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대출금리 상승은 기준금리 탓?…가산금리가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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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님달 작성일21-11-20 19:31 조회37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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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과 비교하면 가산금리 '급등'[앵커]최근 대출금리가크게 뛰었다는 소식은 여러 번전해 드렸습니다. 기준금리가 올라가서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고생각하는 분들이 많고, 저희 역시그 영향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자세히 취재를 해보니 뜻밖의 사실이확인됐습니다. 기준금리 상승의영향보다 은행들이 제 멋대로 조정하는 가산금리를 크게 올린게 더 큰 작용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결국보통 사람들은대출을 받지 못 해 발을 굴리고 있고, 이 와중에 은행들만배를 불리고 있었던 겁니다. 이정연 기자가보도합니다.[리포트]정부의 규제 여파로대출금리가 급등하고 있다는비난 여론에도 개입 불가 방침을밝혔던 금융당국. 고승범 / 금융위원장 (지난 16일) "금리결정이나 이런 거에 대해서 정부가 직접적으로 개입하는 것은 어렵고요." 오늘은 은행권 대출 담당자를긴급 소집해대출금리를 점검했습니다. 이찬우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각 은행의 대출금리 산정, 운영이 모범규준에 따라 충실하게이루어지고 있는 지 꼼꼼하게 살펴보고…."정부는최근의 대출 금리 급등은시장에서 결정되는 준거금리가 오른 탓이라고주장하고 있습니다. 시중 5대 은행의넉달치 금리를분석한 자료까지 공개했습니다.하지만기간을 1년으로 넓히고,대상을 16개 은행으로 확대하면정부의 설명과는전혀 다른 결과가 나옵니다. 1년동안 준거금리가0.3%p 오르는 동안가산금리는0.49%p나 오른 겁니다.특히 카카오뱅크는가산금리를 1년 새2.27%p나 높였습니다.은행의 가산금리 폭리를막아달라는청와대 국민청원엔 1만 5천여명이 동의했습니다.이런데도금융당국은은행들의 가산금리와우대금리 규제는없을 것이라며선을 그었습니다.TV조선 이정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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