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빌리티쇼 BMW 부스 방문하세요" 기념품 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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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팽우라 작성일21-11-27 10:57 조회21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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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BMW그룹 코리아가 12월 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관람객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 및 프로그램을 진행한다.BMW 부스를 방문한 BMW 차량 소유 고객에게는 'BMW 바'에서 제조한 특별 음료 및 기념품을 증정하며, BMW 및 2021 서울모빌리티쇼 관련 게시물을 개인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한 모든 관람객에게는 BMW 로고가 적용된 마스크를 증정한다. BMW의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BMW 밴티지 앱'에 신규 가입하고 현장에서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사은품을 제공한다.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 마련된 BMW 그룹 코리아 부스MINI 관심 고객을 위한 다양한 소셜 이벤트도 마련된다. MINI 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우 및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추가 시 MINI 일렉트릭 스마트폰 그립톡을 증정하며,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물 업로드 시 소정의 사은품을 제공한다. MINI 시승 이벤트에 참가 신청을 완료한 관람객에게는 MINI의 브랜드 메시지 'BIG LOVE'가 새겨진 마스크를 증정한다. 이와 더불어 현장 및 비대면 상담을 진행하는 관람객에는 'MINI 일렉트릭 퍼즐'을 증정한다.MINI 부스 관람객을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영국 유명 패션 디자이너 폴 스미스와 협업해 제작된 콘셉트 모델 'MINI 스트립'과 함께하는 장면을 로봇이 촬영해 주는 '로봇 암 스튜디오' 프로그램,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한 사진을 출력해 간직할 수 있는 MINI 포토 키오스크 등이 운영된다.BMW 그룹 코리아의 비영리 재단법인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정기 후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장에 마련된 QR 코드를 통해 정기 후원을 새롭게 신청하는 관람객에게 소방호스를 업사이클링 해 제작한 카드지갑을 감사의 선물로 증정한다. 기부금은 BMW 코리아 미래재단이 전개하는 사회공헌 목적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한편 BMW 그룹 코리아는 이번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서 BMW와 MINI, BMW 모토라드까지 모든 브랜드에서 전기화 모델을 선보이며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BMW 그룹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아시아 최초로 공개되는 콘셉트 모델인 MINI 스트립을 비롯해 순수전기 모델인 BMW iX, i4, 뉴 iX3 및 뉴 MINI 일렉트릭, 그리고 순수전기 모터사이클 BMW CE 04 등 총 17가지 모델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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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인권 활용해 볼 만…"은행 뿐 아니라 카드대출도 가능"[이미지 출처 = 하나은행] 기준금리 인상으로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가 조만간 6%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갭투자·영끌족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현재 시중은행의 변동금리형 주담대 금리는 연 5%에 육박한다. 신용대출 금리도 연대 5%를 웃돌 가능성이 높아졌다.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지난 25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리면서 1%대로 진입, 20개월 만에 '제로금리 시대'가 막을 내렸다. 이에 따라 대출금리가 딱 기준금리 인상 폭 만큼만 올라도 대출자의 이자 부담은 3조2000억원 넘게 가중될 전망이다. 기준금리가 높아지면 그만큼 은행 등 금융기관의 조달 비용이 늘어나고, 결국 금융기관이 소비자에게 적용하는 금리도 올라갈 수밖에 없다.한은의 '가계신용(빚)' 통계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은 1844조9000억원, 이 가운데 카드 사용액(판매신용)을 제외한 가계대출만 1744조7000억원에 달한다. 아울러 9월 기준 예금은행 가계대출 전체 잔액 가운데 74.9%가 변동금리 대출로 조사됐다.은행 외 금융기관의 변동금리 비중도 같다고 가정할 경우 산술적으로 대출금리가 기준금리와 마찬가지로 0.25%포인트 오를 경우 대출자의 이자 부담은 3조2670억원(1744조7000억원×74.9%×0.25%)이나 불어난다.지난 8월 금통위가 사상 최저 수준(0.5%)까지 낮아진 기준금리를 15개월 만에 처음 0.25%포인트 올렸고, 이날 다시 0.25%포인트 인상한 만큼 올해 늘어난 이자만 6조5000억원 정도로 추산된다.시중은행의 지난 10월 말 기준 신규 주담대 평균금리는 3.42%로 지난 6월 말(2.75%) 에 비해 0.67% 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기간 한은 기준금리는 0.25% 포인트 올랐으나 주담대 금리산정의 기준이 되는 준거금리는 2배 이상 오른 0.64% 포인트로, 금리 상승을 이끌었다.한국경제연구원은 기준금리와 기대인플레이션의 동반 상승으로 가계대출금리가 1.03%포인트 오를 경우 가계 이자 부담은 연간 17조5000억원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를 2020년 기준 금융부채가 있는 가구(1174만 가구, 통계청)당 금액으로 환산 시 가구당 증가하는 이자 부담액은 연 149만 1000원에 이른다.내년 1분기 내 기준금리 또 오르며 속도 빨라질듯금융권에서는 물가상승률과 경제성장률 전망 등을 고려할 때 내년 1분기께에도 추가적인 0.25% 기준금리 인상을 내다보고 있다. 이럴 경우 기준금리는 1.25%로, 코로나 이전인 2019년 수준까지 오르는 셈이다.최근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코픽스 등을 반영한 시중은행 대출금리가 오르면 영끌·빚투족의 이자 부담은 커질 수밖에 없다. 예를 들어 대출로 3억원을 연 3.5% 금리로 이용한다면 한 해 동안 부담하는 이자는 1050만원이다. 하지만 금리가 4.5%까지만 올라도 연 이자는 1350만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월 부담 이자비용이 87만5000원에서 112만5000원으로 껑충 뛰는 셈이다.더욱이 우리나라 가계부채 규모는 이미 경고등이 켜져 있는 상태다.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중은 104% 수준으로 2008년 미국 서브프라임발 금융위기 당시 가계부채 수준 99% 보다 높다.직장인 A씨는 "월급은 그대로인데 앞으로 대출금리는 더 오를 거 같아 밤 잠을 설치고 있다"면서 "7억원이 넘는 변동금리형 주담대와 신용대출로 현재 부담하는 한 달 원리금만 200만원이 넘는데 앞으로 금리가 더 뛰면 곡소리가 나올 것 같다"면서 한숨을 내쉬었다.대출이자 연 상승 폭 0.75%p로 묶어주는 '금리 상한형 대출' 관심↑ [매경 DB] 서울에서 직장인을 다니고 있는 B씨는 2억원을 30년간 갚는 주택담보대출을 연 2.5% 금리로 이용하고 있다. B씨가 매달 갚는 원리금은 79만원인데, 최근 기준금리가 인상되면서 원리금 부담이 늘어날까 걱정이 태산이다. 이에 금리 상승을 제한하거나, 월 상환액을 고정시키는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찾아보고 있다.대출금리 상승에 대한 금융소비자들의 불만이 들끓고 있는 만큼 '금리상한형'이나 '월상환액고정형' 대출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B씨와 같은 차주의 걱정을 덜어줄 수 있는 금리상한형 주택담보대출은 현재 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기업·SC제일·씨티·대구·부산·광주·제주·전북·경남·수협은행 등에서 판매 중이다.금리상한형 주담대는 5년간 금리 상승 폭을 2%포인트, 연간 상승 폭을 0.75%포인트로 제한한다. 기존 변동금리 주담대 차주라면 별도의 갈아타기 없이 '특약'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이용 가능하다.금리 상승이 제한되는 만큼 기존 대출금리에 0.15~0.20%포인트의 가산금리가 붙어 기존 대출 이용 때보다 이자가 높아질 수 있다. 하지만 향후 금리 상승 폭이 크지 않아 특약이 필요 없다고 판단될 경우 언제든 해지도 가능하다.B씨처럼 1년 후 금리가 2%포인트 상승했다고 가정하면 금리 상한 특약 가입을 했을 경우 금리는 3.4%(2.5%+0.15(특약)+0.75%(상한))로, 월 상환 원리금은 88만4000원이 된다. 특약에 가입하지 않으면 금리가 4.5%(2.5%+2.0%)로 올라 B씨는 월 100만6000원을 갚아야 한다. 특약에 가입하면 월 12만2000원을 아낄 수 있다.이와 함께 '월상환액 고정형 주담대' 상품도 함께 눈여겨 볼 만 하다. 이 역시 변동형 대출금리보다 0.2~0.3%포인트 정도 금리가 올라가더라도 10년간 월상환액 증가 폭을 2%포인트로 제한, 장기상환을 계획 중인 차주에게 유리하다.이 상품들은 그동안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아왔다. 차주가 연 0.15~0.3%포인트의 금리를 추가 부담하는 구조 탓이다.실제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은행 등 시중 5대은행의 금리상승리스크 완화형 주담대 판매건수는 지난 7월 출시 후 4개월 간 90건(183억5000만원)에 그쳤다. 금리상한형이 32건, 월상환액 고정형이 58건에 불과했다.금융감독원 관계자는 "금리 상승 속도가 점점 빨라지면서 변동금리 대출을 받은 차주는 이자상환 부담이 가중될 수 밖에 없다"며 "금리상한형은 이용하던 은행에서 특약체결 형태로 가입할 수 있고, 월상환액 고정형 상품은 대환대출을 통해 이용하면 관련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은행권은 앞으로 1년간 상품 판매 경과 등을 살핀 후 연장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자고 나면 뛰는 대출이자"…카드 대출도 '금인권' 가능해요금리 인상기에는 예·적금 이자를 조금 더 많이 주는 상품을 고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요즘처럼 대출금리가 뜀뛰기 시작할 때는 자신에게 주어진 권리를 최대한 행사하는 것도 좋은 재테크 수단이 된다.금리인하요구권(금인권)은 취업·승진·재산 증가 등으로 돈을 빌린 사람의 신용조건이 더 좋아졌을 때 은행, 카드사 등에서 자신의 대출금리를 깎아 달라고 요구할 수 있는 법적인 권리다. 지난 2002년부터 각 금융사에서 자율적으로 시행하다가 2019년 6월부터 법제화됐다. 금융사는 의무적으로 고객에게 금리인하요구권을 안내해야 하며 지키지 않으면 과태료 부과 대상이다.실제 금인권을 활용해 대출이자 1.2%를 깎은 C씨의 사례를 보자.C씨는 00은행으로부터 5000만원의 대출을 받아 이자를 내다가 지난해 연말 정기인사에서 부장으로 승진한 뒤 거래은행을 찾아가 부장 승진 사실이 기록된 재직증명서 등을 제출, 이자율을 낮춰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00은행에서는 하루 만에 C씨에게 대출이자 1.2%를 깎아줬다.금인권이라고 하면 은행 대출에만 국한된다고 생각하기 마련인데, 신용카드 '리볼빙 서비스'(수수료를 내고 카드 값 결제를 미루는 방식)에 대해서도 금인권을 요구할 수 있다.리볼빙은 매달 카드 값의 5~10%만 갚고 나머지 금액은 일정 수수료를 내는 대신 상환을 미룰 수 있는 사실상의 신용대출 상품이다. 카드사들은 개인의 신용을 평가해 리볼빙 수수료로 연 5~27%정도를 부과하고 있는데 금인권 활용 시 약 2~5%의 이자비용을 아낄 수 있다.
금인권 활용해 볼 만…"은행 뿐 아니라 카드대출도 가능"[이미지 출처 = 하나은행] 기준금리 인상으로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가 조만간 6%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갭투자·영끌족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현재 시중은행의 변동금리형 주담대 금리는 연 5%에 육박한다. 신용대출 금리도 연대 5%를 웃돌 가능성이 높아졌다.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지난 25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리면서 1%대로 진입, 20개월 만에 '제로금리 시대'가 막을 내렸다. 이에 따라 대출금리가 딱 기준금리 인상 폭 만큼만 올라도 대출자의 이자 부담은 3조2000억원 넘게 가중될 전망이다. 기준금리가 높아지면 그만큼 은행 등 금융기관의 조달 비용이 늘어나고, 결국 금융기관이 소비자에게 적용하는 금리도 올라갈 수밖에 없다.한은의 '가계신용(빚)' 통계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은 1844조9000억원, 이 가운데 카드 사용액(판매신용)을 제외한 가계대출만 1744조7000억원에 달한다. 아울러 9월 기준 예금은행 가계대출 전체 잔액 가운데 74.9%가 변동금리 대출로 조사됐다.은행 외 금융기관의 변동금리 비중도 같다고 가정할 경우 산술적으로 대출금리가 기준금리와 마찬가지로 0.25%포인트 오를 경우 대출자의 이자 부담은 3조2670억원(1744조7000억원×74.9%×0.25%)이나 불어난다.지난 8월 금통위가 사상 최저 수준(0.5%)까지 낮아진 기준금리를 15개월 만에 처음 0.25%포인트 올렸고, 이날 다시 0.25%포인트 인상한 만큼 올해 늘어난 이자만 6조5000억원 정도로 추산된다.시중은행의 지난 10월 말 기준 신규 주담대 평균금리는 3.42%로 지난 6월 말(2.75%) 에 비해 0.67% 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기간 한은 기준금리는 0.25% 포인트 올랐으나 주담대 금리산정의 기준이 되는 준거금리는 2배 이상 오른 0.64% 포인트로, 금리 상승을 이끌었다.한국경제연구원은 기준금리와 기대인플레이션의 동반 상승으로 가계대출금리가 1.03%포인트 오를 경우 가계 이자 부담은 연간 17조5000억원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를 2020년 기준 금융부채가 있는 가구(1174만 가구, 통계청)당 금액으로 환산 시 가구당 증가하는 이자 부담액은 연 149만 1000원에 이른다.내년 1분기 내 기준금리 또 오르며 속도 빨라질듯금융권에서는 물가상승률과 경제성장률 전망 등을 고려할 때 내년 1분기께에도 추가적인 0.25% 기준금리 인상을 내다보고 있다. 이럴 경우 기준금리는 1.25%로, 코로나 이전인 2019년 수준까지 오르는 셈이다.최근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코픽스 등을 반영한 시중은행 대출금리가 오르면 영끌·빚투족의 이자 부담은 커질 수밖에 없다. 예를 들어 대출로 3억원을 연 3.5% 금리로 이용한다면 한 해 동안 부담하는 이자는 1050만원이다. 하지만 금리가 4.5%까지만 올라도 연 이자는 1350만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월 부담 이자비용이 87만5000원에서 112만5000원으로 껑충 뛰는 셈이다.더욱이 우리나라 가계부채 규모는 이미 경고등이 켜져 있는 상태다.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중은 104% 수준으로 2008년 미국 서브프라임발 금융위기 당시 가계부채 수준 99% 보다 높다.직장인 A씨는 "월급은 그대로인데 앞으로 대출금리는 더 오를 거 같아 밤 잠을 설치고 있다"면서 "7억원이 넘는 변동금리형 주담대와 신용대출로 현재 부담하는 한 달 원리금만 200만원이 넘는데 앞으로 금리가 더 뛰면 곡소리가 나올 것 같다"면서 한숨을 내쉬었다.대출이자 연 상승 폭 0.75%p로 묶어주는 '금리 상한형 대출' 관심↑ [매경 DB] 서울에서 직장인을 다니고 있는 B씨는 2억원을 30년간 갚는 주택담보대출을 연 2.5% 금리로 이용하고 있다. B씨가 매달 갚는 원리금은 79만원인데, 최근 기준금리가 인상되면서 원리금 부담이 늘어날까 걱정이 태산이다. 이에 금리 상승을 제한하거나, 월 상환액을 고정시키는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찾아보고 있다.대출금리 상승에 대한 금융소비자들의 불만이 들끓고 있는 만큼 '금리상한형'이나 '월상환액고정형' 대출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B씨와 같은 차주의 걱정을 덜어줄 수 있는 금리상한형 주택담보대출은 현재 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기업·SC제일·씨티·대구·부산·광주·제주·전북·경남·수협은행 등에서 판매 중이다.금리상한형 주담대는 5년간 금리 상승 폭을 2%포인트, 연간 상승 폭을 0.75%포인트로 제한한다. 기존 변동금리 주담대 차주라면 별도의 갈아타기 없이 '특약'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이용 가능하다.금리 상승이 제한되는 만큼 기존 대출금리에 0.15~0.20%포인트의 가산금리가 붙어 기존 대출 이용 때보다 이자가 높아질 수 있다. 하지만 향후 금리 상승 폭이 크지 않아 특약이 필요 없다고 판단될 경우 언제든 해지도 가능하다.B씨처럼 1년 후 금리가 2%포인트 상승했다고 가정하면 금리 상한 특약 가입을 했을 경우 금리는 3.4%(2.5%+0.15(특약)+0.75%(상한))로, 월 상환 원리금은 88만4000원이 된다. 특약에 가입하지 않으면 금리가 4.5%(2.5%+2.0%)로 올라 B씨는 월 100만6000원을 갚아야 한다. 특약에 가입하면 월 12만2000원을 아낄 수 있다.이와 함께 '월상환액 고정형 주담대' 상품도 함께 눈여겨 볼 만 하다. 이 역시 변동형 대출금리보다 0.2~0.3%포인트 정도 금리가 올라가더라도 10년간 월상환액 증가 폭을 2%포인트로 제한, 장기상환을 계획 중인 차주에게 유리하다.이 상품들은 그동안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아왔다. 차주가 연 0.15~0.3%포인트의 금리를 추가 부담하는 구조 탓이다.실제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은행 등 시중 5대은행의 금리상승리스크 완화형 주담대 판매건수는 지난 7월 출시 후 4개월 간 90건(183억5000만원)에 그쳤다. 금리상한형이 32건, 월상환액 고정형이 58건에 불과했다.금융감독원 관계자는 "금리 상승 속도가 점점 빨라지면서 변동금리 대출을 받은 차주는 이자상환 부담이 가중될 수 밖에 없다"며 "금리상한형은 이용하던 은행에서 특약체결 형태로 가입할 수 있고, 월상환액 고정형 상품은 대환대출을 통해 이용하면 관련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은행권은 앞으로 1년간 상품 판매 경과 등을 살핀 후 연장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자고 나면 뛰는 대출이자"…카드 대출도 '금인권' 가능해요금리 인상기에는 예·적금 이자를 조금 더 많이 주는 상품을 고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요즘처럼 대출금리가 뜀뛰기 시작할 때는 자신에게 주어진 권리를 최대한 행사하는 것도 좋은 재테크 수단이 된다.금리인하요구권(금인권)은 취업·승진·재산 증가 등으로 돈을 빌린 사람의 신용조건이 더 좋아졌을 때 은행, 카드사 등에서 자신의 대출금리를 깎아 달라고 요구할 수 있는 법적인 권리다. 지난 2002년부터 각 금융사에서 자율적으로 시행하다가 2019년 6월부터 법제화됐다. 금융사는 의무적으로 고객에게 금리인하요구권을 안내해야 하며 지키지 않으면 과태료 부과 대상이다.실제 금인권을 활용해 대출이자 1.2%를 깎은 C씨의 사례를 보자.C씨는 00은행으로부터 5000만원의 대출을 받아 이자를 내다가 지난해 연말 정기인사에서 부장으로 승진한 뒤 거래은행을 찾아가 부장 승진 사실이 기록된 재직증명서 등을 제출, 이자율을 낮춰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00은행에서는 하루 만에 C씨에게 대출이자 1.2%를 깎아줬다.금인권이라고 하면 은행 대출에만 국한된다고 생각하기 마련인데, 신용카드 '리볼빙 서비스'(수수료를 내고 카드 값 결제를 미루는 방식)에 대해서도 금인권을 요구할 수 있다.리볼빙은 매달 카드 값의 5~10%만 갚고 나머지 금액은 일정 수수료를 내는 대신 상환을 미룰 수 있는 사실상의 신용대출 상품이다. 카드사들은 개인의 신용을 평가해 리볼빙 수수료로 연 5~27%정도를 부과하고 있는데 금인권 활용 시 약 2~5%의 이자비용을 아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