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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KCSI 증권부문 1위…"디지털 자산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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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영남라 작성일21-11-19 14:03 조회35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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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삼성증권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발표하는 '2021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 조사(KCSI)'에서 증권부문 1위에 올랐다고 19일 밝혔다.삼성증권은 지난해 디지털 부문을 신설하고 산하에 디지털 전략, 서비스 및 마케팅, 비대면 자산관리 상담, 정보기술(IT)시스템 조직을 편성했다.디지털 자산관리본부에서는 온라인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디지털PB(프라이빗뱅커) 100여명을 배치했다. 업무 문의부터 투자 상담까지 원스톱 자산관리 컨설팅을 제공하는 '바로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디지털PB는 평균 12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베테랑들로 구성했다. 리서치 보고서, 전문가 투자전략, 유망종목 및 상품 분석 등 정보를 모바일로 빠르게 전달해 고객이 시장 상황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게 돕는다는 설명이다.삼성증권은 투자 경험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MZ세대(1980~2000년대생) 등 신규 고객이 쉽게 자산관리를 할 수 있도록 '오늘의 투자(O2, 오투)' 앱도 출시했다.오투는 고객의 투자 선호나 행동을 근거로 분석된 정보를 선별해 제공하고, 이에 맞는 상품에 쉽게 투자할 수 있도록 돕는 간편 거래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한 앱이다. 출시 4개월 만인 지난달 누적 다운로드 수 60만명을 돌파했다.오투를 사용하는 투자자 중 57%는 20~30대의 MZ세대다. 또 93%는 잔고 1000만원 미만의 소액투자자다.삼성증권은 "머니무브로 증시 참여자의 특성이 다양해지고 있는 만큼, 고객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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