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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색채 속에서 더 돋보이는 백색의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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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영남라 작성일21-12-08 04:37 조회15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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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출신 이성준 작가 초대전화려한 색채 속에서 백색의 미(美)를 드러내는 전시가 열렸다.홍천 출신 이성준 작가의 초대전이 오는 15일까지 원주 H&J THE GALLERY에서 계속된다. `COLOR GARDEN WHITE OF SEASON'을 타이틀로 내건 이번 전시는 단순하면서도 순수한 `백색'의 이야기에 집중한다.이 작가는 화이트(WHITE)가 지닌 다양한 속성 중 모든 색을 버릴 수 있는 헌신적인 성격과 모든 색을 아우를 수 있는 보통의 순수한 기능에 주목했다. 이에 4도 이상의 무수한 독립적 색채를 중첩하고 그 위로 100만 번 이상의 터치를 더해 따스한 감정을 그려냈다. 여러 물감을 3㎝ 이상 쌓아 올려 만들어낸 독특한 분위기는 그만의 기술이다.작품은 화면 가득 이야기를 메운다. 마치 정원처럼 다채로운 빛과 함께 펼쳐진 하얀 물감은 혼자 있을 때보다 풍요롭게 읽힌다. 각각의 이미지들은 자연스럽고 유기적으로 결합해 밀도 있는 질감을 표현하는 한편 풍성한 아름다움을 풀어내 감동을 선사한다.이성준 작가는 10차례의 개인전과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2017년 춘천서브컬처아트페스티벌 예술감독을 역임했으며 현재 아트인강원 회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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