도 미래를 묻는 오소프 상원의원의 질문에 이 후보는 “당연히 비핵화”라고 했다. 이어 “교류와 협력, 평화 정책으로 남북이 서로 불신하지 않고 북한이 해외에서 마음 놓고 투자할 수 있는 국가로 전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김 의원이 전했다.또 이 후보는 “현실적으로 남북, 북미간 상당한 불신이 있고 북한이 자기 체제에 대한 불안감 속에서 대화 정책이 멈춰 서 있는 이 문제부터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했다. 이어 “미국과 베트남은 전쟁으로 많은 희생을 치렀음에도 지금은 관계를 개선해 우방국이 되지 않았느냐”라며 “북한도 우리가 노력하면 불가능하지 않다. 봉쇄가 더 지속될 때는 그 길에서 더 멀어질 수도 있다”고 밝혔다.오소프 상원의원은 “많은 (한국) 기업들이 조지아에 전기차 배터리, 태양광 모듈, 전기차 생산 등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며 “이 모든 게 동북아 안정과 평화뿐 아니라 인권, 민주주의에 대한 우리의 의지에 굉장히 중요한 요소”라고 했다.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오른쪽)가 1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 국민의힘 당사에서 존 오소프 미 상원의원(가운데)와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윤석열 “美, 우리나라 민주주의 발전에 많은 긍정적 영향 줬다”뒤이어 오소프 상원의원은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윤 후보를 만났다. 윤 후보는 오소프 상원의원에게 “조지아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미국 프로야구 월드시리즈에서 이겼다”며 “야구 팬으로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오소프 상원의원은 “감사하다”고 화답했다.또 윤 후보는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에게 “주베트남 대사할 때 래퍼 가수와 찍은 동영상을 감명 깊게 봤다”고 웃었고, 크리튼브링크 차관보는 “(영상을 찍고) 제 인생이 바뀌었다”고 했다.윤 후보는 “한미동맹은 전통적 안보 뿐만 아니라 보건, 행정, 기후협약, 첨단 디지털 기술 등 포괄적인 동맹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한미 안보 동맹이 한국의 경제성장과 번영에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했다. 이어 “미국이 우리나라의 민주주의 발전에 많은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며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 공유하는 미국, 전세계 국가들과 확실한 연대로 글로벌 이슈들이 잘 해결되길 바라고, 한국이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존 오소프 미 상원의원과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를 접견해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오소프 상원의원은 “이 자리를 빌어 많은 젊은 미국인들이 한국 젊은이에게 갖는 애정을 전하고 싶다”며 “미국에서 한국 문화가 인기 많다. 저는 ‘미스터 선샤인’ 드라마를 아주 좋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 정책 입안가들이 한국 역사를 잘 알아야 한다”고 했다.오소프 상원의원은 올해 34세로 미국 최연소 연방 상원의원이다. 미국 공화당 텃밭에서 당선된 민주당 상원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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